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원 앞에서 일행들
가이드 Mr.박이 입장권을 사러가고
현지가 안내 깃발을 들고 있다.
인수문
청(淸)대의 궁중건물 현판은 거의 한자와
만주어가 같이 씌어 있는것을 볼수 있다.
수성석(壽星石)
인수전 앞에 놓인 이 돌은 장수 노인을 닮아
장수석 이라고도 불린다. 이녀석이 누구야?
인수전
인수전은 175O넌에 건조되었고 본명은 근정전(勤政殿)
이었다. 광서제가 재건하면서 인수전이라 개칭하였는데
논어에서 "인정(仁政)을 베푸는 자는 장수한다"는 뜻을
취한 것 이었다. 인수전은 원내에서 제일 중요한 정치
활동장소였다. 자희태후와 광서제는 이곳에서 정무를
보았고 외국사신과 그들의 부인들을 접견하였다.
우리 경복궁의 근정전을 저기서 따왔나?
곤명호반에서의 일행들
멀리 수리중인 "불향각(佛香閣)"이 보인다.
같은 장소에서 중암부부
현지랑현묘행이랑
동제(東堤)에 구리소 한마리가 꽃무늬를 조각한
석좌위에 엎드려 있는데 수환(水患)을 막기 위하여
설치한 것으로 소잔등 위에 금우명(金牛銘)이란
글이 주조 되어 있다.윗쪽에 17공교가 보인다.
황제.황후 생활구 입구쪽의 동궁 입구 현판
그쪽이 수리중이어서 관람이 제한 되어 있어서
동제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준비를 많이 하고 있나봅니다!!!
곽여정(廓如亭)
팔방정이라고도 부르는 곽여정은 17공교의 동단에
위치한 팔각 이중처마의 찬첨식 건물이다. 안팎
3층에 24개의 원주와 16개의 4각 기둥이 있다.
정자 면적이 130여평방미터에 달해 중국의 동류
건축물중에 제일이다. 우측에 17공교가 보인다.
십칠공교앞 앞에서 현지랑현묘행이랑
십칠공교는 남호도(南湖島)와 동제 사이에 놓여
있으며 17개의 아치가 있어 지어진 이름이다.
길이 150m 넓이 8m로 이화원 안의 최대 석교다.
다리난간에는 544마리의 돌사자가 조각되어 있고
모양이 각각 다르다. 건너편의 섬이 남호도인데
용왕묘와 서태후기념관이있다.
이화원을 돌아보고 점심 까지 시간이 남아 북경
아시안게임 메인스타디움의 아래에 만들어 놓은
실크공장과 판매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실크공장 매장 쏘파에 잠든 현묘행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 무척 피곤한 모양입니다.
우순남여사는 누구에게 줄 선물을 사서 점검하고...
식당의 정통복장을 입은 처녀와 한장
현지의 눈이 붉으레 하네요! 한잔 하셨나?
식당앞 거리에서 현지와 정일
뒤에 소수민족 민속촌임을 알리는 구조물이 서있다.
자금성 지도
원래 남문인 午門으로 입장하여 午門.태화문.태화전의
순으로 관람하여 북문인 信武門으로 나와야 하는것이
순서인데 午門쪽에 많은 사람들이 밀려있어 역순으로
관람하기로 해서 신무문으로 입장 하였습니다.사진도
관람한 대로 역순으로 올리겠습니다. 참고 하세요!!!
신무문의 현판은 "고궁박물원"으로 쓰여 있습니다!
대만의 "고궁박물관"과 같은데... 과연 같을 까요?
모택동과의 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진 장개석은 2개
사단의 병력을 전투에서 빼내 국보급 유물을 대만
으로 실어 날랐습니다.그 결과 중국의 국보급유물은
대부분이 대만의 "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답니다!
중국이 대만을 함부로 폭격하지 못하는 이유이지요.
빨리 와요!!! 종학이 부인이 기를 들고 흔드는데...
머리를 깍은 외국 젊은이도 지나가고! 복잡하네!!!
이제 다 모였네요! 정일이가 기수! 광복군?이 기를!!!
여기가 어디지? 현판이 안보이네요...황후가 궁을 살피던
곳이라던데... 돌이 멋있지요? 태호석이라 하던가요???
