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키리졸브 훈련중 인접지역 훈련 지원과 가곡어상천면 작계 훈련이 3.21일로
끝나고 처음 맞이하는 여유로운 토요일의 어느 시간에 지난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4회 동아마라톤 대회에 다녀온 소감을 단팔마 회원님들과 마라톤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디데이 전날 나는 평소보다 일찍인 21:50분경 잠자리에 들었다.
물론 알람은 03시 20분에 맞추어 놓고, 배번호판은 단양 팔경마라톤의 공식 노란
조끼차림의 옷에 핀으로 달아 놓고, 반바지와 입고갈 옷등을 잘 선택해서
가방에 넣고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었다.
디디디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일어 나시오 일어 나시오 오늘은 동마 가는
중요한 날 지금 일어나야 합니다.] 순간 나는 기계적으로 눈을 뜨고 일어났다.
세수와 볼일을 보고서 가방을 챙겨 아내에게 잘 다녀오리오 하고 문을 나섰다.
03시 45분경 승용차로 단양 문화예술회관으로 03시 54분경 도착을 하였다.
함께 갈 단팔마 회원 17여명이 함께 버스에 자리를 하고서 서로가 동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서, 원주 휴게소에서 내려 간단하게 쉬었다가 김화영 사무국장이
준비해온 김밥으로 아침을 05시 10분경 먹었다.
아직 이른 아침이었지만, 우리와 같이 동마에 가는 버스와 버스에서 내린 달리미
들이 힘차게 아침을 열어 가고 있었다.
이후 버스를 타고 서울로 07:10분경 교보문고 옆으로 버스를 대고 우리는
차에서 내려 기념 촬영을 하였다.
도로변에는 광화문 거리로 가려는 버스가 도로한쪽으로 줄이어 있었고,
달리미들도 교보문고 쪽에서 광화문까지 이미 가득차 있었다
(여기 멋진 단팔 회원님들 중에 빨간 모자착용한 멋진 사람이 나여 ㅎㅎㅎ)
(61년생과 사무국장, 아자 아자 화이팅! )
교보문고쪽에서 달리기 하는 선수들은 광화문쪽으로, 응원할 선수는 버스쪽으로
각자 이동을 하였다.
광화문쪽으로 이동하다 교보문고 앞에 지난번 서울에서 내려온 하늘과 노을마라톤
크럽이 자리를 잡고서 우리 단팔마 회원일행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하늘과 노을 회장과 사무국장이 소개하고 우리도 김화영 사무국장이 인사를 하였고,
서로 서로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고서 준비체조를 훈련부장의 구호아래 같이 하엿다.
이후 c그룹으로 가기전에 나는 광화문의 세종대왕상과 이순신장군상에서 기념
촬영을 하였다.
(어때유--- 서울의 광화문을 우리 단팔마가 접수 했어요 ㅎㅎㅎㅎ)
시간이 되어감에 따라 나는 C그룹이라 C그룹으로 이동을 하였다.
(C그룹에서 출발하기 전에 저를 보기 위해 뒤에 줄 선것 보세요.인기가 완전짱이니깐요 ㅎㅎㅎㅎ)
행사 진행 요원에 의해 외국인 선수와 엘리트 선수들이 먼저 출발을 하였다.
10:05분경 A,B그룹이 출발을 하였고, 우리 C조부터 앞으로 출발선상으로 이동을 하였다.
10;15분경 행사진행요원이 출발신호를 다섯 넷 셋 둘 하나 요란한 총소리와 함께 출발을 하였다.
(행사 진행요원보다 더 진지한 나 ㅎㅎㅎ)
광화문을 힘차게 밝고서 C그룹의 5번째 줄에서 출발선을 밟으니 피피피이피익
달리미들은 달리고 또 달리고 달렸다. 나도 또한 달렸다.
숭례문에서 남대문로로 접어들었고 을지로 로 하여 을지5가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턴하여 위쪽으로 올라 5km를 뛰었다.
좌측으로는 청계천의 물소리가 반겨 주었고, 우측은 청계천 상가가 우리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청계천 길을 따라 뛰다보니 어느새 10km를 지나 다시 턴하여 좌측 위쪽
길로 올라 뛰어 올라가니 12.5km 15km가 금새 지나갔다.
(청계상가 반대쪽으로 올라와서 앞을 봐도 반대편을 봐도 끝없는 달리미의 행진 )
종로 길을 접어들었고 17,5km를 흥인지문인 동대문을 지났다.
