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4 편 하나님과 우주의 관계
3.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성품 (God's Unchanging Character)
4:3.1 너무나 오랫동안, 사람은 하나님을 자신과 비슷한 존재로 생각해 왔다. 하나님은 사람이나 온 우주에 있는 어떤 다른 존재를 향하여 질투하지 않으며, 질투한 적도 없으며, 결코 앞으로도 질투하지 않을 것이다. 아들 창조자의 의도는 사람이 행성의 창조에서 최고이자 온 땅의 통치자가 되는 것이었다. 이를 알기 때문에, 사람이 자신의 저열한 격정에 지배당하는 광경, 그리고 나무ㆍ돌ㆍ금, 이기적인 야망의 우상 앞에 절하는 광경― 이 더러운 장면들은 인간을 질투하도록 하나님과 그의 아들들을 자극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사람을 질투하지 않는다.
4:3.1 All too long has man thought of God as one like himself. God is not, never was, and never will be jealous of man or any other being in the universe of universes. Knowing that the Creator Son intended man to be the masterpiece of the planetary creation, to be the ruler of all the earth, the sight of his being dominated by his own baser passions, the spectacle of his bowing down before idols of wood, stone, gold, and selfish ambition-these sordid scenes stir God and his Sons to be jealous for man, but never of him.
4:3.2 영원한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들의 감정과 그런 반응을 이해하는 것처럼 진노와 분노의 감정을 느낄 수 없다. 이런 감정은 악하고 야비하다; 그런 것들은 신답기는커녕 도저히 사람답다고 할 수도 없다; 그러한 태도는 우주 아버지의 완전한 본성과 인자한 성품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4:3.2 The eternal God is incapable of wrath and anger in the sense of these human emotions and as man understands such reactions. These sentiments are mean and despicable; they are hardly worthy of being called human, much less divine; and such attitudes are utterly foreign to the perfect nature and gracious character of the Universal Father.
4:3.3 유란시아 필사자들이 하나님을 이해하는 데 겪는 어려움 중에 상당 부분은, 루시퍼 반란과 칼리가스티아 배반으로 인해 널리 미치고 있는 결과 때문이다. 죄로 인해 격리되지 않은 세계들에서, 진화하는 인종들은 우주의 아버지에 대하여 훨씬 좋은 개념을 형성할 수 있다. 그들은 개념의 혼동ㆍ왜곡ㆍ곡해를 덜 겪는다.
4:3.3 Much, very much, of the difficulty which Urantia mortals have in understanding God is due to the far-reaching consequences of the Lucifer rebellion and the Caligastia betrayal. On worlds not segregated by sin, the evolutionary races are able to formulate far better ideas of the Universal Father; they suffer less from confusion, distortion, and perversion of concept.
4:3.4 하나님은 그가 일찍이 하신 일, 지금 하시는 일, 앞으로 하실 일 가운데 아무것도 뉘우치지 않는다. 하나님은 전능할 뿐 아니라 온통 슬기롭다. 사람의 지혜는 인간 체험의 시행착오에서 생겨난다; 하나님의 지혜는, 그의 무한한 우주 통찰력이 조건 없이 완전한 데 있고, 이 신성한 예지로 창조적인 자유 의지를 효과적으로 이끈다.
4:3.4 God repents of nothing he has ever done, now does, or ever will do. He is all-wise as well as all-powerful. Man's wisdom grows out of the trials and errors of human experience; God's wisdom consists in the unqualified perfection of his infinite universe insight, and this divine foreknowledge effectively directs the creative free will.
4:3.5 우주의 아버지는 결코 나중에 슬퍼하거나 후회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이나 하지 않는다. 그러나 바깥에 있는 여러 우주에서 창조 성격자들이 계획하고 만드는, 의지를 가진 인간의 불행한 선택으로, 부모인 창조자의 성격에 때때로 신으로서 슬픈 느낌이 생기게 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잘못하거나 뉘우치거나 슬픔을 느끼지 않더라도, 아버지의 사랑을 가진 분이다. 우주의 영적 성취 계획과 필사자 승천 정책에 따라서 아주 아낌없이 마련해준 도움을 받고서, 미칠 수 있는 영적 수준까지 그의 자녀들이 미치지 못할 때, 의심할 여지 없이 아버지의 마음은 슬퍼진다.
4:3.5 The Universal Father never does anything that causes subsequent sorrow or regret, but the will creatures of the planning and making of his Creator personalities in the outlying universes, by their unfortunate choosing, sometimes occasion emotions of divine sorrow in the personalities of their Creator parents. But though the Father neither makes mistakes, harbors regrets, nor experiences sorrows, he is a being with a father's affection, and his heart is undoubtedly grieved when his children fail to attain the spiritual levels they are capable of reaching with the assistance which has been so freely provided by the spiritual-attainment plans and the mortal-ascension policies of the universes.
