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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교육내용 |
준비물 | |||
월 |
주 |
요일 |
날짜 |
2014년9월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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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
1주 |
수 |
9/3 |
개강식및 오리엔테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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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
수 |
9/10 |
재봉틀 사용법 배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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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
수 |
9/17 |
직선박기 이용한 가방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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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
수 |
9/24 |
직선박기 이용한 가방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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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
1주 |
수 |
10/1 |
직선박기 쿠숀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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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
수 |
10/8 |
지펴달기 배우면서 쿠숀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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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
수 |
10/15 |
직선박기 베게커버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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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
수 |
10/22 |
주름 노루발사용 베게커버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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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
수 |
10/29 |
지퍼달기 레이달기 베게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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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
1주 |
수 |
11/5 |
레이스 장식 사각티슈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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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
수 |
11/12 |
주방장갑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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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
수 |
11/19 |
잠옷 바지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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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
수 |
11/26 |
앞치마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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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
1주 |
수 |
12/3 |
어린이 앞치마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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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
수 |
12/10 |
현관 매트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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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
수 |
12/17 |
파우치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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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
수 |
12/24 |
여러 가지 소품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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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표는 사정에 따라 변경 될수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의견을 모아 변경해서 만들수도 있습니다 주소~대전시 동구 대청호수로 132-9번지(비룡동201-4 새동네) 강사~백 진 선 연락처~010-8807-8900 |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하지 말아야하는 실수도 하면서 살아간다
그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잡으려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 않는가 싶다
한번해서니 두번도 된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실수의 크기와 작음도 있을 것이고
자신의 실수는 용납되면서
남의 실수는 안된다는 일방적인 마음도 있지 않는가
사람이 하는 일이니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에 상처를 덜 주는 방법을 선택하고
좋은 방향으로 향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렇게 좋은 날을 만들면서 나역시 가장 큰 실수를 한 것 같아서 먼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비록 내가 문자를 잘못 보낸것도 있지만
이번에 함께하고 싶었는데 배울 자리가 하나밖에 없어 다음 기회에 배우기로 한 샘이라서
내마음속에 그 샘이 자리잡고 있었구나 하면서 나스스로 위로하는 방법 ㅎㅎ~~
내가 분명하개 말 할수 있는 것은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려는 준비와 자신만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다
수업을 할수 있도록 모든 준비 과정을 마친 9월15일 월요일
전체 카톡을 보내려고 아무리 해도 하는 방법을 몰라서
수강하는 샘들에게 개인적으로 하나씩 알림이란 문자를 보냈다
이날 만큼은 꼭 와달라는 당부의 문자를
새로 오신 분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1년을 돌아보는 날이기도 했기에~~~
2014년9월17일 아침 다행스럽게도 모든 분들과 한자리에서 같이 할수 있었지만
이날 아침에서야 알았다
경동샘 들으서면서
저한테는 문자가 안와서요 왜요
내가 대려 묻고 있으서니 아닌데요
가야할 문자가 다른 사람에게 갔다는 사실을~~~
순간 이런 일이
나이 탓인가
미안한 마음에 그때서야 다시 확인을 하니 잘못 간것을 몇칠이 지나고서야 알았서니
나의 실수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헸다니
보내고 다시 확인하지 못한 내잘못을 누구를 탓하라
변명같이 들릴지 모르겠만
소품이란 입력에 즐겨찾기에 올려놓은 순서만 보고 그대로 하나씩 보낸것 같다
듣는 순간 이런일이 그때서야 미안하다는 문자를 다시 보내서니 ㅠㅠ
오늘은 더없이 좋은날이었다
재능기부 1년이 되는날
들어서는 성순씨 손에 케익이
무슨날예요
오늘이 영옥씨 생일이예요
그래요
생일 서로 챙겨주는 사이구나 해더니
영옥씨가 수줍에 웃으면서 선생님 잊을수가 없어요 한결이하고 같은 날이라서요
한결이 생일이라서 성순씨는 잡채도 해온것이고
경동씨는 김밥 준비하고
밤까지
영옥씨가 그래서 저 케잌도 직접 만들어 왔구나 한결이 생일 축하해주려고
예
이뿌다 서로 서로 위하는 마음이
오늘 정말 좋은 날인가봐해더니
편숙이샘 우리딸 생일도 오늘인데
역시 좋은날 맞고요
먹자 얼른 생일 축하해요
성순씨 그 성냥으로 불켜서 하려면 오늘중에는 못한다
라이타 여기에
축하쏭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
의미를 부여하자면 오늘 태어난 모든 분들 축하
좋은 사람들 오래도록 오갈수 있는 집으로 쭉 ~~~~
맛있게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1년을 돌아보면서 내가 부족했든것
더 좋은 방향으로 수업을 할수 있도록 몇가지 규칙을 만들었다
9월부터는
오전 오후의 수업을 하게 되었기에 오후에 배우는 샘들에게 오전에 샘들이 배려해야 하는 것들
또 반대로 오후에 샘들이 배려해야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은 달라져야 겠다는 생각으로
계획표를 나누어 주었다
약간은 길은 말이 된것 같지만
내마음과 내뜻을 전했다
여러분에 새로운 도전과 열정에 큰 박수로 응원하는 진선이의 소품이야기
재봉틀 학교 강사 백진선입니다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새로운 배움에 도전 참 잘했구나 하는
마음으로 몸도 마음도 가볍게 이곳을 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여러분 보다 먼저 배웠기에 박음질을 좀 더 잘하다는
그것 밖에는 여러분과 동등한 입장입니다
제가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부분들을 가르쳐 주시고
함께 나누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음 합니다.
작은 손놀림이 자신만에 작품이 되고
작은 보람이 좋은 기분을 만들고 작지만 조금이나마
가정에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재능기부 1년을 돌아보면서 몇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1)매주 수요일 오전 9시반~12시까지
오후 1시부터~4시까지(시간은 조정될 수도 있음)입니다
2)수강료는 없습니다.
3)모든 재료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4)수업의 내용은 일률적으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정에 필요한 것들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5)처음 정해진 자리에서 미싱을 배울수도 있지만
