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마틴 듀가드(by Martin Dugard)
출처 : 러너스월드(www.runnersworld.com)
철인 3종경기 2회 우승자인 스코트 틴리(Scott Tinley)는 평상시의 훈련때 1주일에 75마일(약121km-역자 註)의 런닝, 300마일(약483km-역자 註)의 자전거타기, 그리고 10마일(약16.1km 역자 註)의 수영을 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게다가 호리호리한 이 캘리포니아 사나이는 규칙적인 중량들기 훈련도 일상적으로 지속한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그에게 달리기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꼽아 달라고 하면, 틴리의 대답은 놀랍게도 "스트레칭"이다.
틴리는 이렇게 말한다. "러닝,싸이클링, 수영, 중량들기 그리고 스트레칭등 5가지 운동을 하려면 모두 합쳐 일주일이 꼬박 필요하다. 그러나 나는 항상 스트레칭을 위해 시간을 할애한다" 그리고 차가운 근육을 스트레칭 하는 것은 부상의 지름길이기 때문에 틴리는 훈련전에는 스트레칭을 하지 않는다. "나는 몸이 풀릴 때까지 처음 몇 마일을 단지 천천히 뛴다" 그의 말이다.
뛰고난 직후, 그는 조용한 바닥에서 상체와 하체의 모든 근육들을 모두 움직여 몇개의 기본적 스트레치 동작들을 연속해서 한다. 그는 매일 20분간 스트레칭을 하며, 많이 달린 날은 더 오래 한다.
틴리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스트레칭 동작을 하라고 얘기하는 것은 꺼린다(누구에게나 그들이 좋아하는 동작이 있다) 그러나 그는 스트레칭에 임하는 좋은 충고를 해준다.
첫째,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들여라. 만약 당신이 매번 달리기 후에 스트레칭 시간을 만든다면 그것은 제2의 본능이 될 것이다. 스트레칭을 단지 부수적인 것으로 생각치 말고, 훈련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각각의 스트레칭 동작을 아주 느린 동작으로 쉽게 시작해서 쉽게 진행해라. 근육은 스트레칭의 최초 몇초동안 자연히 당겨진다. 그리고 그 효과는 말을 듣지 않는 근육들을 복종시키기 위한 조심스런 노력에 의해서만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칭은 경쟁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당신의 근육들이 아직 준비되지도 않았는데 강제로 유연하게 만들려고 노력하지 말라. 당신의 몸과 각 근육들의 움직임에 귀를 기울이는 느리고 점진적인 과정을 통해서만 유연한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