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의 종류 ♣ 감물 염색 감은 7월중순∼8월말까지 채취하여 성글게 갈아(곱게 갈면 감물을 짤 때 찌꺼기가 나와 얼룩의 원인이 됩니다) 감과 같은 양의 물을 넣고 1시간이상 유지시킨 후면 또는 샤주머니에 넣어 잘짜 줍니다. 이 감물에 면, 마 등 식물성 섬유를 충분히 적신 후 꼭 짜서 말려줍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고 색을 진하게 하려면 여러번 반복해 줍니다. 감물은 사용한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함 감물의 성공요소로는 1) 잘 정련한 직물 2) 직물 성격에 따른 감물의 농도 3) 적당한 물기 4) 골고루 쬐는 햇빛 임
♣ 찻물/황토들이기
흙염색을 할때 직물에 콩물을 먹여(콩대미) 염착이 잘되게 하거나 밝은 색을 내게도 하는데 절차가 복잡하고 도시에서는 장소, 용구의 제약이 많습니다. 직물을 옷감이 외에 사용할때는 책상보, 앞치마 등 직물 무게와 동일한 콩기름을 넣고 미른 황토 염색을 한 천을 잘 주물러주면 골고루 베어나게 되고 밝은 색이 나며 질겨집니다. 단점은 콩기름이 산화하며 냄새가 많이나는데 사용중 2∼3회 세탁을 하면 없어집니다. 녹차의 주 색소 성분은 탄닌입니다. 탄닌의 염색 방법은 백반으로 선 매염한 후 염색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었읍니다. 1. 전처리 1) 면무게의 15%의 백반을 50℃정도의 물에 녹인다. 2) 면을 백반물에 하룻밤 담가놓는다. 3) 매염된 천을 짜서 널어서 말린다. 이때 남은 백반물은 후매염에 사용되니 따로 보관한다. 2. 염색 1) 녹차를 진하게 우려낸다. 2) 매염천을 우려낸 녹차물에 넣고 90℃에서 한시간 염색한 후 바로 건져 내지 말고 식을때 까지 기다린 후 건져낸다. 3) 찬물에 가볍게 한번 수세한 후 전처리 과정에서 사용했던 백반물에 1시간정도 끓인 후 식을때 까지 기다린 후 물로 씻어서 건조한다. *밤 껍질, 오배자, 땡감 등 떫은 맛이 나는 것은 탄닌 성분 때문이고 거의 대부분 염색을 하면 갈색을 얻습니다. 황토염색 역시 위의 방법을 적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