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별점: 3.5
간단 인증 : 주식하는 사람들이 부동산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음. 코스톨라니도 역시... 외국판 박영옥을 보는 느낌이다. 현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나 역시 현금이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중임. 꾹 참고 있는 중.... 내년이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공부중. 현금과 종목을 확보하고 기회를 기다리자... 돈의 흐름에 대해 편하게 얘기하는데 아직 잘 이해는 안간다. 그 유명한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이 나온다. 내가 봤던 것과 다른데 인터넷에 도는 달걀 모형은 응용해서 다른 투자방법들을 덧붙여 놓은 것 같다. 실제로는 판다 기다린다 산다의 타이밍만 언급된다.
표지: '인생을 즐기십시오.' 이 말은 그가 일생 동안 지켰던 잠언이다. 그에게 있어 투자는 '지적인 도전행위'일 뿐이었다.
34. 많은 언론인들이 나를 '증권시장의 구루(스승)'라고 부른다. 하지만 난 그 호칭을 단 한 번도 인정한 적이 없다. 무릇 스승이라면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하는데 나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68. 나를 예로 들자면 난 채권에서 가장 큰 투자 수익을 얻었다. - 주식투자 책들을 읽으면서 소위 말하는 대가들이 모두 채권 얘기를 한다... 재무제표 책을 웬만큼 읽으면 채권 관련 책들을 그래도 십수 권은 읽어봐야겠다.
84. 그 밖에 모든 투자자는 외환 투자에서 환율 변동이 두 나라 화폐의 상대적인 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강세와 약세가 상반된 개념이라는 것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환율 역시 공부해야겠다.
90. 하이퍼인플레이션 상황이 아니라면 유가물은 투자 종목으로 적절하지 않다.
101. 증권시장에서 적어도 두 번 이상의 실패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투자자'라는 말을 들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대가들이 말하는 건 결국 탐욕에 대한 경계와 겸손일지 모르겠다.
113. 주식시장에서 그 주가가 오르는 것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을 때뿐이다. 이것이 주식시장에 적용되는 유일한 논리라고 할 수 있다.
114. 돈을 가진 사람이 다급하게 주식을 찾는데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주식을 팔려는 심리적·물질적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주가는 상승한다. 나는 이 가르침을 잊어본 적이 없다. 모든 것은 공급과 수요에 달려 있다.
125. 화폐의 강약을 결정하는 것은 우선 그 나라의 경제력이고, 그 다음은 국가 재정의 경영이다.
132. 크고 작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하고, 또 살 수 있어야 시세가 상승한다. 그들은 금융 상황과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주식을 사려는 것이며, 주머니나 금고에 충분한 유동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그 돈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강세장의 비밀이다.
139. 이러한 화폐가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예금자들은 금을 비롯한 그림, 우표, 골동품 등의 유가물로 관심을 돌렸다.
147. 금리가 떨어지면 '언제'나 '하지만' 같은 말은 꺼내지도 말고 곧장 주식시장에 뛰어 들어가야 한다.
148. 장기이자율은 오블리게이션이라고도 불리는 채권의 이자를 가리킨다.
169. 나의 경험에 따르면 투자시장(주식, 채권, 원자재, 보석 등 투자가 이뤄지는 모든 시장)의 강세장과 약세장은 크게 세 가지 국면으로 구분된다. 조정국면, 적응국면 혹은 동행국면, 과장국면
170.
198. 한 명의 로스차일드가 강세장을 만들 수는 있을지는 몰라도 약세장은 막을 수 없다.
211. 성공 전략은 '현재의 경제 순환과 반대로' 하는 것 - 지금 사요??
240. 가장 눈길이 가지 않는 것은 시세 변동에 관한 보고다. 시세가 먼저 등장한 뒤에 뒤따르는 정보라니!
241. 나는 이런 현상을 '페따 꼼쁠리(기정사실화)'라고 부른다. 증권시장의 논리는 일상의 논리와 동등하지 않다.
250. 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예견했던 것이든 아니든 전부 중요하다.
262. 나는 한 번도 공항을 예언한 적이 없다. 언론인들이 종종 나를 증권가의 거물이라 부르기는 하지만, 나는 흔히 하는 투자 조언조차 제대로 건넨 적이 없다. 진정한 거물이라면 틀리지 않아야 하는데 나는 그렇지 않으므로 이 칭호를 받을 자격이 없는 것이다. 한 번은 몇몇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인들이 퓌르트에서 기적의 랍비라고 칭송받는 한 유대인을 찾아가 현 주식시장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었다. 그러자 그는 단숨에 쉬지 않고 "kaufet(사라) nicht(아니다) verkaufet(팔아라)!"라고 말했다. 증권거래인들은 그의 말에 쉼표를 어떻게 붙일지 고심했다. 쉼표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사지 말고 팔아라!"가 될 수도 있고 "팔지 말고 사라!"가 될 수도 있었긴 때문이다. 증시와 관련된 조언 중 오직 이 말만이 옳을 것이다.
270. 새로운 분야는 지그재그식으로 발전한다. 빠르게 전진했다가 다시 뒤로 물러나고, 다시 두 번째 성장과 후퇴를 반복한다.
271. '저평가' 또는 '고평가'는 수학적 공리가 아니라 상대적인 판단이자 심리적인 영향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이다.
275. 주식의 값이 싼지 비싼지는 오직 기업의 기초 지표와 미래 전망에 달려 있다.
284. "너무 많이 아는 어리석은 자는 아예 무지한 사람보다 두 배는 더 어리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