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송아지가 일년 내내 에미 배속에 있다가 나옴
탄생의 신비에 고맙고 순산 하고 나와 버그적 거림서 일어나는 기운에 감사 하고 즐거웠섰다.
고추 말고 여자 애가 나옴 식구 늘었다 얼마나 좋아 했는가 내가 딸을 놓은 것 보다 남편은 더 신바람 났섰다.
그런 송아지가 지금은 쉰밥 신세이다.
오르는 사료값이 일년 만에 장장 2배가 올랐고 쥐 꼬리만 하게 오른 우유값이 오르는 사료 값에 환율에 상대가 되지 못한다.
목장에서 수입은 소가 새끼를 넣고 우유를 짜야 하는데 굶고는 우유는 나오질 않고 제대로 먹일려니 남는게 없고 경영은
그야말로 바닥이다.
대개 목장은 큰소가 우유를 생산해 새끼들 관리하는 사람들 까지 먹여 살리는데 살람살이가 요즘은 다 마이너스 이다.
하여 수입소고기의 수입량과 환율 이랑 오르기만 하는 사료 값에 타산이 안 맞고 계산이 안 되니 송아지를 찾는 이가 없다.
암송아지는 2 만원 작년만 해도 30만원대를 갖고 숫놈은 5만원 이란다.
그것도 찾는이가 없고 ..
작년에 그래도 정액 값에 인공수정료는 나왓는데 지금은 그것도 안 나온다.
그런 우라 질 세상에 ~ 견디는게 얼마나 버틸려는지 4만 3천호 였던 낙농가는 점점 줄어 7000농가도 안 되고 젖소들도 줄고 송아지도 즐고 그래도 우유 생산량은 안 줄었다.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 인데 착유 사양 기술 의 비약적인 발전과 유전 개량의 탓 인데...
소비는 점점 줄고 나도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다.
그나마 허리가 휘도록 체험을 하여 빈자리를 채 우지만 몇년간의 준비 기간과 투자가 많아 아무나 체험과 유가공을 꿈을 꾸지도 못할 상황이다.
이런 어려움 속에 ...
그제는 축산관측 회의가 중앙 부처에서 있섰다.
농가 대표인 난 참석을 했는데 한우 농가가 실실 웃으면서 젖소 송아지값이 떨어져 그놈 팔아 쇠고기 한근도 못 산다 하며 웃는다.
화가 치밀어 ....너무 화가 치밀어 망할 놈의 세상 이라고 욕을 했다.
개값도 못한 송아지 값...
언제 까지 농가 들은 허리를 움켜쥐고 참고 인내 하고 기달려야 하는지...
소 키우고 소똥 치우는 농부가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됬고 그의 취임이 언제 이고 환율이 어떻고 그런 해박한 상식 까지 알아야 살아가는 세상이니...
복잡 하고 또한 복잡 하기만 하다.
그냥 아침에 일어나 착유 하고 그들이 배설한 끙가 처리 하고 배불리 먹이고 바람나 시잡 가겠다는소 있음 수정 시켜주고
그리 소박 하게 산속 에서 살고 싶어 도란도란 살고 싶어 이길로 들어 섰는데
박복한 팔자 늦은 나이에 된 시집살이 하게 생겼댜.
내 마음이 눈 내리는 시베리아만 갔다.
춥고 아리고 서글프고...
그림 처럼 송아지를 댓 마리만 길러 살수있음 좋겠다.
그럼 시설비도 많은 땅도 풀밭도 필요 없슬텐데...
첫댓글 요즘 언니만 그리 힘드신건 아닙니다.힘을 내시지요.지두 내색을 하지 않은것 뿐이지요.사업하시는님들 마음은 모두 똑같을겁니다.그래도 이리 넋두리 할수있는곳이 있으니 우린 행복한것이지요.
그럼요..견디면 좋은세상은 오겟지만...세상을 잘못산것 같은 회한이 듭니다. 아우님...
송아지 2만원이란 말에 순간 숨이 터억하고 막히더라구요......에고야...원제나 다들 한번 환하게 웃으며 사는 날이 올런지....힘내세요
이럴수가...심하네요. 그래도 곧 목장의 봄은 오겠지요^^*
요즘은 정말 사업하는 사람들이 죽을맛이지요 그래도 언젠가는 웃을 날 있겠지 하고 저도 버티고 있긴 해요
헉.. 송아지.. 2만원.. 정말 그말을 들으니 한숨부터 나오네요.. 정말 세상이 어케 되려는 걸까요~>.< 에잇.. 이 망할놈의 세상.. 확 뒤집어 버릴까부다.. ^^; 힘네세요~~ 홧팅입니다~~!!
1998년 일본에 갓드니 지금처럼 그러대요...그런데 3년후에 갔드니 젖소암송아지가 없서 35만엔 하던 소값이 24만엔 그러다니 다시 37만엔으로 옳라 그곳농협 관리하는이가 나더러 위기가 기회니 견디라 하더이다. 견디어 보겠는데 당장 속이 상하고 안정부절 ~ 한국의 농업정책 젖소정책은 항시 그래요...왔다갔다 정부에서 송아지 불태워죽인다 해서 생난리치다 왔서요...서러워 젖소송아지도 생명인데,,,
정말 놀랍고 심각하군요. 송아지값이 담배한보루값. 우유를 안먹어서 그런지, 너무 많이 키워서 그런지..참. 그러다 돈이 안되면 안키우고, 몇년후엔 없어서 가격이 오르고, 1차상품의 특징이긴한데,역발상으로 지금 젖소를 모아 일본에 수출하면 안될가요? 운임,검역이 문제네요.
그것보다 국가간에 신경질적인 문젠데 방역 질병문제 입니다. 그리고 유전 능력~일본은 이미 알본홀스타인화에 정착했고 좋은 유전자원을 한국에 수출할기회를 국가적으로 호시 탐탐 노립니다. 가능하다면 수출은 동남아시아쪽과 중국을 몽고를 겨냥 해야지요
한가지 더 기우로 빈다면 광우병내성소를 황교수님이랑 연구해 지금 일본에서 실험중 입니다. 광우병이 셰게로 이슈화 된다문 내성이 있는 광우병 종자가 불티나게 팔린다면야 한국에 소 여기저기 신나게 팔수 있겠죠... 그f럴날이 올라나?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인데 그렇게 까지 해 돈을 벌면 뭐 하나요?
암송아지가 2만원이라니 참으로 기가막힐일이네요 옛날에는 송아지1마리만 있어도 부자였는데진님 힘네세요 아마 꼭 좋은날이 올겁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