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06 빛고을새즈믄산악회 산행안내
◆ 산 행 지 : 장안산 덕산계곡,방화계곡(장수)하계단합대회
◆ 산행일자 : 2018년 8월 16일(세번째주 목요일)
◆ 버스승차장 : 진월동시티병원앞(07:25분) → 백운동우체국앞((07:30분)→롯데백화점앞(07:35)
→광주역(07:50분) → 문예후문(08:00분) → 동광주웨딩정류장(08:10)
◆ 산행분담금 : 25,000원(계좌번호:국민은행 771302-01-573539, 재무 곽옥영(지영)
◆ 산행코스 : A 코스 : 덕산관리사무소주차장→팔각정→윗용소→아랫용소→징검다리→방화폭포
→원점회귀(거리:7,5k, 소요시간:3시간)
B 코스 : 덕산관리사무소주차장→팔각정→윗용소→아랫용소→징검다리→방화폭포
→원점회귀(거리:7,5k, 소요시간:3시간)
(원점회귀)(거리:7.6k 소요시간:4시간)
C 코스 : 덕산계곡 자유시간
◆연 락 처 : 회 장 : 박 동 효(010-4598-6272)
부회장(남) : 조 동 현(010-7197-8763)
부회장(여) : 윤 귀 임(010-4603-4866)
총 무(여) :위 순 임(010-4650-2958)
산행이사 : 박 광 희(010-3635-8130)
재 무 : 곽 지 영(010-4622-6379)
홍보이사 : 김 주 양(010-9410-1277)
홍보이사 : 이 경 옥(010-8615-7050)
홍보이사 : 차 공 심(010-9602-0988)
◆ 탑승차량 : 서진관광(전남 74-7994) 사창근 운행이사 (010-5254-6098)
◆ 빛고을새즈믄산악회에는 아침과 점심(백숙)및 주류및음료를 제공합니다.
◆ 준 비 물 : 신분증, 식수,물놀이옷, 스틱, 장갑, 여벌의류, 간식, 우의, 비상약품 등등
◆ 특기사항 : 본 산악회는 비영리단체로서 산을 좋아하는 동호인의 모임이여, 승차와 함께 안전벨트를
필히 착용하여야하며, 차내에서는 음주가무가 없습니다.
산행중 본인부주의로 일어난 사고는 본인이 책임을 진다는것을 산행신청시 이를 수락한것
으로 간주하겠습니다
◆ 다음산행지 :도명산 화양구곡(괴산)
◐ 장안산(장수)덕산계곡 트래킹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기도 한 장안산은 전라도 지방에서는 지리산, 덕유산, 남덕유산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산으로 정상에 서면 북으로 덕유산에서 남으로는 지리산까지 백두대간 호남구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사계절 내내 많은 산악회가 즐겨 찾는 곳입니다.
특히 장안산 덕산계곡은 울창한 원시림과 깊은 골짜기 사이로 기암괴석과 폭포가 있는 용추만풍(龍楸晩楓)의 명소로 영화 남부군에서 이현상의 빨치산 부대원 500명이 집단으로 목욕하는 장면을 찍은 아랫용소와 조선시대 명재상이었던 황희 정승이 바둑을 두었던 윗용소 등 두 용소가 유명한데요, 방화동 자연휴양림과 덕산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은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장수골 덕산계곡은 장안산(1237m)의 높은 준령이 빚은 깊은 협곡으로 방화동계곡과 자웅을 겨룬다. 백두대간 자락인 장안산은 1986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 26군데의 계곡을 껴안고 윗용소와 아랫용소 등 7개의 소와 지소반석 등 수많은 기암괴석에 약수터 5곳을 안고 있다.
서북쪽으로 금강, 서남쪽으로 섬진강, 동남쪽으로 낙동강의 분수령을 이루는 분기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산촌 수분리(水分里) 마실 어느 집 지붕에 내린 빗방울이 앞쪽으로 굴러 떨어지면 섬진강물이 되고, 뒤쪽으로 떨어져 흐르면 금강물이 된다.
장안산에는 여름피서나기 좋은 곳들이 많다. 방화동가족휴가촌은 장수 최고의 피서지 명소로 꼽히는 곳으로 해발 500m가 넘는 고지대에 있고, 상류에 덕산계곡과 울창한 숲을 끼고 있다.
깊고 긴 골짝 숲을 흐르는 물굽이들이 창조하는 물의 몸살과 소곤거림은 금세 우리들을 일상으로부터 탈출케 한다. 그 끝없을 물의 뒤척임이 포말로 이어지고 그들의 하얀 속살에 속절없이 빠져들라치면 수직바윌 곤두박질 천둥을 친다.
그 놀란 물살이 깊은 용소를 만들고 나무와 하늘과 구름과 바람까지 품 안는다. 그렇게 한 악장을 끝낸 물길은 수초와 바위를 어르며 흐르는데 물길가장자리 양쪽의 산책로 또한 물굽이만큼만 요동쳐 이 산길은 트레킹 코스로 그만이다.
계곡을 따라 짙은 녹음터널 속을 걷는 조붓한 자연생태 길은 힐링로드의 전형이라. 징검다리를 사뿐이 걸으며 물길위를 나르는 듯한 정취도 쏠쏠하고, 가파르고 옹색한 지형에는 나무 데크를 깔아 누구라도 산책하기 좋다.
양편의 수변길엔 생태관찰 체험길 등 방화폭포 앞 방화동가족휴양촌단지까지 4km남짓 이어졌다. 그 가족휴영단지 옆의 자연휴양림에는 산림문화휴양관이 있고, 산막이 형태의 숲 속의 집 등이 동화속의 그림 같다.
주차장에서 2.5km쯤의 하류에 윗용소와 아랫용소가 있는데 아랫용소는 영화 ‘남부군’에서 이현상 휘하의 빨치산 부대가 순창회문산에서 빠져나온 전북도당대원들과 합류 500여명이 1년 만에 처음으로 옷을 벗고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바위골을 내달리는 물살이 급살 맞아 깊고 시퍼런 용소는 땀에 찌든 빨치산장정들 백여 명씩을 품느라 하루 종일 죽을 맛이었을 테다. 너무 푸르러 무서운 용소는 누가 쉽게 접근하지 못했는데 빨치산한테 올케 봉변당한 하루였으리라.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사람이고 사람 중에서도 젤 무서운 사람은 6.25때 빨치산이라고 어른들은 치떨었었다. 깊고 물살 쌘 아랫용소는 바윗골을 곤두박질하는 포말과 굉음을 관조하는 것만으로도 더윌 잊게 하고, 잔잔하고 야트막한 윗용소에선 물놀이하는 가족피서객들의 요람이다.
좌 석 배 정 표
첫댓글 두자리 예약합니다.문예후문.
감사합니다.
대기 신청합니다(2명,
동광주).
예약감사합니다.
함께하시기를 희망합니다.
@어등산(박광희) 좌석 배정 고맙습니다.
커피님 예약합니다.
신청합합니다.
통로측으로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산행때뵙겠읍니다.
@어등산(박광희) 갑자기 사정이생겨서 이번산행 취소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음기회에 뵙겠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을 잊게하는 멋진산행이었습니다.
방화폭포의 멋진풍경과 윗 ,아래용소의파란물과 흐르는 소리는 부는바람과 어울려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단1분만담궈도 발이 시릴정도의 서늘함이 지금도 느껴지는듯~~
멋지고 아름다운 산을 선택하고 계획하신 산행이사님과 말복에 맛있는 닭백숙을 요리하느라 수고하신 총무님과 이사님들께도 감사인사 올립니다.
올여름 산행중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