나는 인증샷을 하려고 동대문을 지난후 인증샷을 하였다.
( 제 덕분에 동대문 구경한번 해보세요.. ㅎㅎㅎ 뛰면서도 여유 ㅎㅎㅎ)
2탄은 다음에 기대하세요 보신분은 꼭 소감문 작성하시고 500냥 주세요 ㅎㅎㅎ
이어서 2탄을 시작합니다.,,
(1탄 요약: 아그러니까 - - - - 어쩌고 저쩌고 해서 서울 광화문에서 동아마라톤
풀코스 42.195km 달리기 와서 서울 하늘과 노을 크럽만났고, 단팔마 회원님들이
풀코스를 출발하여 동대문까지 오게 되었다....)
서울의 시가지를 차량 통제하고 두발로 뛴다는 것은 마라톤이 아니면 어느누구도
할 수 없는 서울을 달리미들은 한눈에 넣고 뛰었다.
어느새 신설동 오거리 가기전 20km 지점까지 오게 되었다.(지금부터 시간은
15분 15초 공제)
나는 5km 구간마다 급수대에서 물과 이온음료를 마시고 스폰지를 챙겨서
머리와 목덜미에 맛사지를 해주면서 뛰었다..
어느듯 25km를 지나 군자역 - 성동교 사거리에 오니 30km 였다.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인증샷 ㅎㅎㅎ
30km를 지나 성동구 길에서 32.5km를 지나면서 약간의 피로가 몰려 왔다.
올해 연습은 최고가 27km로서 지금까지 쥐가 나지 않고 뛰어온것만 해도 다행
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중앙공원에서 계절그리기 까지 왕복 10km정도만 뛰면 42.195km
풀코스를 완주 한다는 생각으로 달리기는 멈추지 않았다.
주변을 보니 한두명이 쥐가 나서 인도쪽으로 가서 몸을 풀거나 앉아서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었다.
자양2동 사거리에서 잠실대교 건너기 전 35km 지점서 인증샷을 하였다.
잠실대교 건너기 전에 물이 준비가 되어있어 나도 그 물 한잔을 마시니 힘이
솟았지만 잠실대교 는 너무 길었다..
37km 지점에서 다른 응원팀으로부터 막걸리 반잔을 얻어 마시고
38km 지점을 지나 조금더 가니 서울 마라톤 크럽인 하늘과 노을 크럽 회원과
우리 단팔마 회원 일부 인원이 급수 봉사를 하고 있었다.
나를 먼저 본 천성자께서 중대장님 여기요....
반가웠다..나는 막걸리보다 콜라를 한잔 마시니 너무 행복 했다.
그힘으로 다시 40km에서 인증샷을 하였다.
(아 이제 2.195km 만 가면 되는데 몸이 천근이 되었다,,,그렇지만 달려야 한다. 또 가야한다)
어느새 4시간의 고무풍선을 단 페이스메이커맨이 내 앞으로 지나갔다.
오늘 나는 4시간이 목표다..나는 뛰었다..페이스메이커와의 거리가 400m에서
300m, 200m, 100m 어느새 잠실 운동장이 눈에 보였다.
우회전하여 좌측의 야구경기장을 주변으로 하여 달리는 통로 좌우변에는
수많은 인파가 달리미를 응원해주고 구경을 하였다.
어느새 잠실구장 운동장 트랙으로 들어와서 달리기 시작했다.
4시간 페이스메이커와는 30m 후반까지 따라 왔으나 추월은 하지 못했다.
최종기록은 3시간 59분 41초대 성공이었다.
(제 표정 멋있죠... 좌측 골인하는 선수 얼굴 표정 보세요..시간에서 15분15초를 제외..)
올 겨울 추위와 눈으로 연습을 많이 못하였고, 최종 3월1일 춘천 3.1절 기념 하프
완주, 3.3일 일요일 적성면사무소까지 23km, 3.6일 수요일 오후 가곡면에서 새밭
23km 연습, 3.9일 중앙공원에서 매표소까지 13km, 3.10d일 소선암까지 27km 연습
후 3.16일 토요일 삼학가든까지 6km 연습하고서
서울 동아마라톤에서 풀코스를 4시간만에 주파한 것은 의미가 있는 날 이었다.
먼저 들어온 김기수, 윤동기, 최창연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 일부는 아직 안들어 왔고, 일부는 몸을 풀기 위해 남아 있는 완주자만 웃어요 ㅎㅎ)
마지막 주자인 김민수님이 들어온후 우리는 옷을 갈아 입고 서울의 하늘과 노을
크럽의 텐트에 가서 서로가 인사하고 맛난 배추국과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 꽃을
나누었다.
