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장 성경번역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께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을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참람함을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율법에 기록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참람하다 하느냐
오늘은 성경 번역의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으로 구분하고 총 66권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구약 성경은 예수님께서 오신 이후 완성되었고, 신약 성경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모두 이루어지는 말씀입니다.
구약 성경이든 신약 성경이든 그 누구도 폐하지 못합니다.
성경에 대하여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디모데후서가 기록될 당시 현재의 성경이 모두 기록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감동으로 완성될 성경을 포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감동이란 말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감동시킨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감동시키셔서 성경이 기록되었고 지금까지 성경이 계속 보존되도록 도우시고 계십니다.
창세기 41장 38절에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라는 말씀이 있는데
성경은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들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고,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애굽을 기근에서 건졌던 것처럼
요셉과 같은 신앙인이 가정을 교회를 나라를 위기에서 어려움에서 건져낼 수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말씀대로 살 때 이런 일을 능히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감동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을 받으면 하나님의 일을 억지가 아니라 자원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어집니다.
교회 일을 억지로 하는 사람이 있고, 교회 일을 시키니까 하는 사람도 있지만 스스로 자원하는 신앙인들이 모두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경은 유익합니다.
성경이 유익한 이유는 교훈, 책망, 바르게 함,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성경을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면 우리는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없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에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잘 살려면 지혜가 필요합니다.
성경은 우리를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살 수 있는 지혜를 줍니다.
이런 귀한 지혜와 하나님의 감동을 어떻게 받게 될까요?
성경을 읽는 사람이 받게 됩니다.
성경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 받게 됩니다.
성경의 말씀을 생각하는 사람이 받게 됩니다.
성경의 말씀을 배우는 사람이 받게 됩니다
성경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받게 됩니다.
성경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 즉, 가르키는 사람, 성경의 말씀을 알려주는 사람이 받게 됩니다.
오늘 설교도 잘 기억했다가 전해 주면 지혜를 받게 감동을 받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이 지혜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하나님께 감동을 받은 사람이 기록한 것이라고 했는데
기록한 대표적인 언어는 히브리어, 헬라어, 아람어 등입니다.
과거에는 성경을 번역하지 못하게 한 시절도 있었습니다.
로마 천주교는 히브리어, 헬라어 성경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초대 교회 시대 공통 언어인 라틴어로 번역된 성경를 사용했습니다.
약 1500년 이상 사용했던 라틴어 성경은 사제들이 읽고 뜻은 잘모르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거나 교황청에서 해석한대로 해석을 하였기에 그 부패 정도가 심각하기도 했습니다.
천주교는 성경을 영어로 번역한 윌리엄 틴데일은 화형,
존 위클리프는 세상을 떠나고 31년이 지나서 이단자로 낙인찍고 그의 글을 12년 동안 소각했고 그의 유해는 화장을 했을 정도로 16세기 로마 카톨릭은 문제가 많기도 하였습니다.
16세기 유럽은 소위 말해서 천주교가 지배하는 암흑시대였습니다. 당시에는 사람들이 성경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당시는 제롬(히에로니무스)이 만든 라틴어 성경뿐이었죠. 이 성경은 부패하고 변개된 성경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나마도 일반 시민들은 읽을 수 없었습니다.
성당에서 사제들이 라틴어로 쏼라쏼라하면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모른 체 듣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한국에도 초기에는 천주교에서 이렇게 성경을 읽었는데 지금은 한글 성경을 읽습니다.
1450년경 구텐베르크에 의해 인쇄술이 개발되고 지금까지 인쇄술이 계속 발달되어 지금은 누구나 성경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읽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감동을 받기가 쉬워진 것이지만 과거나 지금이나 성경을 읽거나 배우는 사람들이 많지를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으로 만날 수 있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복입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나가는 것도 우리의 복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한국어 성경 번역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말 성경의 번역, 개정, 새번역의 역사는
주후1885년에 제물포(지금의 인천)항으로 도착한 장로교의 선교사 언더우드와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라 부부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았던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1884년 12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항을 출발한 언더우드선교사는 다음해인 1885년 1월에 일본 요코하마에 도착하여서 잠시 체류 후 최후의 보류지인 한국으로 출발하여 1885년 4월5일 역사적인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최초 선교사인 언더우드와 아펜젤라 부부 선교사들이 사용했던 성경은 영어 성경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오기 전 이미 중국어로 된 성경을 번역한 복음서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말 성경 번역, 개정, 새번역의 시작은 1882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중국어 문리역 1852/1855. 영어개역 1881-5 - 성경젼셔 1911
중국어 문리역 1852/1855 - 예수성교젼셔 1882/1887 - 신약젼셔 1900 - 성경개역 1938 - 성경전서 개역한글판 1952 - 개역한글판 1961 - 개역개정판 1998
히브리어 BC800-200/그리스어 AD50-120 . 새영어, 예루살렘성서(영어/불어), 표준개역(영어), 새제임스왕역, 현대독일어, 공동번역, 루터역, 신구개역, 개역영어 - 성경전서 표준새번역 1993(새번역으로 명칭 변경. 2006)
공동번역 1971/1977
1816년 9월 마량진에 일시 정박한 영국함선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성경을 전해주고 갔다.
칼 귀출라프 목사는 영국에서 1832년 충남 원산도에 상륙하여 한역성경을 주민들에게 나뉘주며 기독교를 전파하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감자 심는법과 포도 재배법을 가르쳐 주고, 주기도문을 언문 번역하고 약 1개월만에 마카오로 돌아기도 했습니다.
그가 한역성경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중국에는 이미 모리슨 선교사가 선교하면서 성경을 한문으로 번역 출판했었기 때문이다.
토머스 목사는 대원군의 쇄국정책과 천주교박해 정책이 추진되고 있을 때 두 차례나 한국을 방문, 이 땅에서 피를 흘린 영국 선교사다.
18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성경번역 사업은 1882년 3월에는 누가복음서가, 5월에는 요한복음서가, 그 이듬해에는 사도행전이 각기 출판되었습니다
한국어로 번역 출판된 최초의 성경이었다. 한국 기독교가 세계 선교사상 유례없는 성장과 발전을 하게 된 데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