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410 글쓴이 : 청산/김세열 |
조회 : 36 스크랩 : 0 날짜 : 2005.12.23 1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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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일시] : 백운산521.4/망월산517.7/철마산605.4/거문산514/공덕산268/05.01.02[일] [소재지] : 부산광역시 철마면.웅상면.정관면의 경계능선 [산행구간] : 21.5k 임곡<2.5>백운산<1.9>망월산<3>철마산<1.8>임도<1>소산마을<2>거문산<2.5>공덕산<2.1>장전교삼거리<4.7>선동마을/공덕산<2.7>263.4<1.8>선동 [산줄기 개념] 원효산[낙동정맥]-721[용천지맥 분기]-584.6봉-월평리-용천산-백운공원묘지 뒷봉-282.2봉-진태고개-백운산-망월산-문래봉-함박산-아홉산-쌍다리재-산성산-구곡산-와우산[송정]
[구간별시간] : 8시간 정도 08:40 : 명륜동지하철 출발[37번-매시간 20.40분 출발] 09:20 : 임곡마을->독가촌->임도 09:50 : 금광사/10:10 :출발 10:20 : 너덜지대 10:25 : 주능선 10:45 : 백운산[산방초소]521.4 11:40 : 백운산.망월산 중간봉 12:00 : 망월산517.7 12:15 : 임도 12:35 : 철마산 정상[605m]/13:05 : 휴식 후 출발 13:20 : 소산마을/14:30 : 식사 후 출발 15:00 : 거문산514 16:00 : 저수지아래 독가촌[공덕산 아래] 16:20 : 212봉[공덕산 옆] 17:00 : 장전1교 삼거리[아홉산 들머리/선동회동수원지로 가는 입구]
용천지맥지도:원효산.721.월평리.용천.백운.망월.소산마을.문래.함박.아홉.쌍다리재.산성.구곡.부흥봉.와우산[송정 청사포]
08:40 : 명륜동지하철 출발[37번-매시간 20.40분 출발] 혹시나 명륜동이 아니고 노포동으로 가는 경우도 있을수가 있다. 노포동으로 갔을 경우에는 백운산. 망월산을 빼고 바로 철마산으로 가도 될듯 싶다[철마산 산행은 아래 글에 있으니 참조]
09:20 : 임곡마을->독가촌->임도 기사님에게 임곡에 내려 달라고 하면 된다. 차에서 내리면 임곡마을 표지석이 하차 지점에 바로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나 있는 길로 따라 가면 된다.
임곡마을 표지석->우측으로 나 있는 길을 따르면 된다.
잠시 길을 따라서 가면 마을이 나오고 마을을 통과해서 길은 두갈래로 나뉜다. 논 사이로 좌측길을 바라보면 절이 한 곳 있다. 이 절을 기준점으로 길을 따라서 가면 된다. 물론 우측으로 농장으로 가는 길을 가도 무방하기는 하다.
백운암 표식과 백운암기와/백운암에서 임도를 잠시 오르면 금광사[본격적 들머리] 절에서 목을 축이고 필요한 물을 받아서 대웅전 뒤로 보이는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임도를 잠시 따라서 가다보면 집이 한 채 나온다. 길은 역시 계속 이어진다. 이 길을 따라서 계속 가면 오르막이 잠시 나오고 오르막이 끝나는 지점에 절이 나온다.
09:50 : 금광사/10:10:출발 10:20 : 너덜지대 산행길은 절 앞마당을 지나서 좌측에 큰 바위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바라보면 산악회의 꼬리가 달려 있어서 이곳으로 접어들면 산행길이 또렷이 보인다.
금광사와 금광사 위 들머리 좌측에 있는 사람 형상의 바위.
이 길을 따라서 올라서면 너덜지대가 나온다. 너덜지대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유의를 한다. 물론 길은 좌우로 나 있어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고 산행의 기준을 바로 앞에 보이는 능선을 무조건 오른다고 생각하고 오르면 문제는 없다.
