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여름에 다녀온 실크로드에서 저는 꿈꾸는
낙타들을 보았답니다. 명사산 기슭에서 낙타를
타보기도 했고 그곳에서 낙타똥도 하나 주워와
실크로드란 제목의 작품에 사용 했지요
사실 낙타가 사는곳엔 열악한 환경이고
우리가 싫어하는 황사의 발원지가 그곳이니
그곳에서 일생을 보내는 그들의 생애란 어쩌면
그 큰 눈망울처럼 슬플지도 모르지만, 분명한건
그런 속에서 꿈이야말로 그들의 희망이고
그들을 지탱하는 희망 이라는것 입니다
어쩌면 여기는 사막이 아니라고 할수도 없지요
전쟁, 사스, 핵, 그런 무거운뉴스가 사막바람과
무어 다를게 있나요, 이러면 우리가 왜 꿈을 버리면
안되는지 아실것입니다.하루를 성공하십시요
그리고 늘 용감하십시요, 특히 자신을 사랑해서 그
사랑이 넘쳐 그것으로 남을 사랑하는게 옳다생각
합니다. 일요일 아침 너무 도덕선생 같은 이야기해서
미안합니다
꿈 꾸는것이 아이들만의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모두
살아가는동안 버려서는 안되는 소중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만든것이 그것을 증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오늘은 늘 새로운 날이지요, 오늘로서 20일간의 전시일정
이 모두 끝납니다.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이후도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