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카멜리아 카페리 후쿠오카 여행

[최 게바라(최순진)]

 후쿠오카 하카타는 명란젖이 유명합니다 역 주변에서 많이 팔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는데

 여기서 밥만 사가지고 호텔방으로 와서 명란젖 하고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심심하게 만들었고 먹을 만 했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도 한번 사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서울사람들은 젖갈종류를 접 할기회가 없어서인지

 젖갈을 못 먹었었는데 지금은 잘들 먹습니다  우리에 명란젖갈이 일본 것과 어떻게 다른지를 이번에 느껴봐야겠습니다

  일본수퍼에서 먹거리를 사서 호텔방에서 혼자서 파티를 했습니다 혼자서 살기가 참 편한나라

 후쿠오카 한국영사관 건물입니다 아침에 찾아갔습니다 여권 만들어야 해서...

 사진도 찍어야 하고 600엔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에 있는 것하고 비슷합니다

  고반이라는 우리에 옛날 파출소 지금에 지구대라고 해야 할까여 분실신고를 하고 그 확인증을 받아서 영사관에

  제출해야 합니다 한국으로 신원조회하고 복잡 합니다 시간도 영사관에 따라서는 몇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내가 전자여권을 받아서 나갔는데 받기도 빨리 받았지만 잊어버린 것도 아마도 첫번째 사례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잘 하는것도 없으니 이렇게라도 기록을.....

 10시에 서류신청하고 오후에 4시30분에 오라네여 여권 받으러...그동안에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주변에 유명한 공원이 있다기에 찾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잠실 석촌호수 같았습니다

  갈 곳없는 중생이 나 뿐만은 아닌 듯 합니다

 이 형님도 갈 곳 몰라하면서 공원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외로워서 헤매는 할멈찾는가 봅니다ㅋㅋㅋ

 일광욕중인 거부기녀석들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한마리는 물속에서 놀고 있습니다(야 너두 나와!!!)

 후쿠오카에 명물이라는 작은마차들입니다 직접 농사를 지은 농작물을 판다고 합니다

 우리에 시골 장마당 같구여  우리에 경우는 바닥에 앉아서 우리에 할머니들이(아줌도 있고여) 파시는데... 우리도 저렇게 했으면 좋을 듯 합니다

  이런 풍경도 관광코스로 추천을 합니다 처음에는 아주 많은 손수레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가이드북에서 추천을 하길래

  소문만 무성하고 가보면 설렁한 관광지가 많습니다 우리도 하기에 따라서는 무지 볼 것이 많은 나라인데...

  팔줄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하긴 이나라 공무원들이 그런걸 기대하는게 무리겠지여 공무원이라는분들  안녕을 위해서도

  내가 대통령이 되는일만은 없어야 합니다...대통령 취임식날 여의도에 한번이라도 들어간분들은 안녕을 시킬테니 말입니다...

 드디어 단수여권을 받았습니다 오후3시에 아침 9시부터 바쁘게 다니면서 발급을 받았습니다 귀국할때 한 번 쓸수있습니다

  코비호 부산 하카타를 오가는 쾌속선이 하카타로 들어옵니다

  카페리레 승선을 하고 내려다 보니 코비호가 접안을 합니다 2시간55분에 부산에서 후쿠오카를 오가는 쾌속선입니다

   가끔씩 고래하고 충돌해서 귀향했다는 뉴스를 접하는데 저 배가 그 주인공입니다

   돌아오는날은 비가 내렸습니다 13호 태풍때문에 자주 호텔방에서 있어야하는 시간도 이렇게 끝이납니다

   돌아올때도 갈 때처럼 전망 좋은방을 받았습니다 한없이 바다를 내려다 보면서 귀국을 했습니다(아~~아~~아 하카다는 오늘도 비가 내린다~~~)

   후쿠오카가 아스라이 멀어져 갑니다

   혼자서 여행 하면서 이번에는 삼각대를 가지고 가서 젤 많이 독사진을 찍었습니다 언제 또 머리를 기를지도 모르고 파마를 한 것도 20대때 해보고...이번에 다시 했으니 이제는... 다시 할 것 같지도 않아서...

[최 게바라]

이번투어는 건망증이 도져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이러다가 치매로 가는건 아닌지??ㅋㅋㅋ하여간 정서불안인거는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바람과구름]

게형님 가실때 사진보다 오실때사진은 훨씬 헬쓱해 진것이 허리도 더 잘룩해지신것 같고 여권도 잃어버리시고 도대체 어떤 여우를 만나 몸도 축나고 정신까지 쑥 빠지고 다니셨는지 허허 참,,,,,,,

[최 게바라]

한국음식을 몇일 못먹어서 그런가??아니면 한국에 바람과 구름을 몇일 못본탓일까?? 아마도 한국소주를 몇일 걸려서 그럴겁니다~~~~~~~얼큰한 매운탕에 소주를 입에털어넣어야 모든 몸조시가 나는가봅니다~~~~~~~~~~~~

