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댕기머리 소녀)
학명은 "Dicentra spectabilis (L)이다
현호색과 양귀비과의 산지의 돌 밭이나 계곡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꽃말은 "당신만을 따르겠습니다." 입니다.
높이는 약 30~60Cm이고, 뿌리 줄기는 굵고 단단하다.
잎은 마주 나며 긴 자루를 갖고 있다. 3회 깃꼴겹잎으로서 잎은 거뚤 달걀꼴이고 깊게 잘라지며 기부는 쐐기 모양이ㅗ 총상 화서가 정생하며 꽃이 한 쪽에 달리고 만곡되어 있다. 꽃자루에는 꽃 떡잎이 2개 있고 꽃 받침은 작으며 비늘 모양으로 좁고 달갈 모양이다. 4개의 꽃잎은 교차하여 내외 2층으로 배열 되어 있다. 외측은 꽃잎은 약간 합착하여 심장형을 이루고 기부는 평대하여 주머니 모양을 이루고 있고 상부에 2개의 짧은 꿀주머니가 있고 연홍색이다.
내측의 꽃잎은 가늘고 길며 돌출되어 있으며 백색이고 암수술을 싸고 있다. 수술은 다수이고 2개체로 되어 있다. 암술대는 가늘고 길며 암술머리는 세로로 2개로 갈라지고 씨방은 상위이고 1실이다.
생태 서식 환경
개화기는 4~6월에 줄기 끝에 연한 붉은 색의 아름다운 꽃이 내려 드리워 핀다
금낭화는 설악산과 지리산 지역에 많이 분포하며,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 근처에 자란다. 산속의 절터와 집터에도 자란다.
배수가 양호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 금낭화는 전라북도립 대아수목원 내에 대규모 자생 군락이 있어서 대아수목원의 상징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아파트 조경에 적합한 야생화 "금낭화"
보통 번식은 뿌리를 잘라서 식재 합니다.
반음지 환경에서 생육이 가장 좋은 야생화로 교목 및 관목류 하부 정원의 입구 및 포인트 지역에 식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금낭화는 꽃이 너무 멋스러워서 단독으로도 식재하기도 하지만 정원공간에서 조경석, 암석과 같이 식재하면 더 멋스러운 정원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금낭화는 내병성 및 내충성에 강해서 특별한 관리를 요하지 않는다.
금낭화 전설
왕자가 한 소녀를 사랑하게 되어 청혼을 했지만 끝내 거부하자 왕자는 그 자리에서 가슴을 찔러 죽고 말았는데, 바로 그 자리에 금낭화 꽃이 피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꽃말이 당신만을 따르겠다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 다른 전설은 며느리밥풀꽃, 또는 며느리주머니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효자 아들이 어머니와 둘리 살다 나이가 차서 결혼을 했답니다. 결혼을 하고 사이가 좋은 며느리를 시어머니가 질투를 하고 구박을 했답니다. 구박을 하고 트집 잡을 궁리하던 중 아들이 돈을 벌기 위해 먼 길을 떠난 어느 날 가마솥에 날밥을 하던 며느리가 밥이 잘 됐는지 밥이 익었는지 보기 위하여 밥알 몇 개를 먼저 먹었더니 그것을 본 시어머니가 버릇없이 먼저 밥을 먹는다고 며느리에게 매질을 했답니다.
매질을 당한 며느리는 병을 얻어 앓다 죽었다고 합니다.
소식을 전해 들은 아들은 불쌍한 부인을 양지바른 곳에 잘 묻어 주었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며느리 무덤에서 꽃이 피었는데 그 꽃 모양이 며느리가 입안에 밥알을 물고 있는 형상 같다 하여 며느리밥풀꽃이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정말 밥알을 물고 있는듯합니다.
금낭화 사진
첫댓글 이름도 예쁘고, 꽃도 예쁘고
꽃말이 제일 예쁩니다.
꽃말은 "당신만을 따르겠습니다." 입니다.
꽃말은 "당신만을 따르겠습니다." 입니다.
황호연 소장님 덕분에 금낭화에 반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