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홍콩을 너무 좋아해서 ㅠㅠ 이번까지하면 홍콩만 4번째 가네요
여러번 가보다보니 이번엔 좀 괜찮은데로 음식점을 찾아다니며 식도락 여행을 해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4박5일 일정에 음식값만 둘이서 100만원정도;;;;;
뭐 비싼데도 있고 싼데도 있지만 이번엔 가격을 떠나서 제가 그동안 진짜로 싶었던데 위주로 짰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비싼데가 많긴하네요;;
제가 심사숙고하며 작성한 리스트 한번 뽑아보죠
- 팀호완 (몽콕)
: 미슐랭 원스타까지 받은 딤섬집이라죠? 여태까지 홍콩을 3번가면서 여길 안가본게 부끄러울 정도로 항상 엄청난 인파가 줄서있다
고 하는데 이번엔 무조건 가볼겁니다 도착 당일날. 가격도 아주저렴 둘이서 3만원 안쪽으로 배터지게 먹을 수 있을듯.
- 언더브릿지 스파이시 크랩 (코즈웨이베이)
: 이름에서부터 풍기듯 게요리가 유명하다네요. 스파이시하게 요리되어서 나온다는데 너나할것 없이 한국에서 맛보지 못한 새로운
맛이랍니다. 여기도 엄청 기대하고 있는 곳 중 하나.
- 호흥키 (코즈웨이베이)
: 여기도 미슐랭 원스타를 받은 완탕면과 죽 전문점 이라고 합니다. 홍콩에 왔으면 딤섬과 완탕면은 필수이기에 또 제가 워낙 완탕면
을 좋아해서ㅋ 죽도 정말 엄청 맛있다고 하는데 사실 죽이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냐고 생각하는 저이지만 그럼에도 기대되는곳.
- 후통 (침사추이)
: 38층에 위치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입니다. 맛도 좋고 무엇보다 뷰가 끝내준다고 합니다. 특히 밤에는 심포니오브라이트를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저는 일부러 7시반에 창가로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예상하시다시피 맛과 뷰가 보장된 곳은 항상 가격의 압박이...ㅠ
- 랜드마크 만다린오리엔탈 애프터눈티 (센트럴)
: 뭐 유명한 곳이죠. 애프터눈티는 페닌슐라가 제일 유명하긴 하지만 거긴 너무 돗대기 시장처럼 사람이 많고 시끄러워서 좀 조용
한데로 잡았습니다. 찾아보니 트레이도 깔끔하고 가격도 다른데에 비해 착하더라구요.
- 루스크리스 스테이크 (애드미럴티)
: 이번에 선정한 레스토랑 중 최고가...미국에선 가보았으나 한국엔 없는 루스크리스. 그 맛을 잊지못해 이번에 홍콩여행땐 꼭 다시
가보려구요. 여긴 제가 이미 방문해본 곳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데 정말 서비스 최상에 스테이크 하나는 최고인 집입니다. 강추강추.
- 에스카다 (마카오)
: 4박5일중 4일째에 마카오 일정을 넣었는데 거기서 포루투칼 음식에 처음 도전합니다. 여기도 커리크랩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포루투칼 음식은 처음이어서 나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정도 입니다. 뭐 자잘한 호텔조식이나 이런건 뺐어요.
홍콩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제가 워낙 맛집탐방을 좋아해서 다른 분들이 알고있는 맛집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댓글로 한번 등업 했는데 이글로 또 등업합니다..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않게 두단계나 등업됐네요 ㅋ
나도 홍콩에서 스테이크 투어 한적 있는데 대부분 홍콩사이드에 있던데요..
홍콩섬을 홍콩 사이드리고 하고..센트럴.코즈웨이베이 사이쪽인데요.....
오잉 홍콩사이드라면 어딜 얘기하시는거죠? 하버쪽 말씀이신가요?ㅋㅋ
마카오는 준경 (駿景) 호텔 2층 매캐니즈 요리 추천합니다.....매캐니즈요리 포르투갈+캔톤니즈요리....
해녀상 근처의 "" 無二"" 둘도 없다는 곳이죠 굴국수.. 둘다 저렴합니다
맞아요 웡츄( 皇朝),,,바닷가 쪽입니다...애플님 오랜만입니다,,자주 좀 오세요,,,제가 굴국수 모시겠습니다..