사항에 따라서 자리 이동도 있을수 있습니다
6)오전 수업이 끝나면 9월부터는 오후에도 수업이 있습니다.
(오후에 배우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정리 정돈을 부탁드립니다)
7)진선이의 소품이야기 재봉틀학교는 배우시는 분들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시고 다음 분들의 위해서 사용 후 제자리에 두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약간은 숙쓰러운 같지만
각자의 소개 사는곳 나이등
조금은 가까워 지고
서로를 알아가는 첫걸음인 인사가 시작되었다
나이 순으로 하자면 72세 왕언니란 이름표를 달았지만
함께 할수 있어
이렇게 놀려라도 올수 있어 좋다고 하셨다
그렇게 먼저 배운사람이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고
이런 것이다
나혼자 잘하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잘하고 못하고가 없다
만들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힘든 시련을 잘 살아온 삶의 이야기
앞으로 잘 살아갈 이야기도 있다
웃음이 너무도 귀여운 양희씨
집에서 만들어 본 솜씨 더 가르칠것이 없구만
마숙씨 밀린다고
처음부터 잘하면 나가 여기 있을 필요없다요
미숙씨는 탁구는 잘 치잖아요
다 잘하면 안되지
천천히 배웁시다
그래야 비룡동 자주 오지 빵 사들고 오케이
다 만들었다
뭐할려고 양희씨
사진찍어서 올리려고요
내가 찍어줄께요
뒤판이 더 이뿌다 그죠
그렇게 끝 마치고 버스 시간을 기다리다가
아침에 운동도 못했는데 탁구치려 가자는 미숙씨 말에 그만
그럴까 한시간만 치고 올까
버스 타지 말고 같이 나가면 되겠다
아침부터 좋은 일이 많더만
오후까지 일이 슬슬 잘 풀리니 얼씨구
양희씨말
언니 저요 사진 찍는데 적응 되었나봐요 이뿌게 찍어주세요
우리동네 좋죠
밤까지 주워서 가고 진짜로 좋은 동네 맞네요
그렇게 생각하믄
용운동에다가 소문 좀 내어주삼 ㅋㅋㅋ
예 언니
글구 약속혀 우리동네 왔을때
내가 미싱 가르쳐 주니께
두사람 나가 용운 탁구장 가면 못 친다고 구박하면 알지
잘 받아주고 좀 같지 쳐주야 한데이 ~~~알았지요
게족산 한시간 달리기하고 탁구 빡세게 한시간 치고 땀 뻘뻘 집으로 왔다
~~~
재능기부 1년을 돌아보면서
몇가지 변화도 있었고
마음같이 않은 일들도 있었다
그것이 이 일에 곧 밑거름이 되었다는 생각을 한다
나를 개발 할 수 있는 어떤 이유가 되어서니까
언제나 열려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나부터 변하고 많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되었다
이 공간을 찾아올 사람들이 있어야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있는 것이면
또한 내가 여기에 존재하고 있어야만이
여러분들이나 또 많은 분들이 여기에서 찾아 올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을 것이다
혼자가 아니란 뜻도 된다
함께 같이 이루어내야하는 공간인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한달여 동안 시간 이 날때마다 조금씩 만들고 부서고를 여러번해서 오늘에 이르렸다
내생에 잊을수가 없는 나눔에 일들도 함께 했다
8년이란 세월을 돌아서
진선이의 소품 이야기 공간에 다시 돌아온 몇대의 미싱도 있다
새것이 좋은 것만 아니다 25년이란 세월 늘 생각해준 동료들의 마음이 담긴
아니 늘
마음이 담겨있는 이런 것들이 나애게로 다시 돌아온날이다
새것이 좋은 것만 아니다
손때가 묻고
깨끗이 손질하면 편안함이 있는 이런 것들을 빨래줄에 걸어놓고
내려오면서 하늘을 올려다 보니
좋다 가을 하늘이
이뿌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저 하늘이
지금 이시간에
저 하늘을 올려다 볼수 있는 내가 좋다
울 돼지의 흔적 하나둘은 이공간에 남겨두고
여기 저기 비뚤 빼둘해도
내가 만들어서 더 애착이 가는
천 소품들
키작은 나무의자
단순하기 그지 없지만
이만하면 잘 했다고 나를 다독거리면서
나만의 식탁위에 커피 한잔 올려놓고 웃으면서 준비한 그날들
여러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인만큼
한눈에 잘 보일수 있도록
손이 잘 닿는 곳에
내가 이렇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입장에서
상대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고민도 했다
편리하게
편하게
안전하게 잘
사용 후 제자리에 갔다 놓을수 있도록 그런 자리를 내가 먼저 만들어 놓고
부탁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니
신경 좀 써음당
이러다보니
본의 아닌 일도 있었다
오래 함께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잠깐의 헤어짐을 두고 갈등한 시간도 있었다
공간이 좁아진 관계로 아무리 생각해도 무엇 보다도
안전이 제일 우선이니
우리집 또한 이공간은 어른 아이 할것없이 조심하지 않으면 위험해서 다칠곳이 많다
기계를 다루는 일이다 보니
이번
9월에는 연화쌤는 라온이 온유의 안전을 위해서
다음 기회에 배우는 것이 좋겠다고 내가 부탁을 했다
온유와 라온이가 학교라도 가면 그때 해도 늦지 않을 것이란 생각과 또 집에 미싱도 있으니
잘 만드는 연화씨이니까
특별히 연화씨가 불려만 준다면 개인적으로 배달강좌 달려갈것이다
이렇게 여러분들의 도움과 마음 써 주셔기에
1년을 돌아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다시 채우려고 노트에 적으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첫날
첫시작
처음처럼 무사히 재미나게 잘 마칠수 있었다
좋은님들에게 1년을 돌아보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에 마음을 전한다
2014년9월17일 수요일 날씨 아주 맑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