청국의 지밀 안에 남원에서 손님들이 오셨소이다!
수석과 밭침의 조각을 보세요! 놀랍지요???
향나무
화장실 다녀 오세요! 친구들을 기다리는 사이에 본
향나무들입니다! 세월 따라 고사한 둥치 다른 쪽에
새로운 가지가 잎을 피우고 있었어요!
향나무를 배경으로 용문부부
향나무 고사목이 보이시지요?
이 나무에도 새로운 가지가 살아 있어요!
뒷 건물은 화장실!!!
종학부부
뒤에 사진 찍는 부부를 보세요!
늙었서도 꼬옥~ 안아 주네요!!!
곤령문
단청이 파란색이지요? 황제는 노란색 황후는 파란색!
곤령궁
자금성을 북경올림픽을 위해 단청을 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아직 안했군요! 아무튼 황제.황후의 거처이지요!
황제와 황후.후궁들의 거처를 "三宮六院"이라 하는데 삼궁은
건청궁(乾淸宮).교태전(交泰殿).곤녕궁(坤寧宮)이고,
동서육궁이란 3대궁의 동서쪽의 같은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서육궁의 명칭은, 영수궁(永壽宮) 익곤궁(翊坤宮) 저수궁
(儲秀宮) 태극전(청대에는 체원전) 長春宮(청대에는 체화전)
함복궁(咸福宮) 등이며, 동육궁은 종수궁(鍾粹宮),경양궁
(景陽宮), 승건궁(承乾宮), 영화궁(永和宮), 경인궁(景仁宮),
연희궁(延禧宮) 등이다. 자금성 지도 참조 하세요!!!
건청궁(乾淸宮)
내정의 정전으로 넓이 9칸이며 깊이 5칸으로 대들보에는
금빛의 용과 채색화가 그려져있다. 내정중 최고급으로
분류되며, 명.청대 황제들은 이곳에서 밤에 잠을 자고
조정의 사안을 처리하였다. 황제가 세상을 떠나면 영구를
이 궁내에 놓았다. 건청궁의 북쪽이 "三宮六院"이다.
전내의 보좌(寶座) 상부에는 "正大光明"이라고 써 있는
커다란 액자가 걸려있다. 청나라 때에는 강희 황제 이후
재위한 황제가 생전에 황위 계승자를 선포하지 않고
내정한 계승자 이름을 써서 휼갑안에 봉해 넣고 편액
뒤에 보관해 두었다가 일단 황제가 서거하게 되면 즉시
휼갑을 열고 황제 계승자를 선포하였다.
보좌는 전부 금박을 입히고 루비와 에머랄드를 상감한
금보좌로서 팔걸이와 등받이는 모두 금룡으로 휘감았다.
보좌 뒤는 금칠한 병풍이며 병풍 중앙에 8개의 금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황제가 자신을 단속하는 격언이다.
건청궁 앞의 인택부부
황후가 된 기분인지 브이를 들어 보이고 있어요!
정만부부
아주머니는 앞쪽의 건청문을 살펴보고 계십니다.
건청궁 앞 일행
아주머니들은 싱글벙글...남자들은 주저 앉았습니다.
건청문(乾淸門)
내전과 외전을 갈라 놓은 문이라서 높은 담장으로 둘러
쌓여 있고 화재 예방용 물 항아리가 늘어서 있습니다.
건청문 남쪽은 공적(公的) 장소인 바깥 부분으로 오문
에서부터 북쪽으로 태화문(太和門). 태화전(太和殿).
중화전(中和殿).보화전(保和殿)이 한 줄로 늘어서 있고,
그 동서에 문화전(文華殿).무영전(武英殿)등의 전각
(殿閣)이 배치되어 있다. 그 중 태화전은 남북 약 33m,
동서 60m의 당당한 건물로서 자금성의 정전(正殿)이며,
중요한 의식장으로 사용되었다.
보화전의 뒷모습
건청문에서 본 보화전입니다. 중앙에 대석주가 보입니다.
대석주 설명판
길이 16.75m 넓이 3.07m 두께 1.7m 무게 200ton이고 돌은
방산이라는 곳에서 운반하였으며 (약50km) 2만여명의 인원이
28일간 걸렸으며 당시 겨울이라서 샘물을 길어 얼음을 만들고
그위로 돌을 밀어 운반하였다 한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대석주
연꽃과 구름문양을 새긴 위에 9마리 용을 정교하게 조각했다.
