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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콩국수의 지존, 진주회관 | |||||||||||||||||||||||||||||||||||||||||||||||||||||||||||||||||||||||||||||||||||||||||||||||||||||||||||||||||||||||||||||||||||||||||||||||||||||||||
쫄깃한 국수를 한입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그 콩국수의 맛, '아~ 이런 것이 콩국수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나며.. 온 입 가득히 그 맛, 그 느낌을 소중히 음미하며 먹는다.장마철도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될텐데 꼭 한번씩 드셔보시라. 절대 후회란 없다.
위치는 시청역에서 나와서 삼성프라자까지 오면 그 뒷편에 바로 보인다. 가격은 6,500원. 전화 : 753-5388
시티스케이프에서------------- 40년 전통의 콩국수집. 동동 띄운 얼음에 구수한 국물 맛. 무더운 여름이면 눈앞에 삼삼하게 떠오르는 시원한 콩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매장 밖에 걸어놓은 '강원도 일대에서 재배한 순수 우리나라 토종 황태콩으로 만든 콩국수'라는 글귀와 벽면 가득 붙여놓은 각종 기사 스크랩이 눈에 띈다. 이 곳이 콩국수로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다. 우선, 매장 입구에도 써놓았듯 강원도 토종 황태콩으로만 만든다는 것. 그리고 밀가루와 감자가루, 메밀, 땅콩, 잣 등을 넣어 만든 연두빛을 띄는 면발이다. 평소 식사시간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거리는 이 곳의 콩국수는 이렇듯 입에 척척 달라붙는 쫄깃한 면발과 구수한 국물 맛, 거기다 콩 특유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시원한 든든함으로 무장한
▶ 주 소 :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120-35
'여름'하면 싱싱함이 떠오른다. |
<> 진주회관 - 줄서서 먹는 화제의 '걸죽' 콩국수
요즘 이곳만큼 매스컴에서 뜨고 있는 맛집도 드물다. 방송 3사와 온갖 잡지마다 이 집의 콩국수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40년 전통이라 처음 이곳에서 콩국수를 시작했을 때는 단돈 100원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한 그릇에 6,000원이다.
강원도 토종 황태콩으로만 만든다는 이 집의 특별한 콩물 내는 비법은 사장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사장이 직접 미국에서 콩물 내는 특수기계를 만들어 왔다는데 이 기계로 만드는 콩물은 아주 걸죽하면서도구수한 것이 특별하긴 특별하다.
은은한 채소빛을 띄는 면발 역시 겉보기부터 다른 집과는 상당히 다른데 밀가루와 감자가루, 메밀, 땅콩, 잣 등을 넣은 반죽 덩어리를 주문 즉시 바로 뽑아 삶아내는데 적당히 쫄깃한 질감이 입에서 착착 감긴다.
특별한 콩국수 한 그릇 먹겠다고 찾아오는 사람이 워낙 많아 점심시간에는 바깥으로 구불구불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산인해.
삼성본관 바로 뒤인데 영문을 모르는 사람들이 길을 가다가 무슨 일이냐고 물어볼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 문의 02-753-5388
콩국수집 ‘진주회관’
쫄깃한 면발에 구수한 국물이 일품 구수하고 진한 국물 맛. 무더운 여름이면 눈앞에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콩국수로 유명한 곳이 있다.
40년 전통의 콩국수 맛을 이어오고 있는 ‘진주회관’이 바로 그 곳이다. 중구 태평로의 삼성본관과 삼성 플라자 사잇길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간판. 매장 밖에 걸어놓은 ‘강원도 일대에서 재배한 순수 우리나라 토종 황태콩으로 만든 콩국수’라는 글귀와 벽면 가득 붙여놓은 각종 기사 스크랩이 눈에 띈다.
그만큼 ‘진주회관’은 토종 황태콩으로 만든 육수와 밀가루와 감자가루, 메밀, 땅콩, 잣 등을 넣어 만든 연두빛을 띄는 쫄깃한 면발로 유명하다.
