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07:00에 일어나 07:15분에 가축돌보기 솥에 물데우기 등 집안일을 하고 있던중 처로부터 황당한 있야기를 든고보니 설이 몇일 남지않은 상황에서 당황하지 안을수 없어다
말인 즉선 동해면 아버지가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다녀온후에 코에서 피가 쏫아져 멈추지 않아 큰일이 났다는 것이다
이 대목에 바쁜걸음 치게 생겨구나 아마 설은 꺼꾸로 세어야 하나보다 하는 걱정이 앞서고 눈앞이 아몰해지는 기분이었다
집안정리를 한후 10분가량 지난후에 의진이 처남에게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들어 보니 조금은 멈춘것 갖다고 이야기 하다가
또 피가 쏟아진다 이야기 하기에 119차나 이웃차를 이용해 병원을 빨리 후송 하라고 이야기 하 였다
그리고 다시 15분 지난후에 전화를 하여보니 상황은 전과 같은 사항이 계속된다는 것이었다
아침식사를 급히 마치고 동해면 처가에 가보니 상황은 내가 생각한것보다 심각하고 병원에 가지 않어면 안될 사항으로
판단 되었다
상황인 즉선 얼굴과 옷 마루 축담에 피가 억망이고 큰물통에 피뭍은 휴지가 한통인것을 볼때 문제가 보통 심각한것이
아니엇다 ( 아들 5명 딸 4명 당신들 상주 되는줄 알았소)
그래서 내 차에 모시고 급히 고성 "강병원" 응급실로 가서 진료요청을 하였으나 얼굴및 코와 입주위에 가제로 피만
딱아주지 피가 계속 솟아지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치료를 독촉하니 의사가 말하기를 원장님이 보아야
진료여부와 진료방법 등을 지시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면 원장님이 곧 오신다고 하기에 5분후에 원장님이 보시더니
이비후과 전문병원에 가야 하겠서니 우리병원에서 한 100미터 거리에 있는 "이상흠이비후과"에 가서 진료를 받어시요
하기에 이비후과에 응급환자로 등록하여 진료를 받았다
의사의 진료는 앞병원에서 응급처치한 가제와 피를 제거후 코안에 청소와 바람을 불어넣은후 코안을 내시경 같은 기계로
관찰하고 결과 이야기는 "오른쪽은 이상이 없고 왼쪽은 코안에 점막피출이 파열되어 피가 멈추지 않어니 머리를 높게하고
얼굴과 머리를 따뜻한 물로 세수나 머리를 7일동안 감거나 씻지 말것을 당부하고 따뜻한 찜질방 과 침실도 너무 따뜻한
방을 사용하지 말것과 코등 왼쪽부분에 얼음찜질을 하라고 하였음
치료는 코안에 소독하고 밴드같은것을 짤라서 붙치고 가제로 막은후 주사를 맞고 퇴원후 처방전을 가지고 약방에 약2일분
구입후 우리집에 모시고 와서 찬물 수건으로 얼굴을 딱아 드리고 입안의 피등을 세척후 안정을 시키고 죽과 점심을 드시고
누어서 안정을 취한후 오후 3시40분경에 집으로 모셔 드려씀
치료후에는 별다른 정상이 없어씀
처제들 오늘 이형부 땀좀 흘려소 무어라고 한말씀 해야 되지 안게소 고맙다고요 그래 감사합니다.
아버지는 12일 따시 병원에 왔서 치료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별다른 걱정 안하여도 될것 갇어니 친청에 전화 한통
넣어 들이고 아버지 치료비나 한 백만원 정도 부쳐 들이면 안되겠소 ? 형편이 안되면 그만이고
정말로 당신네들 에제밤 꿈 잘 꾸어서 운수 좋아소 만약에 잘못되어 불효하여다고 9남매 통곡하며 우는 모습 볼만 할뗀되
허허허....... 웃자고 하는 이야기요 이제는 농담도 나오는 구만 모두들 건강하세요 굳 빠이 ....!
첫댓글 어머~ 형부! 상황이 정말 심각했네요~ 저는 그런줄도 모르고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네요~ 엄마 말만 듣고는 별일 아닌 걸로만 생각했지 뭐예요~ 일이 잘못되었더라면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될 뻔! 여하튼 그런 후회 안 하게 잘 처리해 주셔서 감솨~감솨~감솨~올 설에 와인 한병 쏘겠습니다! 그걸로는 부족한가?~!
형부! 정말 수고하셨네요~그런일이 있었는지 까마께 모르고 있었네요.언가 형부 두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마니마니 받으시길 바랄께요 ^*^
이웃사촌이 친척보다 낫다더니 그 말의 의미가 다시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가까이서 큰 고생 하셨습니다. 역시 큰 형부가 최고예요. 다른 형부들은 못 보셨죠? ㅋㅋㅋㅋ,
다들 설 명절 잘 보내세요.
형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늦게나마 인사 올립니다.이번 설날에 가면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