황제의 행차때 황제는 가마 위에 앉아있고 가마꾼들은 가마를
메고 양쪽의 계단을 걸어 올라 갔다고 합니다.
보화전 쪽에서 내려다 본 대석주
뒤에 보이는 문이 건청문 입니다.
보화전
옥새를 보관하는 건물이기도 하고 과거를 치르는 곳
이기도 하며 연회를 열던 장소로도 활용됐다고 합니다.
중화전
보화전과 태화전 중간의 비교적 작은 건물로 황제가
행차시 잠시 쉬기도 하고 옷을 갈아 입었던 전각입니다.
청동 물항아리
궁내의 화재를 대비해 방화수를 담았던 항아리로 금을
입혀 놓았는데 영불연합군의 침입때 금을 모아 가려고
긁어 낸 자국이 역력합니다.
태화문 앞의 청동 사자상
자금성 전각의 지붕들
태화전(太和殿)
자금성 안에서 제일 큰 건축이다. 太和殿의 면적은
2377㎡인데 세계에서 제일 큰 나무 구조 궁전이다.
태화전은 큰 의식을 진행하는 곳이며 내외에는 많은
전시물이 있다.
1420년에 건립되었으며 좌우로 11칸 앞뒤로 5칸의
위용을 갖추고 있다. 높이 8.13M 의 3층 한백옥석
기초위에 건조한 높이35.5m,총면적2377평방미터이다.
대전내부에 182개의 기둥과 밖에는 84개의 기둥이
있다. 이 태화전은 중국에 현존하는 최대의 목조
건축물이다. 明, 淸 양대의 황제즉위,혼례,조정의
행사나 정월초 원단에 잔치를 배풀 때, 장수가 출정
할때, 궁중에 시험이 있을때에 이곳에서 거행하였다.
태화전의 옥좌
태화전 천정의 쌍용
태화전 창틀의 쌍용
황제의 용은 발톱이 5개이고 제후의 용은 발톱이
3개이다. 다섯개의 발톱이 보이시나요?
태화전 앞 향로에서 잡담을 나누며...
태화전 앞에서 일행
백옥석 기단과 정면11칸의 웅장한 건물이 뒤에 보입니다.
자객의 침입을 막기 위해 나무를 심지 않았고 바닥 역시
두꺼운 돌로 만들었답니다. 마지막황제 "부의"의 즉위식
장면을 이야기 하며 한장 찍어 봤습니다.
현지랑현묘행이랑
웃기는 장면
제 마누라가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사진을 찍는
다른 아줌마의 뒤에 바짝 붙어 서서 입을 가리고 무슨
말인가 하고 있는것 같아요! 따귀 안맞은게 다행이지!
어휴! 피곤해!!!
천안문을 통과해 잠시 쉬는데 지하도
입구에 모두들 주저 앉았습니다...
그 사이에도 정일부부는 군인 옆에서 폼을 잡네요!
개방의 물결이 휩쓸고간 북경의 풍경
젊은 연인 한쌍이 천안문 앞에서 포옹을 하고 있습니다.
현지랑현묘행도 살짝 안고 한장
왼쪽 끝에 그 젊은이들이 보이시지요?
지하도를 건너 천안문광장에서 천안문을 배경으로
마지막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쉬움을 남기며!
관광을 끝내고 시간이 남아 공항으로 오는 도중에
있는 발안마장에 들러 1시간 발안마를 받고 북경발
18시20분 인천행 CA137 여객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에필로그♣
약간 늦게 북경을 출발한 여객기는 한국시간 10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 했고 11시 전세버스 편으로 남원에는
03시 도착 각자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4박5일간 빡빡한 일정으로 북경과 장가계를 다녀왔지만
많은 추억이 남을것 같습니다!!!
일기 관계로 잘 보지 못한 원가계와 천자산의 선경을
기회가 나면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정리할 부분도 많고 자료수집에도 시간이 걸려 늦게야
글. 사진을 올려드린 점 용호회원님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우리들의 우정이 영원하기를 바랍니다...
카페 회원님들! 끝까지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지랑현묘행이랑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