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1월
레코딩도 끝내고.. 할로윈도 끝내고..
이젠 믹스와 마스터링이 남았을뿐. 이번엔 토레나 미첼과는 할수없었던 쟝르를 추구해봤슴니다.
세곡 녹음했는데요, 세곡 모두 제각각 다른 곡조.
미국에선 모두들 하나의 스타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할까, 그렇게 하지않으면 인식받지 못해요.
제가 하고 싶은것만 해오면서 살아남아있는것도 일본이었으니까겠죠.
지금 새삼 생각해봄니다.
그치만 잘 생각해보면 보니핑크라는게 카테고라이즈하기 어려우니까 지명도가 낮은건지도 모르겠어요.
이번 세곡으로 점점더 알수없는 아티스트가 돼버리는건지도.
팬 여러분의 풀뿌리운동이 모든걸 말해주겠죠. 잘 부탁드려요.
아직 뉴욕에서 내내 있는건데요, 이쪽에서 항상 느끼는건, 어느나라 사람이든 가쉽을 조아하는구나 하는거.
"Us" 라는 잡지를 한장한장 읽는거만으로도 Beck 이랑 Winona Ryder 가 비버리센터몰 (백화점) 에서 데이트했다는 둥
(근데 위노나는 뮤지션 킬러) 이쪽에서 유명했던 여배우 레즈비언 커플이 헤어져서 곧바로 서로 다른 파트너를 찾았다는 둥
특히 놀랐던게 케이트 허드슨 (골디 혼의 딸. 여배우) 이랑 블랙 크로우즈의 보컬 크리스가 약혼했다는 뉴스.
글구 그녀는 "Almost Famous" 라는 영화에서 주연했어요.
어떤 롹밴드의 그루비 (or band aid) 라는 그 밴드의 투어에 동행한 15살 저널리스트의 이야기.
시대는 마침 제가 태어났던 1973년. 두번이나 봤어요.
글구 식스센스에 나왔던 소년의 신작 "Pay It Forward" 도 조았어요.
Kevin Spacey 랑 Helen Hunt 라는 아카데미 수상배우들과의 공연. 그도 식스센스로 노미네이트됐었구요.
이건 눈물나요.
글구 지금은 스크림이랑 같이 취급받는 "Blair Witch 2". 심심풀이로는 딱인데요..
최근 산 CD 는 PJ HARVEY 의 "STORIES FROM THE CITY, STORIES FROM THE SEA".
라디오헤드의 톰이 보컬과 키보드로 참가했어요. 그녀는 지금 TIMEOUT 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슴니다.
뉴욕에 인스파이어돼서 만든 앨범이래요. 모두들 뉴욕을 조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