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정무형문화제 제36호인 이용희 청자장이 운영하는 동흔요. 강진고려청자의 발굴과 복원과정에 초기부터 참여해 중심적 역할을 해온 이 청자장의 작품을 통해 청자재현의 길을 걸어온 청자장으로서의 여정과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언뜻 보기엔 똑같은 모습의 구름과 학이지만 왠지 모를 깊이가 느껴진다. 이 청자장의 작품에는 강진청자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2004년 도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다음해 퇴직했으나 청자와의 인연의 끈은 놓을 수 없어 2008년 동흔요를 설립해 작품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동흔요 이 청자장은 무형문화재로서 전통기법 살려낸 작품들과 함께 시대에 필요한 그릇들도 만들어 내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파를 감소시킬 수 있는 청자휴대폰고리를 개발하여 상표등록을 마치고 판매하고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으로부터 2종발암물질로 지정 비소, 납, 카드늄불검출 시험성적서를 획득하기도 했다. 전화:061)432-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