디지털카메라 가지고 놀기

[별지기]

디지털카메라 가지고 놀기

디지털카메라와 저장장치
디지털카메라에 쓰이는 저장장치에는 크게 6가지가 있다. Compact Flash, Smart Media, Multimedia Memory Card, Secure Digital Card, XD Card 등등… 이밖에도 USB 등을 이용해 컴퓨터 하드로 옮기는 방법도 있다.

1. 컴팩트 플래시 Compact Flash : CF
가장 많이 쓰이는 메모리 중 하나로 디지털 카메라, PDA, 노트북 등 많은 휴대용 장치에 쓴다.
디지털 카메라에 쓰이는 메모리 가운데 빠른 속도와 가장 큰 용량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컴팩트플래시는 플래시메모리 안에 컨트롤러를 지니고 있어 다른 장치에 써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2. 스마트미디어 Smart Media : SM
SM카드라고도 불리는 스마트미디어는 플래시메모리들 가운데 가장 얇다.
컴팩트플래시와 함께 디지털 카메라의 저장 미디어로 많이 쓰이는 데.. 컴팩트플래시와 달리 컨트롤러가 없어 두께가 얇지만 금색 접촉단자가 밖으로 드러나 있어 안정성이 떨어지고, 외부 충격에 약하다. 얇아서 MP3 플레이어의 저장 미디어로도 많이 쓰인다.

3. SD카드 Secure Digital Card : SD
멀티미디어 카드처럼 작은 크기이면서 안정성을 겸비했다. 데이터를 읽는 속도가 멀티미디어 카드와 비슷해 최근에 나온 초소형 디지털기기에서 많이 쓴다.

4. 메모리스틱 Memory Stick : MS
휴대형 기기에 탑재되기에 가장 이상적인 사이즈인 AA형 건전지와 동일한 높이와 얇은 두께를 가졌다는게 장점.
간단한 구조로 인한 설계의 장점이 있어 각종 전자제품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5. 멀티미디어카드 Multimedia Memory Card : MMC
작고 가벼워 초소형 디지털 카메라나 디지털 캠코더에 쓰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쓰기 방지와 보안 키가 있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한다. 다른 메모리들 보다 비싸고 메모리 용량이 적은 게 흠이다.

6. XD카드 eXtreme Digital : XD
가장 최근에 개발되어 차세대 메모리카드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플래쉬 메모리 중 가장 작은 크기를 지니고 있고 용량을 최대 8GB까지 늘릴 수 있어 극대화된 디지털 메모리라는 말에 부합하고 있다. 기록속도도 빠르고 전력소모량이 적다. 개발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많이 쓰이고 있지 못하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저장매체의 비교

200만화소짜리 카메라로 찍었다고 가정했을 때, 일반사이즈의 사진 한 장은 약 1M(메가바이트)의 저장용량을 차지한다.
따라서 500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더 큰 512M 용량의 컴팩트 플래쉬 한 장 속에는 무려 사진 500장이 저장될 수 있다.

디지털 사진의 편집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은 컴퓨터로 옮겨서 다양한 편집을 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편집 프로그램에는 '포토샵’이나 ‘페인트샵’과 같은 것들이 있지만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기능을 익혀야한다. 하지만 인터넷을 뒤져보면 단순한 기능만을 사용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쉬운 프로그램들도 많으니 잘 찾아보시길…

디지털 사진의 인화

디지털 사진을 일반 아날로그 사진처럼 만들기 위해서는 인쇄 또는 인화의 과정을 거쳐야한다.
일반 프린터를 이용해도 인쇄는 가능하지만 사진의 수명이 짧다.
따라서 오래 보관해야되는 의미있는 사진이라면 전문인화소에 맡기는 편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