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에 있는 천문인마을은 97년 조현배 화백이 해발 6백50m의 강원도 고랭지에 세워 운영하는 천문대. 현재 전국 각지의 많은 아마추어 천문인의 관측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천체사진동호회, 학교 교사들의 고정적인 관측 및 연구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주위 경관도 수려해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주망원경은 11인치 반사망원경. 천문 동아리 회원들이 강사로 참여하기 때문에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우천 등으로 일정이 변경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천문인마을 이용권도 발행한다. 99년엔 관측소 부근이 별빛보호지구로 선포되기도 했다. 20~30명 규모의 단체나 소규모의 가족 위주로 예약을 받는다. 최근 50명 이상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1박 2식에 성인 5만원, 초중고생 4만원.
문의 033-342-9023 www.astrovil.co.kr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새말인터체인지에서 42번 국도를 타고 안흥 방면으로 간다. 안흥면 강림파출소에서 우회전해 8km쯤 가다 강림, 월현리를 지나면 덕초현 고갯마루 부근에 있는 천문인마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