평소 식사시간이면 450석이 꽉 차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북적거리는 이곳의 콩국수는 이렇듯 입에 쩍쩍 달라붙는 쫄깃한 면발과 구수하고 진한 국물 맛, 거기다 콩 특유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래된 단골들뿐만 아니라 먼 곳에서도 ‘진주회관’ 콩국수의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얼음을 절대로 띄우지 않아요. 콩국수의 육수는 100℃이상 온도에서 끓인 다음 바로 냉각시켜 사용하기 때문에 절대 배탈이 날 염려가 없죠. 또 삶은 국수는 바깥 기온에 따라 찬물의 온도를 조절해서 씻습니다. 무조건 찬물에 씻어내면 쫄깃한 맛이 변질되기 때문이죠.” ‘진주회관’의 조걸 사장은 40년 동안 콩국수를 연구한 달인답게 확고하고 자신감 있는 말투로 말한다.
이곳에는 냉콩국수만큼이나 유명세를 타는 메뉴가 또 하나 있다. 바로 김치 볶음밥이다. 정겨운 냄비에 바로 앞에서 볶아주는 김치 볶음밥은 이곳의 또 다른 별미이다. 바닥에 눌어붙은 누룽지까지 긁어먹는 재미가 있는 이곳 김치 볶음밥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많이 찾는데, 참기름 살짝 두른 고소하고, 노릇노릇한 그 맛이 일품이다. 무더운 여름에 쉴새없이 흐르는 땀을 가슴까지 시원한 ‘진주회관’의 냉콩국수로 식히고, 맛있고 든든한 김치볶음밥으로 허기를 달래보자.
영업시간 : 10:00~21:30
위 치 :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120-35
문 의 : ☎753-5388
[중구상공회업체탐방]
⑦ (주)진주회관
‘콩국수의 맛’ 지방에까지 소문
10억원 투자한 독특한 노하우
“남북 교류가 좀더 활성화되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이북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옥류관의 냉면과 음식맛으로 경쟁해보고 싶다”며 자신감 가득한 소신을 피력하는 진주회관의 조걸 대표.
서소문동에 위치한 진주회관은 식사시간이면 입구마다 손님들이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풍경을 자연스레 연출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특히 지방에서도 그 맛을 잊지못해 한달음에 달려오는, 중구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역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음식점이다.
“강남이나 지방에서 진주회관의 별미인 콩국수를 먹고 싶다는 전화를 더러 받는다. 그분들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재료와 온도에 따라 그 맛이 쉽게 변하는 음식의 특성상 관리가 힘들어 체인점을 내기 어려운 형편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콩국수를 만들겠다는 사명감이 있는 분들에게는 공급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조대표는 토로했다. 연두빛 쫄깃한 콩국수는 한번 맛을 본 사람이면 세월이 지나도 잊지 못하고 꼭 다시 찾을 만큼 유명하다.
조대표는 이러한 콩국수의 맛을 내기 위해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세세히 신경을 쓰고 있다. 삶은 국수를 찬물에 헹굴 때조차도 무조건 찬물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바깥 기온을 고려하여 찬물의 온도를 조절하여 사용하고, 계란이나 당근 오이 등의 고명조차 띄우지 않은 것도 모두 콩국수 고유의 맛을 내기 위해서다.
주원료인 콩만 해도 토종 황태콩을 고집하며, 특히 강원도 일대의 농가에서 계약 재배한 콩만 쓰고 있다. 이는 같은 콩이라 해도 더운 지방에서 나는 콩과 찬 지방에서 나는 콩의 맛이 달라 육수와 국수의 맛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돈에 얽매였다면 지금까지 그 맛을 지키기 힘들었을 것이며 제대로 된 콩국수를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고 단언한 조대표는 “‘십만원짜리 콩국수를 먹여줄께’라며 기존의 손님들이 자신있게 친구에게 권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더욱 자신감이 생긴다”며 많은 손님들을 끄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40년 동안 진주회관을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으로 “기계 제작”을 꼽은 조대표. 초창기 맷돌에 모터를 달아 콩을 갈았다는 조대표는 1분에 300회전 밖에 안되는 기계를 이용 하루 몇백그릇 만들 분량의 콩을 갈았단다.
