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보는 걸 좋아합니다. 저의 시절에는 만화책이었지만 지금은 웹툰의 시대라고 한다죠. 옛날 사람답게 웹툰은 익숙하지 않아 잘 찾아보지 않는데, 도서관에서 만화책을 발견하면 주저하지 않고 무조건 빌려봅니다. 그리고 한번도 후회는 없었습니다. 특별히 아주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해 그 날 바로 5권을 다 빌려 읽은 이 만화책, 나빌레라 1-5권은 어린 시절 슬램덩크를 보고 눈물 짓던 이후 처음으로 가슴 뭉클함에 눈시울을 적시게 한 만화책입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은 심덕출 할아버지와 발레리노 청년 이채록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꿈과 희망, 좌절과 시련, 가족과 사랑 여러 주제들을 감동깊게 그려내고 풀어냅니다.
"나의 시절은 너를 만나 다행이고 우리를 만나 꿈만 같구나"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상투적 주제를 다룬 만화로 여기기엔 이 책이 주는 감동이 너무 깊습니다.
꿈을 간직한 그대, 그대가 누구든 청춘이라 불릴 충분한 자격이 있음을 이야기하는 이 만화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첫댓글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시간되면 읽어봐야지...
신부님 좋은책 추천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아이가 너~~~~~~~~~~<무 재밌게보고 있어요
같이 앉아 만화책을 함께 보는 이순간이 정말 소중하고 행복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