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종료] 지리산 고냉지 무농약 절임배추 판매 종료되었습니다.

[지리산골짜기]

몇년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뽀시시한 것이 지금보다는 훨~ 곱지 않나요 ? ㅎㅎ

남편은...

"정경아 저 배추 언제까지 들고 있을끼가 ??? 팔좀 아프겠네~~"

그럽니다..내가 못살아요.. ㅋㅋㅋ

                 올해는 배추 모종부터 직접 키웠습니다. 6천포기...심고 가꾸는 것은 저희가 하고

                 절임배추는 귀농한 마을 후배들과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후배들은 겨울에 일자리를 마련해서 좋고, 저희는 바쁜 일손을 덜 수 있는 상호 협력체제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지요...

                귀농 초기에 절임배추를 했었어요.....

                배추 절여서 트럭에 싣고 원로 코메디언이신 구봉서 선생님을 비롯해 몇분 댁에 배달까지 했었지요...

                지리산에서 서울까지요.....크으~~

                지금 생각하면...참 계산이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ㅋㅋ

              한참 클 때 사진이네요...

               영양제 줄때 산책삼아 똑순이도 데려가는데, 똑순이는 배추밭에 가면 정신을 못차립니다.

               생선액비를 영양제로 주니, 안그래도 식탐 많은 똑순이가 펄쩍펄쩍 뛰고 난리에요.

               혼날까봐 차마 배추밭 안에는 못들어가고 제 발밑에서 어쩔줄을 모르고 땅만 킁킁대지요.

                작년에 만들어둔 생선액비가 올해 배추밭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집앞에 심은 작은 밭은 제가 뿌려보았어요..

                아침 저녁으로 산책할때마다 둘러보는 배추밭...

              영양제 뿌리고 나니...여치가 놀고 있네요.... 

                소금은 제가 직접 염전에 가서 구해왔어요...아직 소금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지라..

                인터넷 검색한대로 단맛이 나는 소금을 찾아 몇집을 돌아다닌 끝에

                귀가 어두우시지만 넘 착하신것 같은 아주머니를 만나서 단맛 나는 소금을 구해왔어요.. 

                (소금 담는걸 도와드렸더니, 우수라며 2자루나 더 주셨어요..요즘 우수 주는 집 거의 없거든요..ㅎㅎ)

               단면 사진을 찍어야하는데...배추가 큰건 아까워서 못 자르겠고...그중에 작은 놈으로 골라 두쪽을 내보았습니다.

              작은데도 속이 실하게 잘 찼네요...그대로 한잎 떼어 맛을 봤는데 고소하고 달짝지근 합니다.. 

             <정경아네 절임배추 소개>

            -  해발 550미터 고냉지에서 무농약으로 농사지은 배추구요.

            -  영양제는 em 발효 생선액비, 깻묵 발효액비, 밀랍내릴때 나오는 꿀물, 등을 주었습니다.

            -  퇴비는 스테비아 퇴비를 썼구요,

            -  미생물 발효퇴비를 밑거름에 같이 넣었습니다.

            -  배추통이 비대하지 않고, 속도 적당히 찼습니다. 

               (배추는 적당히 크고, 적당히 찬 것이  더 맛이 좋은것 같습니다. ^^)

            -  모두 6천포기를 심었으나, 대략 4000포기가 수확가능할걸로 예상하므로 박스는 대략 300박스로 예상합니다.

                300박스가 넘어가면 상황봐서 예약을 종료하겠습니다.

            -  소금에 절인후, 청정지하수로 3회 세척하여 반나절 물기를 빼고 비닐 포장후 박스에 담아 배송되니,

               도착하면 따로 씻지 않고 그냥 양념에 버무려 김장을 담그시면 됩니다.

            -  배추 절임상태 :  푹 절구거나, 혹은 덜절구기를 바라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개개인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배추가 살아서 가도 안되고...또 너무 풀이 죽어도 안되니

                                       시골살림 10년 경험을 바탕으로 적당하다 싶은 상태로 배송을 해드리겠습니다.

               <예약 방법 안내>

               - 월요일에는 배송되지 않으므로 화요일부터 토요일 사이의 날짜를 정해서 예약해주세요.

               - 받아서 곧장 김장을 담그면 좋겠으나, 택배 배송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오후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받은 당일날 담그기보다 배추를 받은 다음날 김장을 담그시면 좋습니다.

               - 배추를 받으시면 비닐 봉지째 들어내서 비닐에 구멍을 내고 바구니에 받쳐 베란다등에 두시면서 

                 물기를 더 빼시고 다음날 김장을 담그세요.

           -  예약주문방법 : 댓글에 주문을 해주시고 입금 후 주소와 예약일을 적은 쪽지를 보내주세요.

                                   * 가능하면 주문자와 입금자를 같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가  격 : 20키로 1박스 (약 8-15포기)   34,000원 (택배비 포함)    

                         농협 513160-52-049129 (정경아)

                         연락처: 010-2600-8654 

<쪽지 보내기>

1. 성함 :

2. 주소 :

3. 핸드폰 :

4. 배추주문 수량 :           박스

5. 예약일 :

* 11월 (배추 도착일로 예약해주세요!!! 40박스가 넘어가면 다른 날을 골라주세요.)

일	월	화	수	목	금	토
6(예약불가)	7(예약불가)	8  지인 10박스	9	10	11	12
13(예약불가)	14(예약불가)	15	16	17	18	19
20(예약불가)	21(예약불가)	22	23	24	25	26
27(예약불가)	28(예약불가)	29	30

* 12월 (배추 도착일로 예약해주세요!!! 40박스가 넘어가면 다른 날을 골라주세요.)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예약불가)	5(예약불가)	6	7	8	9	10

계좌안내 : 농협 513160-52-049129 (정경아)

연락처: 010-2600-8654 

[아들셋]

맛나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