10:25 : 주능선 주능선에 올라서면 이제부터는 산행이 더 쉽다. 능선만 따라서 계속 가면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능선길은 소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산행을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주능선에 올라서 바라본 정관 신도시 조성지와 멀리 대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주능선을 잠시 가다가 보면 소나무 길이 끝나고 임도가 나온다. 바로 앞쪽에 산방초소가 보인다.[들머리를 임곡마을에서 잡아도 되지만 능선을 꼭 타겠다고 생각한다면 37번 버스를 타고 정관신도시 넘어서는 고개[진태고개]에서 능선을 이어도 된다. 이 능선은 [용천지맥]이기 때문이다]
백운산 직전 주능선에 오르면 소방도로가 망월산 직전까지 이어진다.
10:45 : 백운산[산방초소] 11:40 : 백운산.망월산 중간봉 산방초소가 보이는 봉우리가 백운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사방의 조망은 뛰어나다. 길은 소방도로를 따라서 망월산까지 이어지고, 망월산 아래 소산마을까지 임도는 이어진다. 백운산에서 임도를 따라 잠시 가다보면 큰 바위가 있는 봉우리가 하나 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길을 재촉한다.
용천지맥과 4번사진 가장 높은봉:대운.시명.석은덤산/5번사진:달음.천마.함박산/6번사진:문래봉
망월산 직전봉우리와 가는 길
망월산 직전 봉우리와 망월산 정상이다.
12:00 : 망월산 망월산 정상은 억새 천국이다. 영남알프스에서나 볼 듯한 풍경이 펼쳐지고 주위의 조망도 아주 뛰어나다. 길은 계속해서 오던 길에서 앞으로 보인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나-망월산에서/배경 좌측산:대운산-시명산-석은덤산 12:15 : 임도임도를 만나는 지점에서 임도를 따르면 소산마을로 가게되고, 직진하면 철마산으로 가게된다. 우리는 철마산으로 갔다가 소산마을 거문산으로 가기로 계획을 세웠다.
12:35 : 철마산 정상[605m]/13:05 : 출발 철마산으로 가는 길은 임도에서 잠시 내리막으로 내려서면 무덤이 있고, 잠시 후 안부에 이르고 다시 오르막을 힘들게 오르면 철마산으로 이어진다.
철마산에는 정상석이 서 있다. 철마산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로 가면 두구동 입석마을. 송정마을로 내려서게 된다[아래 글 참조]
나-철마산 정상에서 머리 뒷산 금정산 고당봉
철마산에서 다시 임도로 와서 소산마을로 가기로 하고, 지나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서 임도로 되돌아 왔다.
임도 우측:망월산/좌측:철마산/임도 아래:소산마을->거문산
13:20 : 소산마을/14:30 : 식사 후 출발 임도를 따라서 내려서면 소산마을이고, 소산마을에서 식사를 할 수가 있다. 이곳에도 이제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기 시작하는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현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소산마을은 큰 산줄기의 중간에 위치한다. 백운산-망월산-철마산-소산마을-거문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과, 철마산-소산마을-문래봉-달음산으로[문래봉-기장의 아홉산-장산] 이어지는 능선상의 중간적 입장에 위치한다.
소산마을과 멀리 대운.시명.석은덤산의 줄기
15:00 : 거문산 계속 왔던 길을 따라서 잠시 가다보면 임도 완공비가 있다. 이곳을 통과해서 잠시만 가면 길 우측에 소나무 한 그루가 있고, 소나무 옆으로 산악회 꼬리가 달려있다. 산악회 꼬리를 따라서 올라서면 소나무 숲을 통과해서 나오면 진달래가 우거져 있는 오르막을 오르게 된다. 거문산을 오르는 길에서부터 거문산 정상까지는 진달래 천국이다. 봄에 진달래가 피는 계절에 한번 와 봄직하다.
거문산 정상 직전에서 우측 능선을 따르면 저수지가 보이는 옆의 공덕산으로 이어서 달릴 수가 있다. 원래 계획은 공덕산을 거쳐서 선동마을로 이어지는 능선 산행을 계획했지만 거문산에서 능선을 잘못 잡는 바람에 독가촌으로 내려섰다.