스탠리에 머레이하우스 2층 바닷가쪽 올라가다보면 왼쪽의 독일 식당 족발 졸던데요...3층 사이공(베트남 음식점)은 과장광고 같아요 비츄....
오후 2시이후 왕창 할인하는곳 의외로 많슨니다,대부분이라고 해도 될정도 입니다,,제가 어제 콰이힝에서 먹은 딤섬집 12-14시 13.4(소점) 7.8(2시 -18시) 정말 가격차이 크죠 차는 8원 2시이후 5원/인 이던데요....
루스크리스가 뭔가요,,,제가 주변에 모르는 분도 무지 많지만 정통 이태리레스토랑 ""그란쉐프"'1년정도 했어요..맛 좋다고 해양대 총장,,보험연수원장등 만찬도 (65000원)한적도 있는데 1년만에 때려치워ㅆ어요....삼겹살집이 낫던데요...추가에 소주 팍팍,,,,신경도 안쓰이고 재료 버리는 것도 없고 호주,60일 곡물 안심.냉장 사용 했는데...으이구 그 비싼 고기로 소고기 국 끓여 먹었어요...
RUTH CHRIS Steakhouse 라고하는 스테이크 전문점입니다
홍콩에는 애드미럴티 리포센터랑 침사추이 두군데에 있네요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곳입니다 여기 스테이크 별로라고 하는 사람 못봤어요
가게이름이군요 ㅎㅎ 전 무슨 특별한 방식의 요리인가 했네 ㅎㅎㅎㅎ애고 챙피...
요런 정보가 저에겐 아주 유용합니다. 가끔씩 홍콩 방문길에 한두군데 다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오~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저도 꼭 가봐야지 의욕 불끈 입니다 ㅎㅎ
언더브릿지 길건너에 '힝키'도 크랩요리집인데 언더브릿지만큼 괜찮다던데요. 저도 가보진 못하고 들은 얘기입니다. ^^
피풍단 게 집은 유명하다는 집이 제법 많죠...아세요, 피풍당(避風堂),,,태풍피해서 항구에 들어 오면 선원들이 훔쳐서 팔았던 해물이 값도 싸고 싱싱 맛있다고 하는 도둠놈물건 ㅎㅎㅎ장물요리가 원조랍니다 ㅎㅎㅎㅎㅎ
몽콕의 팀호완은 이미 위치를 옮겼습니다. 다른지점을 가셔야 할듯요.
팀호완 정확히 어디로 옮겼죠? 어느역 근처인가요ㅠㅠ
몽콕에서 올림픽으로 옮겼어요^^
커헉 그렇군요 헛수고할뻔 했네요
그럼 그냥 가까운 ifc몰로 가야겠어요ㅠ
이왕이면 본점을 가고싶었는데...
마카오에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집이 있는데.. 세나도광장에서 시청쪽으로 길건너서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 전부다 빨간 문 있는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약 150미터쯤 가면 있는 가격 착하고 맛있는 샥스핀 수프 집이 있어요. 길이름이 뭐더라ㅠ
아 .. 스테이크 맛있겠다.. ㅜㅜ 홍콩점 가보시고 어떠신지 후기남겨주세요 ㅎㅎ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네요~
만다린 오리엔탈 애프터눈 티.....어떠셨는지 후기 부탁드려요~ 애프터눈 티 꼭 경험해 보고 싶네요~^^
스크랩했어요 감사합니다 :)
언더브릿지스파이시 크랩 방금 먹구왔어요.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여기서 맛집 잘 메모해두라고..ㅎㅎ 덕분에 잘먹었어요. 볶음밥에 마늘비벼서 먹으니 색다른맛..근데 차를 1주전자 먹었는데 4개먹었다고 32불 차지해서 좀 황당했네요..남편은 한주전자가 4잔이라는 뜻일거라고.??. 왠지 그가격은 아닐거 같은데.. 다른 크랩집도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루스 스테이크는 괜찮긴하지만,,,제 개인적으론 ...스테이크류의 고기 그렇게 즐기시지 않는다면 그런가부다 하실수도있어요..미국에선 괜찮은 스테이크 체인점인데 죽음이진 않거든요.. 여기가 더 맛있을라나요.... 전 갈비가 더 맛있다는...
여행책자보다 나은 맛집소개네요~
대부분 안가봤네여 ..정보 감사합니다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