4:3.6 아버지의 무한한 선함은 시간 세계의 유한한 마음이 이해할 수 없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선한 모든 단계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죄가 아니라) 비교가 되는 악과 늘 어떤 대조가 있어야 한다. 신의 완전한 선은 인간의 불완전한 통찰력으로 식별될 수 있는데, 이는 오로지 공간의 운행 속의 시간과 물질의 관계에서, 그 선이 상대적 불완전과 대조되기 때문이다.
4:3.6 The infinite goodness of the Father is beyond the comprehension of the finite mind of time; hence must there always be afforded a contrast with comparative evil (not sin) for the effective exhibition of all phases of relative goodness. Perfection of divine goodness can be discerned by mortal imperfection of insight only because it stands in contrastive association with relative imperfection in the relationships of time and matter in the motions of space.
4:3.7 하나님의 성품은 무한히 인간을 초월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유한한 지성에 의해 믿음으로 파악될 수 있기 전에, 신의 아들들처럼 신성의 본질은 성격화되어야 한다.
4:3.7 The character of God is infinitely superhuman; therefore must such a nature of divinity be personalized, as in the divine Sons, before it can even be faith-grasped by the finite mind of man.
첫댓글 1. 구약성경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으로 등장한다. 질투하는 하나님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십계명 중의 1,2 계명이라 할 수 있다. 2000년 전 예수는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으로 묘사하였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하나님을 질투하는 하나님으로 인식한다. 이 장에서 질투하는 하나님은 실제로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 (4:3.1)
인간은 자신의 저열한 격정에 지배당하는 관계로 나무ㆍ돌ㆍ금, 이기적인 야망의 우상 앞에 절하는 광경을 하나님 앞에 드러낸다. 그렇더라도 하나님은 결코 사람을 질투하지 않는다.
2. 인간이 가진 진노와 분노의 감정을 하나님도 느끼시나? (4:3.2)
이러한 태도들은 우주 아버지의 완전한 본성, 인자한 성품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3. 유란시아 행성은 격리되어 있는 행성이다. 죄로 인해 격리되지 않은 행성들에서 진화하는 인간들은 우주 아버지에 대한 훨씬 좋은 개념을 형성하는데, 유란시아가 하나님의 개념에 대해 혼동, 왜곡, 곡해를 더 많이 갖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4:3.3)
유란시아 행성이 속한 사타니아 체계 군주 루시퍼 반란과, 유란시아의 옛 행성영주 칼리가스티아 배반으로 인해 널리 미치고 있는 결과 때문이다.
4. 때때로 창조자이신 우주 아버지도 슬퍼할 때가 있는데 어느때인가? (4:3.5)
우주의 영적 성취 계획과 필사자 승천 정책에 따라서 아주 아낌없이 마련해준 도움을 받고서, 미칠 수 있는 영적 수준까지 그의 자녀들이 미치지 못할 때, 의심할 여지 없이 아버지의 마음은 슬퍼진다.
5. 신의 완전한 선은 무엇과 대조해서 구별되는가? (4:3.6)
오직 공간 운행 속의 시간과 물질의 관계에서, 그 선이 상대적 불완전과 대조된다.
6. 하나님의 성품을 유한한 인간 지성이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4:3.7)
신의 아들들(예수 같은 분)처럼 성격화 될 때 하나님의 성품을 파악할 수 있다. (예수는, “나와 하나님은 하나이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라고 말씀하셨다.)
7. 깊은 묵상으로..
우주 아버지 성격자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모든 죄를 무조건 용서하실까? 그렇지 않다. 성격 분야에서 사랑으로 온 우주를 지배하시지만, 비성격분야 (삼위일체)에서는 정의가 존재한다.
생물이 정의적 측면에서 벗어나면 심판이라는 기준에서 적용을 받아야 한다. 물론 심판에는 자비가 따른다. 자비의 한계를 벗어날 때에야 완전한 심판의 기준을 따라 최종 판결은 영혼 소멸이다.
그러고 보면 하나님의 용서는 무한한 듯하다. 베드로가 예수께 “우리에게 죄를 지은 사람을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하나요?” 하고 질문했을 때, 예수는 “일흔번씩 일곱 번 용서하라”고 말씀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일흔번씩 일곱 번 죄를 지을 수 있을까? 결국 끝 없는 용서를 말씀하고 있는 것인데, 바로 하나님이 그렇게 우리를 용서하고 사랑으로 감싸주는 것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