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오빠가 해준얘기 적어드릴테니 참고 하세요 ^^
여자는 절대 함부로 안사귀며
좋아하는사람이 생기면 (생기기까지도 오래걸림) 자기를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철저히 사전 조사 및 준비를 한다네요. 오랜기간 탐구 및 관찰기를 거치며
강 약을 적절히 써가며 자기에게 익숙하게 만들어서 마지막에 큰 한방을 날려서 여자가 결국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하게 만들며 그러면 ab형 남자는 이렇게 얘기한다고 합니다.
"나도 사실 너 좋아하고 있었어" -_-그러면 한층 분위기 가 업이되면서
둘은 잘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완전 좋아하는 여자가 아닌.. 지켜보는 중의
여자가 고백을 해버리면. "우리 좀 더 시간을 두고 보자."라는 여운을 남긴다고 합니다. -_-;
아니면 그자리에서 바로 아니라고 딱 말한다구 합니다.
잠자리에는 별 신경은 안쓰고 그대신 애인과의 깊고 잦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사랑을 키워가는 타입이라고 하네요..
다른사람들와 같이 만나면 커플이라는 티 안내고 다 같이 노는걸 좋아하고
분위기 깨는걸 싫어한데요. 둘이 만나면 애정표현은 잘 한다네요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칭찬을 끝없이 하고 치켜세워준다고 합니다.
이건 일종의 자기만족인거 같애요. ab형은 눈이 높아서 자기에게 걸맞는
사람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이라 좋아하는 사람도 어느 정도 자기 수준이
되야하고 그렇게 만들고 싶어하는 심리에서 나오는 행동같애요.
그렇게 칭찬해주고 치켜세워주고 그러는거요.
여기까지 오빠가 말해준거에요. 철저한 계획을 세운다는 말에 정내미가 뚝 떨어졌지만.
저한테 끔찍히 잘하네요..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_- 일종의 계획인 듯.
저도 이제 즐기고 있어요 -_-;; 호호
다들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랄꼐요.. 그리고 하나 더.
ab형 전화 나중에 한다고 해놓고 안하는 습관. -_- 물어보니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까먹는다고 하네요 -_-;; 미안하다면서 그럴땐 먼저 전화해달래요 -_-;
역시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매일 전화합니다 -_-;; 익숙해지고 있어요..
흐흐.
그럼 이만.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모두한테!!
첫댓글 남들앞에서 치켜세워주는거 맞네요^^ ㅋ 그런데 울남친은 몇일 안지켜보고 친구한테 뺏길까봐 후다닥 고백했다는...ㅋ 자기도 왜그랬는지 몰겠다고 하네요 ㅎㅎ
굿..
확실히 에이비형들이 매너는 좋은거 같애요 왠지 품격을 추구하는듯 ..우리 회사엔 에이비형도 많고 ..그리 추정되는 사람도 많네요 ...매너들은 굿~
제 남친도ab형인데, 지적이고, 자기가 정한 수준 이상의 여자 아니면 싫어하더라구요...근데, 좀 변덕이 심해서 어떤 날은 이런스타일의 여자를 또 다른 날은 다른 스탈의 여자를 좋아해요..그리고 모임에서 커플이라는 티 절대 안내는건 맞아요..
휴가나와서 복귀한남친 ....내가게속전화를했다...바쁘다며 나중에 전화한다고끊었따...전화가없다..하루이틀이아니다...이제아랐으니 신경안써야지 ㅋㅋ
제 ab남친을 말하자면..
문자나 연락으로는 좀 무뚝뚝한듯한데 만나면 거머리 저리가라 입니다.
밀착에 또밀착 스킨쉽 좋아하고, 포커페이스지만 그만큼 남의 눈 신경 안 씀.
길이든 어디든 딱히 신경안쓰고 러브모드.
잠 정말 많아서 피곤할땐 틈만 주면 코골고 자요.
자기일이나 믿는 것에 대한 프라이드 강하고.
무슨 말하든 분석적ㅋㅋㅋ가르치는거 좋아하고.. 실제로 정보도 많아요.
의외로 보수적이구요.
사고가 유연한듯 하면서도, 자기가 믿는 부분에서 절대 생각 안바껴요.
배려가 많은 듯하면서도 생각과 사고의 뿌리는 자기중심적 성향이 강합니다.
속얘기 잘안해서.. 가끔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구요.
속을 알수 없는 거 싫은데 남친은 쉽게 속마음 드러내지 않아서
사귀고 반년 넘어서야 나의 문제점이나 속깊은 얘기 들었내요.
하지만 믿을만한사람, 의지할만한 사람.
힘들때 묵묵하게 더 빛을 발하는 사람임.
그리고 밀당~ 에이비한테는 오히려 역효과인것 같아요.
진심. 솔직하게 대하세요^^
믿음을주고 신뢰를 쌓아가며 만나가는게 ab와의 사랑인것을 2년만에 깨우쳤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