위:철마산서 본 거문산줄기[좌] 저수지 우측으로 도는 공덕산줄기와 선동마을로 이어지는 능선 아래:논 뒤로 이어지는 공덕산 줄기. 이 줄기를 타고 가면 선동회동수원지마을이 나옴
16:00 : 저수지아래 독가촌[공덕산 아래] 16:20 : 212봉 비닐하우스가 있는 몇 채가 없는 마을에 내려서서 작은 또랑을 건너서 어느 곳으로나 거문산 맞은편[거문산 내려와서 앞에 보이는 산] 산으로 오르면 된다.
들머리는 산줄기가 끝나는 지점을 기점으로 삼아서 길을 잡아 오르면 된다. 물론 여기서부터는 길이 거의 없다. 능선을 잡는다는 생각으로 오를 수 밖에 없다. 가파른 길을 제법 오르고 나니 소나무 길이 우거진 능선의 맨 윗점에 서게 된다. 길게 뿌리를 내린 능선을 따라서 가면 장전1교로 내려선다. 장전 1.2교는 두구동에서 철마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조그만 다리다.
나.향숙-장전교 다리 직전 봉. 중간길이 철마에서 두구동으로 넘어가는 길. 길 위로공덕산으로 이어짐
17:00 : 장전1교 삼거리[아홉산 들머리/선동회동수원지로 가는 입구] 212봉을 내려선 장전1교는 아홉산에서 내려선 그곳이다[철마와 선동 회동수원지로 갈라지는 삼거리] 조그맣게 자리한 비닐을 씌운 포장마차가 있고, 포장마차가 보이는 곳에서 비포장도로를 따라서 가면 선동회동수원지 마을이다. 시간은 약 3.40분 정도 소요된다.
회동동에서 시작한 아홈산의 끝점인 장전교 삼거리. 뒷봉이 212봉 줄기 끝인 전망바위. 삼거리에서 철마. 두구동. 선동마을로 가는 임도길로 나뉜다. 선동마을로 오는길엔 아름다운 곳이 많다. 뒤로 보이는 산이 아홉산. 이 물길이 선동마을과 오륜동을 통해 흐르면서 부산의 식수원으로 역할을 한다.
비포장도로를 걷다가 선동마을 직전의 무덤. 이곳이 공덕산으로 이어지는 들머리기도 하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허물없이 지내는 녀석이고 가장 믿음을 가지는 녀석다. 우리는 40문항의 심리테스트를 해도 모두 똑같은 답을 적는다. 한 때는 세계경영이 꿈이였던 친구다. 지금은 문화 사업을 구상중이지만... 내 짧은 생에서 만난 이 중에서 가장 멋진 녀석이라고 자신있게 얘기 할 수 있는 녀석이다.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 詩 한용운 -
선동마을을 들어서기 전에 다리가 있다. 다리 직전에서 우측으로 고개를 넘어서면 이 고택이 있다. 마당을 들어서서 좌측의 건물이다. 맨 우측 방에서 철마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를 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고택에서 바라보는 선동회동수원지의 물줄기. 마을 뒤 멀리 공제선에 뾰족하게 걸린 산이 금정산
고등학교 시절부터 들어왔던 선동마을. 대학시절에는 봄.가을만 되면 교수님들 꼬셔서 선.후배 같이 야외수업을 와서 그림은 뒷전이고 막걸리 한 잔에 예술을 논하고 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그리고 내 가르친 제자가 과 형이랑 결혼해서 형수가 되던 그날 이곳에서 뒷풀이를 했다.
--------<01년 진경.룰루. 선동마을에서 시작해서 철마산까지 넘어가던 산행기 없다> 이때는 철마산을 바로 앞에두고 소산마을에서 철수했다. 비로인해 힘들었던 산행이었다. 처음으로 제법 비싼 스틱을 구입하고 처음 사용했는데 택시안에 두고 내렸던 기억이 난다.