그러나 현재 사용하는 기계는 15년 전에 제작한 기계로 미국 휴스턴에 있는 나사 협력업체에 직접 설계 의뢰한 것으로 1분에 6만번 이상 회전하고 영양분 파괴를 최소로 줄이면서 하루 2천인분의 콩을 갈고 있다.
이를 개발하기 위해 투자한 돈만 10억원에 달한다는 조대표는 “이전까지 없었던 기계를 창조해야 했기에 시행착오 등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덕분에 진주회관을 찾는 손님에게 맛있는 음식과 건강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조대표는 “서울대학교 종합병원에 콩국을 공급하고 있다”며 “항암효과가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콩국수와 함께 콩을 더욱 연구 발전시켜 세계 외식 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당당하게 우위에 서고 싶다”고 밝혔다.
‘콩박사’ 혹은 ‘콩국수 반도체’라 불려 쑥스럽다는 조대표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남들이 하는 것을 흉내내기 보다는 자신만의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연구 노력하여 노하우를 터득하길 바란다”는 조대표는 “같은 분야라 하더라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진다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며 용기와 소신을 강조했다.
[명동의 맛 자랑]
이보다 담백하고 시원할 수는 없다!
40년 전통 ‘진주회관’
구수하고 진한 국물 맛. 무더운 여름이면 눈앞에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콩국수로 유명한 곳이 있다. 40년 전통의 콩국수 맛을 이어오고 있는 ‘진주회관’이 바로 그 곳이다.
중구 태평로의 삼성본관과 삼성 플라자 사잇길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간판. 매장밖에 걸어놓은 ‘강원도 일대에서 재배한 순수 우리나라 토종 황태콩으로 만든 콩국수’라는 글귀와 벽면 가득 붙여놓은 각종 기사 스크랩이 눈에 띈다.
그만큼 ‘진주회관’은 토종 황태콩으로 만든 육수와 밀가루와 감자가루, 메밀, 땅콩, 잣 등을 넣어 만든 연두빛을 띄는 쫄깃한 면발로 유명하다.
평소 식사시간이면 450석이 꽉 차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북적거리는 이 곳의 콩국수는 이렇듯 입에 척척 달라붙는 쫄깃한 면발과 구수하고 진한 국물 맛, 거기다 콩 특유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래된 단골들뿐만 아니라 먼 곳에서도 ‘진주회관’ 콩국수의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얼음을 절대로 띄우지 않아요. 콩국수의 육수는 100℃이상 온도에서 끓인 다음 바로 냉각시켜 사용하기 때문에 절대 배탈이 날 염려가 없죠. 또 삶은 국수는 바깥 기온에 따라 찬물의 온도를 조절해서 씻습니다. 무조건 찬물에 씻어내면 쫄깃한 맛이 변질되기 때문이죠” ‘진주회관’의 사장 조걸씨는 40년 동안 콩국수를 연구한 달인답게 확고하고 자신감 있는 말투로 말한다.
이 곳에는 냉 콩국수만큼이나 유명세를 타는 메뉴가 또 하나 있다. 바로 김치 볶음밥이다. 정겨운 냄비에 바로 앞에서 볶아주는 김치 볶음밥은 이 곳의 또 다른 별미이다. 바닥에 눌어붙은 누룽지까지 긁어먹는 재미가 있는 이 곳 김치 볶음밥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많이 찾는데, 참기름 살짝 두른 고소하고, 노릇노릇한 그 맛이 일품이다.
무더운 여름에 쉴새없이 흐르는 땀을 가슴까지 시원한 ‘진주회관’의 냉콩국수로 식히고, 맛있고 든든한 김치볶음밥으로 허기를 달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