[파구지니]

우리가 "꼬방 동네" 라고 할 때 그 꼬방이 혹 일본말 "고반"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지요. 일전에 일본에 갔을 때 그 생각이 났었는데, 물어봐도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최 게바라]

하꼬방이라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을겁니다 이철용 전의원이쓴 소설에도 나오는말이구여 청계천에 루핑으로 지은집을 그렇게 불렀습니다 루핑은 아스팔트를 먹인 기름종이라고 하면 맞을겁니다 交番(고반)아마 경찰이 교대로 불침번을 서는곳이란말 이겠지여 우리가 어렸을때는 고반소라고 했구여 파출소를여 경찰은 순사라고 했잖아여 꼬방동네 사람들이라고 청계천 하꼬방동네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제로쓴 소설아시지여??

[최 게바라]

한양대 뒷쪽까지 그런집들이 있었는데 철거를 해서 지금에 성남시에 살도록 했던분들이 거기 원주민입니다 성남시가 되기전에는 거기를 광주대단지라고 불렀구여 지금 성남시에 사는분들은 대부분 거기서 쫒겨온분들이구여 꼬방동네가 옛날에는 가장 가난한동네 였잖아여 가난하면 할램가처럼 되는거구여 온갖범죄가 무성했던곳입니다 우리동네 옆이 그동네 였거든여 왕십리옆이여ㅋㅋㅋ초등학교를 그쪽사람들이랑 같이 다녔습니다 개네들하고 싸움나면 무조건 진거라고보면 됩니다ㅋㅋㅋ무서웠어여

[바우네]

어쩜 게바라님아는 나하고 어릴적 서울기억까지 기분나쁘게^^* 똑같냐.. 어떻게 성남시 만든 경위를 잘아삼. 예전에 내가다닌 중학교가 청계천변에 있어서 판자집 헐때 그 무시무시한 박통때 청계천판자빕 둑방에서 경찰과 충돌하는 모습을 많이 봤죠. 그때 쫓겨간곳이 성남이고 그리고 성남에서 처음으로 박정권을 흔든 주민들의 대단위 데모가 있었죠. 보도관제때문에 축소됐지만 광주항쟁버금갔던 모양입니다. 하기사 내가 살던 하월곡동, 미아동등에도 개천변에 판자로 지은집들이 엄청 많았죠. 김진홍목사가 한양대옆 판자동네에서 탄생한거죠.ㅎㅎ

[바우네]

고반은 2001년 니카타방문해서 니카타경찰청하고 코반도 들렸습죠. 직업발동때문에... 일본계급은 순사, 순사부장, 경부보, 경부, 아마 이렇게 나갈겁니다. 우린 거기다가 경장하고 경정을 더 집어넣었죠. 당시 순사 초봉이 12만엔이었는데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일본은 대도시는 총경이 소규모군은 경정이 경찰서장으로 근무합니다. 수사권독립이 어느정도 되어있구요. 경찰과 검찰이 우리처럼 상명하복관계가 아니고 상호협력관계입니다. 우리 경찰은 일제가 남긴 것을 지금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죠.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기소독점주의와 기소편의주의를 인정하는 나라는 우리뿐이 없을겁니다. ㅎㅎㅎ(내가 왜 이런 야그

[바우네]

그나저나 게바라님아! 명란젓 사먹지 마삼! 얼마전 케비에스 소비자고발프로 못봤삼, 명란젓 빨간색 전부 색소를 탄것이고 거기다가 방부제까지... 또 국산은 거의 없고 전부 수입품에 하여튼 명란젓에 대한 고향을 알려면 소비자고발프로 다시한번 보시기 바람, ㅎㅎㅎ 그리고 건망증은 고놈의 알콜땜시 생긴것 같은데 조금 줄이고 임시여권만들때 사진 완전 코반 벽에 붙어있는 사진하고 비슷함.ㅋㅋ 그래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작렬포스나옵니다. ㅎㅎ 명동백작! 로맨티스트

[최 게바라]

에~~~~~~~~~혀 하여간...이젠 경대1기가 저렇게 잘하고 있으니 바뀌어지겠지여 초석을 우리 바우네가 잘 깔아놓았고 문제 경찰 몇명 빼내면 국민도 지지할겁니다... 그럼 명린젖못먹겠네?? 먹는거라도 좀 안심하고 먹는나라가 되었으면 좋으련만 말입니다

[바우네]

아마! 탈은 안나도 그프로 다시보기해서 보면 왜 먹지 말아야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됩니다. 그나저나 아침은 꼭 챙겨드삼!!

[최 게바라]

걱정해줘서 늘 고마워여 나는 혼자서 오래 살아서 잘 챙겨먹습니다만...바우네레스토랑만 하겠씁니까...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이러고 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