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운호(1965) 인물 정리
중졸, 남대문시장 노점상으로 시작해 1992년(27세) 화장품대리점을 차림. 이듬해 화장품 OEM업체 세계화장품을 창업. 3년만에 자체 브랜드(식물원)로 대박.
2003년 더페이스샵 창업. 2년만에 미샤를 누르고 업계 1위가 됨.
2009년 더페이스샵 지분을 사모투자펀드와 LG생화과학에 전부 매각하면서 2000억원 가량의 차익을 남김.
바로 그해(2009년) 네이처리퍼블릭을 창업. 2015년 업계 5위까지 성장함.
승승장구하던 정운호 대표의 자산은 5000억 가량으로 추정됨. 넘쳐나는 돈으로 도박에 빠짐.(조폭 연루된 해외 원정 도박이었음.)
2. 도박혐의 경찰수사(feat. 이민희 + 홍만표)
2014년 경찰수사 시작. 이민희의 소개로 홍만표변호사 선임.
이민희 : 법조브로커, 홍만표변호사의 고교 후배, 2007년 횡령혐의로 징역 3년에 집유 5년 선고받음.
정운호 & 이민희 관계 : 서울메트로 입점로비를 위해 이민희에게 9억원을 준 것으로 알려짐.
홍만표 : 특수수사 전문 검사 출신(노태우,전두환비자금사건, 한보특혜대출사건 수사), 2009년 노무현대통령 자살과 관련해 피의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되기도... 2011년 퇴임 후 2013년 개인소득 91.2억원으로 그 해 탑15위를 찍음.
3. 검찰 조사결과
정운호 도박건은 무혐의 처분 받음.
이후 같은 혐의로 다시 조사받았으나 다시 무혐의.(홍만표 성공)
4. 2015년 조폭 수사 도중 정운호 등 유명인 상습 원정도박 정황 포착(유명인은 삼성라이온즈 선수들)
2015년 10월 정운호대표 구속
이번에도 홍만표변호사 선임했으나 징역 1년 선고.
정운호는 즉시 항소 → 이민희는 부장판사를 찾아가 선처 부탁 → 해당 부장판사는 낌새를 채고 다른 재판부로 재판을 넘겨버림.
정운호는 또다른 전관변호사 최유정에게 변론 의뢰. 그녀는 보석으로 빼내주겠다며 총 50억을 요구(착수금20 성공보수 30)
5. 정운호의 구치소 생활 & 재판 과정
구치소 생활중 최유정변호사가 접견한 자리에서 정운호는 로비리스트 메모지를 건넴.(8명 : 부장판사 임, 성형외과 의사 이, 홍만표변호사, 법조브로커 정등)
정운호는 유모 변호사를 1억원에 선임.(유모변호사는 항소재판 부장판사 S와 친분有)
하지만 S부장판사가 정기인사에서 다른 법원으로 발령이 나고 장일혁부장판사가 옴.(유모변호사는 필요 없어짐.)
로비리스트 내 임과 이가 장일혁부장판사에게 영향을 주려 했으나 별 영향을 주지 못함.
정운호는 또다른 전관변호사 A와 일을 하려 함. A가 재판장으로부터 100% 집행유예를 확답받았다고 하여 최유정이 필요 없어진 정운호는 그녀를 사임하려 함.
그렇게 최유정은 3월2일 사임하고 정운호는 뜻대로 일이 진행되는 줄 알았으나 결국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음.(A변호사 실패)
(구치소내 대화)빡친 정운호는 최유정에게 20억 중 10억은 돌려줄 것을 요청. 착수금이라 안된다며 거절하는 최유정의 손목을 끌어당겨 앉히는 과정에서 실랑이 발생. 그녀는 정운호를 감금폭행치상으로 고소.
정운호는 최유정이 보통 최대 수천만원선인 착수금을 보석을 이유로 과다하게 요구하였다고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진정을 냄.
4. 싸움의 시작(제3자가 보기엔 재미있을 수도... 어이 없을 수도...)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그녀에 대한 진상조사 착수.
최유정변호사는 20억 중 8.7억은 세금이고 복사비 1400만원에 교통비 2400만원이고 나머지는 변호사 27명이 나눠 가져서 자신의 수익은 300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고 반박
또한 정운호 로비리스트를 터트리며 반격에 나섬. 재판 관련 접대 및 청탁등을 까발림.
5. 정운호게이트 폭로 & 검찰수사
2016년 5월 2일 대한변협은 최유정변호사를 비롯 로비리스트 인물들과 정운호도박사건을 수사한 경찰, 검찰, 항소심 공판검사 모두를 싸그리 고발.
검찰은 최유정변호사의 배후로 이동찬을 지목
6. 이동찬에 대해
키 180 훈남 스타일. 전과가 10개 이상.
2000년 자민련 비서관 행세로 로비자금 뜯어내 징역 2년.
2005,6년 17억 조세포탈로 징역 2년.
2007년 금괴밀반출사업하면서 세관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고 사실혼 관계인 여경을 통해 수배정보를 미리 빼냄.
2008년 조세포탈로 또 다시 수사 받던 중 중국으로 도피 but 2011년 강제송환돼 구치소행~
이때 송창수(이숨투자자문 대표)를 만남(이 인간도 사기이력이 어마어마 함.)
이동찬은 출소 후 이숨투자자문에 이사로 입사하여 송창수대표의 송사를 책임지는 브로커 노릇을 함.
