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다니엘을 독일로 떠나보내고 저는 직원들과 함께 릴롱궤 시장으로 달려가서 고아원 아이들이 그렇게 갖고싶어하던
책가방 47개를 샀지요. 나를 놀래고 화나게한 것은 구호물품으로 들어온 이좋은 물건들을 말라위 정부 관계자들이 상인들에게 팔아서 자신의 이익을 채우고, 우리는 다시 그물건들을 돈주고 사야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시장에는 그렇게 들어온
구호물자들로 가득했는데, 어쨌던 그물건들이 값이 저렴하고 질이 좋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살 수밖에 없답니다.
그래도 행복해하는 나의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니 저도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비닐 봉지에 책을 넣어다니던 아이들이 책가방을 처음 가져보니 얼마나 감격하겠습니까? 자랑하려고 아마도 내일은
더 일찍 학교에갈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도 그랬으니까요.ㅎㅎ
가정교사를 둔 덕택에 아이들 성적이 부쩍 올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상으로 가방을 선물했습니다. 더 열심히 하면
앞으로도 좋은 선물들이 기다린다고 희망의 메세지도 전하면서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합니다.
아, 이렇게 좋을 수가! 얼굴과 가방을 다 자랑 하고싶으니 가방을 앞에다 멨군요.
고아원 보모님도 함께 기뻐합니다. 가방을 들고 춤을 추기시작했습니다.
고등학생인 큰 아들 챤스도 오늘은 활짝 웃었습니다.
"아이들아, 행복하니? 너희들이 이토록 기뻐하니 나도 기쁘구나, 하느님과 후원회원님들께 감사드리자!!!"
첫댓글 아! 얼마나 좋았겠어요 !! 그렇게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보며 가슴이 찡 합니다 오직 주님과 함께사는 그대는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기쁨의 생각이 무궁 무진 하군요
그 가방에 들어있는 책을통해 많은것을 배우고 지식도 생겨서 행복해지겠지요. 그러니 그 가방은 얼마나 중요한지요.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듬뿍 전해주는 교수님은 진정한 엄마이시죠. 우리도 많이 기쁩니다.
높이높이~~ 내것이 최고야..!! 기쁜얼굴과 옷색..!! 가방..!! 이렇게 좋을수가~~~ ^*~ 여기 우리도 좋아
입이 함박~~~ 다물수가 없습니다. ^*^ 아이들..^^ 우리..^^ 기쁨의 천사 아녜스님..! 짱..!!!
루시아 자매님, 자매님의 기쁨이 이곳까지 전달됩니다. 고마워요. 정말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비닐봉지에 책이
왠말입니까? 모두가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사랑으로 아이들의 소망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감사, 감사!!!
루시아 자매님, 자매님의 기쁨이 이곳까지 전달됩니다. 고마워요. 정말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비닐봉지에 책이
왠말입니까? 모두가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사랑으로 아이들의 소망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감사, 감사!!!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보여요~^^
말라위 도시쪽으로 나가면 그래도 좋은 물품을 구입할수 있다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아이들이 희망을 담아 공부하는 그날까지~ ^^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함께 기쁨이 솟구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