--------<03. 01. 29 산행기/파도님과 위의 코스+아홉산->회동동 산행기는 없다> 위의 산행기 코스[백운.철마.거문산]을 타고, 다시 아홉산을 타고 회동동으로 하산하는데 소요시간이 약 6시간 정도 소요된듯하다. 얼마나 둘이서 미친듯이 달렸는지 거의 날랐던것 같다. 하산 후 서로 핑계를 대면서 "나는 파도님이 뒤에서 쫓으니까 달렸다"하고 파도님은 "혼자 버려질까봐 미친듯이 쫓아왔다"며 하산 후 만덕형을 꼬셔서 한 잔 했던 기억이 난다. --------<02. 여름 스카이.복이. 외 몇명 백운-망월-거문산 산행기 없다> 이때는 아마도 6월인듯하다. 한창 산딸기가 무르익을 때였다. 소산마을 오기까지 산딸기를 배가 부르게 따먹고, 소산마을로 들어서니 소산마을이 붉게 물들었다. 얼마나 딸기가 크고 많은지 그냥 잠시만 따도 비닐 한봉지 가득이다. 짐을 싼 비닐까지 전부 동원해서 딸기로 채워고 배낭이 무겁다며 낑낑거리면서 거문산을 올랐던 기억이 난다.
그때만 해도 복이는 아버지 눈치보면서 산을 왔는데 이후로는 아버지 적극적으로 산에 가라고 하신다면서 신나게 웃었던 기억이 난다.
====================<거문산.철마산/03.01.29> ============================== [산행지/일시] : 거문산-철마산/03.01.29
[산행구간] 철마면 백길리 백길마을-거문산-철마산-송정마을(시간이 일반적 걸음과 맞을 듯)
[구간별 시간] - 13:20 : 백길마을
[차]는 명륜동에서 한시간 간격으로 있다. 하지만 반송 동부산대학으로 바로 이동을 했다. 덕분에 엄청 추운날씨에 한 시간 정도를 기다리느라 산행도 하기전에 추위와 기다림에 지쳐 버렸다. 14번 국도(기장방향)로 가다가 갈치재에서 좌회전해서 철마방향으로 노선을 바꾼다. 이 길은 두구동에서 이어지는 길이다.
[들머리] : 마을에서 내리면 바로 큰 나무가 보인다. 그 길을 따라 마을을 지나고 시멘트 길이 산으로 이어진다. 길의 각도는 심하다. 그러나 소나무가 우거진 길이라 공기는 상쾌하다.
- 14:00 : 거문산 정상(534) 가구수는 겨우 몇가구 뿐이다.
내가 이 마을을 처음 찾았을때는 나무/룰루랑 선동회동수원지 선동산에서 시작해서 산을 하나 넘고, 도로를 건너고, 다시 산을 하나 넘고서 겨우 도착했었다. 그것도 비를 청승스럽게 맞아가면서...(결국은 철마산을 코 앞에 두고도 올라가지를 못했지만) 그리고 이 산을 처음 나 혼자서 왔을때는 무조건 아무곳이나 가자고 하면서 어디서 시작했는지도 모르지만 이 능선을 탔을때 골짜기 안에서 얼마나 고생하며 기어 올랐는지 모른다. 그때도 역시 비는 왔었다.
그리고 작년 5월 첫주던가(?) 이 마을에서 얼마나 많은 산딸기를 땄던가.. 정말 산딸기 천국이었다. 딸기를 따서 넣을때가 없어서 철수를 했으니 그 광경은 각자의 상상에 맡긴다.
- 15:30 : 철마산 정상(604) 소산마을에서는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 철마산이고, 우측으로 보이는 산이 문래봉 넘어 정관재-함박산-천마산-달음산-좌천/문래봉-아홉산-일광산-장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작년 파도님과 둘이서 임곡리-백운산-망월산-철마산-거문산-철마면-아홉산-회동동으로 장시간 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하기상]씨를 만나다.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이다(30분간 산에 대해서 야그를 나누다) 원래 계획은 아홉산-일광산/문래봉-달음산으로 잡았지만 시간과 날씨가 추워서 하산을 바로 두구동 방향으로 잡았다.
두구동 방향 하산길의 경사는 가파르다. 이 길로 오른다면 땀깨나 뺄듯하다.
- 16:00 : 대밭
- 16:15 : 입석마을 회관(들머리를 할 경우)
- 16:37 : 송정마을 입구 대우정밀 버스정류소
[교통편]
[기타 코스] - 아홉산 : 철마면사무소[2번] : 07:25, 08:05, 08:45, 09:40, 10:25, 12:15, 1:45, 2:45, 3:15 |
출처 블로그 : 청산
글쓴이 : 청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