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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천 관광을 마친후 .... 버스로 20여분 이동하여 산동성 여유국에서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여
산동성 여행과 관련된 설명을 듣는데 ...
작년에 한국인이 산동성을 방문한 사람이 149만여명이고 산동성을 통하여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200여만명이라고 한다
중국 사람이 한국을 관광하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벌써 그 수가 한국인을 추월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인을 상대로 관광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40여명이 한 테이블에 앉아서 ... 대화도 하면서 식사를 한다 중국의 수도 없이 관광해 보았고 20여명이 한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는 해 보았지만 TV에서나 보았지 40여명이 한 자리에서 식사하는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피지우도 한잔하고 .... 보기도 좋고 ... 맛난 요리도 맛보고
제남시[산동성의 成都]
제남시는 황하강 하류지역, 산동반도 죽지에 있는 산동성의 성도이다. 발해만의 남쪽에 있는 제강[濟江]의 남쪽에 있다고 해서 제남이라고 불렸다. 북쪽으로는 황하강 남쪽으로는 태산이 솟아 있는 고도이기도 한다. 도시 여기 저기에서 샘이 솟고 있어 제남을 " 샘의 城"이라고 한다.
두시간여 오찬과 설명회를 마치고 .... 태안시[올해 태산시로 계명을 하였다고 한다]로 이동하면서
먼저 ... 영암사에 들린다.
영암사 영암사는 전하는바에 의하면 동진시기의 고승 랑공이 와서 불법을 전도할 때 맹수가 와서 귀복하고 암석이 고개를 끄떡였다고 하여 영암사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당조기시에 와서 많은 발전을 가져왔는데, 현재 볼 수 있는 영암사는 당나라때의 혜숭법사님이 창건한 것이라고 한다. 조동종[潮洞宗]의 중요한 사찰로서 최고로 흥성할때에는 전각이 40여개 스님이 500여명이 있어 절강 천태의 국청사, 호북강릉의 왕천사, 남경 서하사와 더불어 4대명찰로 불리우고 있다고 한다.
영암사의 현존 고적은 흥성시기의 3분의 1 정도가 되는데, 주로 천불전, 벽지탑, 묘탑림 등이 있다
세월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가는 고건축물 사이로 보이는 방산풍경[方山風景]이 너무도 멋지다
다음 기회에 오면 .... 저 방산을 천천히 걸어서 돌아 보리라
천불전의 채색나한상
천불전[天佛展] 천불전은 영암사의 보존이 제일 잘된 주 건축인데 ... 당조때 최초로 건설되었었고, 송나라때 확건을 하였으며, 현재 볼 수 있는 건물은 명나라때 건축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3신불이 모셔져 있고, 3면으로 북송시기의 채색나한상이 있는데, 사람들로 부터 최고의 작품으로 불리우고 있단다.
천불전의 3신불[좌불 석가모니불, 중불 비로차나불, 우불 노사나불]이다.
벽지탑가는 계단옆의 단풍나무가 1,600여년 세월에 흔적을 이야기 해 주고 있다
벽지탑[闢支塔] 당나라시기의 건축으로 높이가 54미터이고 팔각형으로 되어있으며 9층 건축이다
묘탑림[墓塔林] 당나라부터 이후의 주지 고승들을 매장하는 곳인데, 탑림중 묘탑이 167여개 있고 묘비가 81개 있는데, 연대가 서로 틀리고 조형이 특이하다고 한다.
정부산문전[頂部山門殿]과 벽지탑의 전경이 이체롭다
영암사 관광을 마치고 .... 태산시로 이동하여 ... 먼저 호텔에 여장을 풀고
태산시 주체 만찬에 참석하여 맛나게 저녁을 해결하고 .... 호텔에서 꿈나라로
이튼날 우리가 숙박한 만조호텔 외관과는 달리 깨끗한 편에 속하는 호텔이며, 방에서도 와이파이가 잘 되는 호텔이였다
제4일/ 21일 / 목요일 태산관광/청도로 이동/청도시 만찬 참석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태산 산문으로 향하여 태산 관광에서 나선다
작년 10월에 왔을 때는 날씨도 좋고 ...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 사람도 많고 ... 날씨도 거시기 하다
또한, 사람이 많아 ... 장난이 아니다.
줄어서서 한참 기다렸다 ... 케이블카를 타고 남천문으로 향한다
천가를 지나 .....
산고망원" 산이 높으니 멀리 본다" 공자는 "태산에 오르니 세상이 작아 보인다"라고 했다는데 일맥 상통하는 말이 아닐까?
태산에 멋진 야생화도 찍어보고
옥황정을 배경으로 멋지게 폼도 잡아 본다
이곳은 한국의 산악인들이 한글길로 개척해 놓은 칼바위 능선코스다
태산정상 1,545미터 옥황정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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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토요일 늦게 귀국하여 ... 어제는 중요한 산악회 약속이 있어 갔다 ..
차가 막히는 바람에 ... 12시 넘어 귀경하여 ....
오늘 사무실에서 대충 정리하는 중이라 ... 보잘 것 없는 여행기를 잘 보셨다니
도리어 제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