2015년 최유정변호사에게 접근(이때 최유정은 개업한지 2개월차에 파리만 날리고 있었던 상황)
7. 최유정(1970)과 이동찬(1972), 사업의 시작
2015년 2월 최유정과 이동찬은 손을 잡음. 이동찬의 금괴밀반출사업 당시 함께 한 권씨를 사무장에 앉힘.
이동찬은 주변에 최유정을 동거녀 또는 아내로 소개함.(최유정이 2살 연상, 실제 최유정은 남편이 있음 ㄷㄷ)
이후 변호사 사무실은 돈을 쓸어 모음. 전관변호사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 최유정에게 이동찬은 그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게 함.
주로 기업인 및 사업가의 사건을 맡았고 송창수 사건도 몇건 처리해 줌.
8. 송창수(1976)에 대해(간략히)
이숨투자자문의 대표.
금융사기베테랑. 2002년 100억대 사기를 벌이고 구속된 후 구치소에서 이동찬을 만남.
2015년 2건의 사기사건을 최유정에게 맡기고 성공적인 감형을 이루어 냄.(이때 보수로 50억 지급)
하지만 재판 도중 참지 못하고 1400억대의 사기사건으로 다시 체포됨.
이때 구치소에서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정운호를 만나게 됨.
9. 다시 최유정과 정운호의 싸움으로 와서...
정운호는 송창수의 소개로 최유정에게 성공보수 포함 50억에 항소심을 맡긴 바 있음.(최유정은 2015년에 정운호와 송창수에게만 100억의 수임료를 끌어냄.ㄷㄷㄷ)
2016년 4월 이동찬은 최유정을 대리해 정운호를 고소함.
둘의 싸움으로 일이 커지고 검찰의 압수수색이 들어오자 최유정은 컴퓨터를 전부 포맷함.
검찰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함.(예전 선임계 없이 변론한 사실로 인함.)
체포 당시 병원 특실에 입원중이었으나 수사관들을 할퀴고 물어뜯는 투혼 발휘
검찰은 최유정의 대여금고를 압수수색해 현금 8억 수표 5억을 압수함.(하지만 압수수색 직후 대여금고에서 돈을 뺄 것을 지시한 바가 드러남.)
이 둘간의 싸움으로 송창수대표는 최유정이라는 전관변호사를 이용할 수 없어져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음.
10. 홍만표변호사 수사 시작(feat. 검찰 내부의 비리 포착)
둘간 싸움의 불똥은 홍만표에게도 튀어서 검찰수사가 들어옴.(검찰은 이 상황에서 홍만표를 수사하지 않을 수 없게 됨.)
홍만표는 정운호로부터 수임료 1억5천을 받았다고 했으나 정운호는 6억을 줬다고 불어버림.
2014년 도박으로 기소됐을 때 수사과정에서 횡령정황을 발견하고도 검찰이 이를 덮은 사실이 밝혀짐.
홍만표는 네이처리퍼블릭의 서울메트로 입점시 정운호로부터 2억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음.
또한 굵직한 사건의 변론을 선임계 없이 한 정황이 발견됨.
거액을 받고 불법으로 사건 알선한 사실도 발견됨. 전관규정으로 수임이 안되는 사건을 후배에게 알선하고 절반을 꿀꺽
11. 홍만표(1959)에 대하여...& 수사 진행
홍만표는 개업후 4년간 총 220억을 벌어들임. 수입의 대부분을 부동산에 투자.
충남과 용인에 총 67채의 오피스텔을 보유(62.5억 상당). 취득시 업무용으로 구입하여 부가세 면제됐으나 주거용으로 이용됨.
광진구에 14층 빌딩(85억 상당)과 과천에 건물(50억대)도 보유함.
2014년 홍만표는 부동산투자회사 지분 10%를 매입함. 하지만 이 회사의 실소유주는 홍만표일 것으로 추정함.
아내가 5%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홍만표법률사무소의 사무장과 처형이 이 회사의 감사로 들어가 있음.
이 회사를 통해 신고하지 않은 수임료를 세탁해 세금포탈에 이용할 것으로 추정.
2013년 8,90억이던 수입이 2014년 30억대로 급감.(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한 수임료 세탁 의혹)
결국 홍만표는 청탁을 위한 뇌물 수수와 탈세혐의로 구속됨.
홍은 탈세는 인정하면서도 변호사법 위반은 부인함.
탈세는 탈세한 돈과 가산세등만 물면 되지만 변호사법 위반은 관련 수익이 전부 몰수되기 때문
12. 롯데 압수수색에 이르기까지...
정운호는 2심 8개월에서 상고를 하려다 포기하고 징역을 마치고 나오려던 찰나(3일전) 다른 혐의로 재구속됨.(2012년 위증 및 2015년 횡령)
또한 군납비리 수사중 정운호의 연루 정황을 포착함. 2011년 방산브로커 한영철에게 5000만원 건넨 것을 수사하던 도중 2012년 롯데면세점 자리배정 관련 한영철에게 매출의 3%를 주는 계약을 맺음.
하지만 이는 실제 신영자(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청탁하려는 목적이었다는 진술이 나옴.
이후 한영철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신영자의 장남이 소유한 회사 BNF통상과 컨설팅 계약을 맺었지만 이도 신영자에 대한 청탁 목적.
검찰은 이런 방법으로 15억원을 받은 신영자를 수사하기로 하고 신영자와 장남의 자택과 롯데면세점 본사, BNF통상을 압수수색함.
이 과정에서 자료파기를 한 BNF통상 대표 이모씨는 구속하면서 오너인 신영자의 장남은 구속하지 않음.
검찰은 롯데가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하고 있다며 범 롯데 17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함.(신격호 자택까지)
이 과정에서 공금횡령 및 배임 혐의 발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