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지하철 벽에는 값진 글들이 반긴다. 꼼꼼히 다 읽으면 박사급이 된다. 02. 정보가 돈이다. 전철 안에 붙어있는 광고는 모두가 소중한 정보다. 03.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다. 전철안은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이 있다. 04. 건강을 위해 전철을 타라. 계단 오르내리기는 등산보다 낫다. 05. 에스컬레이터 위를 뛰는 사람도 있다. 고장나면 국고손실이 엄청나다.
06. 햇볕 때문에 얼굴이 그을린다. 지하철에서는 그런 걱정이 없다 07. 도로가 막히면 약속시간 못지킨다. 전철은 약속시간 확실하게 지킨다. 08. 약속 장소로 전철역이 최고다. 다방은 돈이 들지만 돈없이도 이용한다.
09. 자가용 주차비도 만만치 않다. 전철을 타면 주차비 걱정도 끝이다.
10. 전철은 이동 사무실이다. 바쁜 사람은 움직이며 업무를 볼 수 가 있다.
11. 미소를 띄는 사람곁에 앉으면 기분좋다.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된 탓. 12. 구걸하는 사람을 종종 만난다. 적선은 덕을 쌓고 복을 짓는 일이다. 13. 걸인들은 같은 색 배낭, 같은 녹음기로 찬송가를 튼다. 같은 소속인가(?) 14. 옷을 단정하게 입은 거지는 수입도 많다. 옷이 날개다. 15. 술취한 사람이 옆에 오면 모두가 피한다. 술먹은 개이기 때문이다.
16. 심심치 않게 장사꾼이 들어온다. 이들을 보며 마케팅 전략도 배운다. 17. 말은 힘이다. 말잘하는 사람이 팔기도 잘한다. 18. 자신있게 파는 사람은 없어서 못판다. 자신감이 승리의 기본이다. 19. 1천원 아이디어 상품도 많다. 싸고 좋은 물건을 사면 횡재한 느낌이다. 20. 살까말까 망설이다 보면 상인은 지나간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
21. 광고 쪽지를 끼어놓는 사람이 있다. 광고 쪽지를 떼는 사람은 따로 있다. 22. 신문을 보려면 돈이 든다. 지하철 안에서는 많은 신문을 공짜로 본다. 23. 재수 있으면 바닥에 떨어진 100원짜리 동전도 줍는다. 횡재(?)다. 24. 정보지 안에는 도움되는 기사가 많다. 읽다보면 어느새 내릴 시간이다. 25 눈에 거슬리는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 그들을 보며 몸 조심을 배운다. 26. 소매치기를 현장에서 잡기도 한다. 용감한 시민으로 표창도 받는다. 27. 옆사람 대화도 스쳐 듣는다. 소설보다 더 재미있다. 28. 전철에서 뜻밖에 동창, 친지를 만난다. 이산가족 상봉처럼 반갑다. 29. 노약자는 어디서나 푸대접이다. 여기에는 '노약자 석'이 따로 있다. 30. 가는 역 이름을 외다 보면 기억력이 좋아진다.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
31. 다음 역 안내방송이 친절하게 울려온다. 친절은 살아가는데 큰 덕목이다. 32. 젊은 남녀의 라이브 쇼(?)도 본다. 공짜 공연을 보여주는데 욕하지 말자. 33. 전철역 이름마다 유래가 있다. 그것만 모두 알아도 유식한 사람이다. 34. 생각을 파는 사이에 목적지를 지나친다. 인생도 정신차려야 살 수있다. 35. 누가 보건 말건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이 있다. 무식이 철철 흐른다. 36. 젊은 이들의 얘기는 알아듣기 힘들다. 이것도 세대차이다. 37. 눈에 거슬려도 관심을 끊어라. 시비에 걸리면 온 종일 재수 없다.
38. 무거운 짐을 들고 쩔쩔매는 사람도 있다. 봉사하기 아주 쉬운 곳이다. 39. 금방 문이 열리고 닫힌다. 동작이 느린 사람은 어디서나 낭패다. 40. 전철 안에는 아침부터 자는 사람이 많다. 밤(?) 새워 일했나 보다.