(서울 하늘과 노을크럽에서 단양팔경마라톤 크럽에 대해 현수막도 걸고, 점심과
먹거리를 준비해 주어 고마웠습니다..)
(어 저기에 우리 단양 막걸리 인기가 짱이지요...우리 회원님들 찾아 보세요..)
(서울 회장님과 이상호 고문님이 인사하고 자 두크럽의 단합과 발전을 위하여 ㅎㅎ)
(단팔마 사무국장님 서울 하늘과 노을크럽과 단양팔경마라톤의 우정을 위하여 한말씀 올리고서 인사도 공손하게 잘 하는군요)
(사무국장이 감사하다고 인사하는데 박수 안치는 사람 칠판에 적어세요 ㅎㅎㅎ)
서울에서의 만남은 서로가 서로를 더욱더 알게 하고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 중요한 게기가 되었다.
맛난 점심과 술과 안주를 먹었고, 15시가 넘어서야 출발을 하게 되었다.
버스에서는 오늘 완주하지 않고 응원해 주신 5명에 의해
작년 10월 춘마때는 모두가 완주한 결과 피곤하여 거의 자다가 왔지만,
이날만큼은 응원주자 덕분에(?) 노래 한곡씩 하면서 즐겁에 내려 왔다.
서울에서 내려오다 첫 휴게소에서 쉬었다가 출발하기 전에
제천 팀과 만났고 제천 회장이 우리 버스로 와서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바로 단양으 로 출발하여 18시가 넘어 도착을 하였다.
충청순대국으로 자리를 옮겨서 뒷풀이를 하는 가운데
충청순대국집에 회장님이 도착하여 마무리가 잘 되었고
단팔마의 발전과 회원의 발전을 위하여 건배를 하고서 헤어졋다.
후기: 이번 단팔마 회원님들 완주한 회원님과 응원해 주신 회원님께 감사
드립니다...단팔마 회원님들 수고 했습니다.
또한 3.23일 토요일 아침 계절그리기(나와 광명사장님은 천동 버스주차장
까지)까지 달리기 한후
양평해장국집에서 갈비탕 먹으니 오늘은 동마 완주 기념으로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제공하여 막걸리와 함께 참석한 회원들은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제 달리기 좋은 날씨입니다.. 단팔마 회원님들 건강을 위하여 다함께
토요일 달리기 하는 날은 함께 달리기 합시다.
또한 서울 하늘과 노을 크럽과도 정기적인 교류나 친선모임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봅시다.
(이번 동마때 출발전과 완주후 뒤풀이 식사와 먹거리를 신경써 주신
하늘과 노을 크럽 회장님과 임원진 그리고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동아마라톤을 완주하고 와서 일주일만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늘 소식을 전하는 소식맨 북극의 힘 김정태 입니다.
첫댓글 평소 훈련량이 부족함에도 참가하신 모든분이 완주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서울 하늘과노을크럽에서 자리와 맛있는 점식까지 준비 제공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뒤풀이도 잘끝매듬하셨군요 사정이 있어 함께하지는 못했으나 다음
에 즐달합니다. 피로풀으시고 정상생활하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언제나 단팔마와 함께 뛰시는 전회장님이야 말로 단팔마에서 없어서는 안될 분 입니다.
그날의 생생한 대회 참가 수기 잘 보아습니다. 대회에 참가하셨던 단팔마 회원님들과 함께가서 봉사하신 회원님들 모두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여러 대회를 참가할때마다 느껴왔던 부러움같은 것이 있었었는데 이번 동아마라톤에서는 단팔마 회원들의 사기를 위하여 응원해 주신 하늘과 노을 클럽의 적극적인 응원과 배려로 모두들 많은 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와같은 즐거운 일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좋은글 올려주신 김정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단팔마의 진화는 끝이 없으리라.........
예 회장님 이번 서울 대회에서 올라가서부터 하늘과 노을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차한잔과 떡을 먹고 준비운동과 함께 하엿고
완주후에는 텐트에서 맛난 점심과 맛거리와 막걸리를 먹고 화기애애하게 단양팔경 크럽과 함께 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는데
제 폰으로 마지막 사진 찍어 주었는데 잘 찍지 못해 나오지 않아 올리지 못했는데, 아무튼 하늘과 노을 크럽에서 잘 준비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