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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잎의선택 :
낙엽지기 직전이나 삐리리한 잎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새순쪽으로 올라갈수록 잎꽂이 성공률은 높아집니다.(농장에서도 그렇게 말하더군요..)
2.잎 말리기 :
잎에 수분이 많은 잎은( EX:미인종류 등) 좀 말려준 후 흙에 올려놓는것이 좋습니다...(3~7일) 특히 여름철엔 무르기 쉬우니까요.. 용월이나 석연화등은 굳이 안말리셔두 됩니다...
3.흙의 구성 :
마사가 많을수록 안전하기는 하나 아가가 나오고 난 후 영양공급도 고려하여 적당히 흙을 섞어 줍니다.. 전 7:3 (마사토7,분갈이용토나 배양토 3)정도 섞어주는데 ...나중에 아가가 나오고 난 뒤 부엽토(분갈이흙)을
더 얹어 주어도 됩니다..
4.화분의 선택 :
물이 잘 빠지는 화분으로 깊이가 낮은화분이 유리합니다...
5.심기 :
잎을 화분에 올려놓을때 살짝 묻기도 하고 그냥 올려놓기도 하는데...장단점이 있더군요. 그냥 올리면 빨리 뿌리나 아가가 나오고 살짝묻으면 천천히 나오지만 뿌리가 잘 고정되어 튼튼한
아가를 얻을 수 있죠..그냥 올려놓았다 하더라도 뿌리가 밖으로 나오면 살짝 덮어 주어야 합니다.
6.물주기 :
뿌리나온 아가들은 여러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스프레이를 권합니다.... 과습우려도 없고 자주 들여다 보아야 하기때문에 잎꽂이 상태를 관찰할수 있겠죠...
하루에 한번꼴로 스프레이 해 주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추가로 스프레이 할 물에 목초액이나 기타 영양제등을 희석해서 뿌려주면 더 좋겠지요...
전 목초액을 100배 정도 희석해서 큰통에 담아놓고 스프레이 할때마다 덜어서 씁니다...
수도물이 중화되어 좋은것 같아요...일반 식물 물 줄때도 이방법을 쓰면 좋겠지요...좀 번거롭나요....? ㅎㅎ
7. 성장및 옮겨심기
전에 어느분이 잎을 반으로 잘라 잎꽂이 하면 좋다고 하여 한번 해 보았는데...
제 경헙으론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지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아가가 자라면서 어미잎의 영양을
흡수한다고 보기 때문에 어미잎이 완전히 마를때까지 그냥 두는것이 좋을것 같더라구요...
어미잎이 완전히 마르고 뿌리가 단단히 내린것 같으면 화분에 옮겨 심어주어도 됩니다...
8. 기타사항 :
* 절대 들추어 보지 마세요...!!! 그냥 눈으로만 확인 하시고 한번 들출때마다 아가는 괴로워 몸살을 한답니다... ㅠㅜ
* 되도록이면 해가 잘드는 따뜻한 곳에 두세요...해를 못보면 웃자라고 약해집니다...
* 처음엔 잎꽂이 잘 되는 다육이를 선택하셔서 하세요...그래야 재미를 붙이죠...
-잎꽂이 잘되는아이 : 용월(홍용월,담설) ,석연화.연봉...라일락(저는 잘 되던데...),
청성미인,흑괴리(메탈리카),특엽옥접,염자
- 중간쯤 되는아이 : 홍옥,청옥,오로라, 기타 미인종류, 까라솔 등.
- 오래걸리는아이 : 월토이 등 토이류, 도리스테일러 금황성 등 털이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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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지님 글 옮김
첫댓글 초보때..정말 열심히..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꼬물꼬물 나오는 잎장이 얼마나 귀엽던지..맨날 그거 들여다 보는 재미가 쏠쏠했었네요..
전 이론은 파삭힌디
아직까정 실천이 잘안되어요
성질이 급해서 자꾸만 들쳐봐서
실패를 거듭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