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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고무보트 전복사고 3명구조..1명 실종자 찾아.. |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소방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 35분경 울진 금강송면 전곡리에서 고무보트가 전복되어 3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1명은 24일 오전 9시 52분경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23일 오후 7시 35분경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 7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레프팅을 하려고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출발하여 봉화군 분천방향으로 가던 양원역 인근 원곡교 다리에 부디쳐 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김00씨(여,51세), 안00씨(남, ?세), 최00씨(남, 55세) 등이 자력 탈출 하였고, 원곡교 철거 중인 다리 교각에 고립되어 있던 김00씨(남, 45세)는 구조대원을 투입하여 구조로프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하였으며, 사고지점 170m에서 김00씨(남,35세), 서00씨(남,43세)를 발견하고 반대편 산 우회로를 이용하여 구조하였다.
실종자 김00씨(남, 45세)를 찿기 위해 178명(소방 50명, 경찰 15명, 의소대 38명, 봉화군청 등 75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실종자 수색을 실시하여 24일 09:52분경 사고지점에서 7km지점인 봉화군 분천역 과 비동다리 사이 지점에서 봉화군청 직원이 발견했으며, 사망한 상태였다.
김규수 영주소방서장은 "고무보트를 타던 중 장애물를 발견하지 못해 아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야간에는 시야확보가 어렵고 물놀이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구조가 어렵다”며“야간물놀이는 삼가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