41. 전철은 공부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서서하면 집중력이 배가 된다. 42. 밀리고 밀치며 생존경쟁을 체험한다. 그래서 더욱 강해지는 것이다. 43. 그 많은 사람중에 같은 얼굴은 한 사람도 없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44. 읽고 버린 신문을 수거하려고 쟁탈전이 벌어진다. 이것도 생존경쟁이다. 45. 전철은 언제나 자기 길로 달려간다. 사람도 자기의 길로 가야 한다. 46. 흔들리는데 걸으면 신체기능이 젊어진다. 평형감각이 살아나는 것이다. 47. 역만 지나가는 것이 아니다. 세월도 지나고 인생도 지나간다. 48. 사람의 표정 행동에서 심리를 읽을 수 있다. 사람공부에는 최적의 장소.
49. 전철은 목적지를 향해 쉬지 않고 달린다. 목표의식을 일깨워 준다.
50. 우리나라는 세계 에너지소비 3위국이다. 전철타는 것도 애국이다.
복어(靑福漁)
복어
복어福漁의 배 속에는 독이 들어있다.
그렇지만 복어는 함부로 독설을 뿜어대지 않는다.
못견디겠다 싶으면 그저 배를 빵빵하게 부풀려 경고할 뿐이다.
그 의지를 받아 들여 주기만 한다면 복어는 위험하지 않다.
복어를 먹잇감으로 본다고 해도 그때까지는 괜챦다.
다만 그것이 실행에 ?겨저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 복어배 속의
독은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이름으로 포식자의 뱃속에서 맹렬하게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복어福語의 뱃속에도 독이 들어있다.
귀가 들은 축복의 말들, 그 자체는 문제될게 전혀 없다.
깊은 사랑과 따뜻한 격려와 배려가 느껴진다면 덕담으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살고자 한다면 복어福語는 매력적이다.
그러나 매시지를 지금의 내현실, 내수준, 내능력, 내위치로만 착각한다면
그때부터 복어 뱃속의 독은 "교만"이라는 이름으로
내 배 속에서 테트로도톡신의 몇 천배, 몇 만배
맹렬하게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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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속을 잘 풀어주는 북어
북어는 실제 자신의 이름을 잘 모를지 모른다.
북어는 자신이 처한 입장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북어 명태 황태 생태 통태 코다리 흑태 깽태 등등 각각이다.
삶 이후에 다채로운 이름과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면
북어로 부터 배울 일이다.
난 북어를 본다.
온몸의 살과 뼈가 가죽에 붙어 앙상하기만 한 북어,
눈 동그랗게 뜨고 동네 북마냥 얻어 터진후에 한 그릇의 국이된다.
그러면 삶의 시간과 죽음의 시간도 모두가 끝난다.
숱한 입속으로 흐물흐물 사라저 마침내 속을 확 풀어주고는
꽃이 지듯 북어는 황홀하게 진다.
- 꽃단배 떠나가네(손명찬) 中에서 -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
1. 봉사활동을 하라 특별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일상에 쫓기는 사람들이 사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봉사활동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봉사를 실현해보자.
회사에서 휴지 하나를 줍는 일이나
아침에 커피 한잔을 돌리는 일들은 충분히 가치 있는 봉사활동이다. 쉬우면서도 가치 있는 봉사활동은 주위에 얼마든지 있다.
2. 가정적인 사람이 되라 가정적인 사람이야말로 가치 있는 사람이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교육에 충실하고, 결손가정을 만들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가족을 배려한다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사람이다.
게다가 가정의 평화와 안정은 회사 일에 대한 높은 집중도를 유지하고 자기 발전에도 더욱 매진할 여유를 제공한다. 가정적인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생산적인 사람이다.
3. 유머를 즐겨라 오늘 회사내 메일로 유머 하나를 보내보자. 모든 사람들이 보고 웃을 수 있는 재미있는 내용이면 된다. 그것을 기회로 사람들은 한번웃을 것이고
당신은 딱딱한 일상에 웃음을 남기는 괜찮은 사람이 될것이다. 하지만 너무 자주 하지는 말자. 일은 안 하고 노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은 곤란하다.
4. 질서를 지켜라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만이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니다. 기본적인 것이 지켜지지 않는 사회에서 그것을 지켜내는 사람 또한 충분히 가치가 있다. 교통질서, 사내질서, 가정에서의 기본적인 질서를 지켜내자.
첫댓글 나만 눈이 나쁜가?
저두 눈이 나쁜가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