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 |
voy |
nosotros |
vamos |
tu |
vas |
vosotros |
vais |
el/ella |
va |
ellos, ellas |
van |
andar
yo |
ando |
nosotros |
andamos |
tu |
andas |
vosotros |
andais |
el/ella |
anda |
ellos, ellas |
andan |
이딸리아어에서는 스페인어 ir에 해당하는 동사는 존재하지 않고 andare 동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ir의 뜻과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러면서도 동사활용은 스페인의의 ir와 andar의 짬뽕형태를 보여줍니다.
andare
io |
vado |
noi |
andiamo |
tu |
vai |
voi |
andate |
lui/lei |
va |
loro |
vanno |
이딸리아어의 영향을 많이 받은 프랑스어(이 부분에서도 나중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겁니다)도 이 짬뽕형태를 고스란히 수입합니다.
물론 역할은 스페인어의 ir의 역할을 그대로 수행합니다. 뜻은 가다 이면서 미래형 조동사로 사용합니다.
aller
je |
vais |
nous |
allons |
tu |
vas |
vous |
allez |
ll/elle |
va |
ils, elles |
vont |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까요? 평소 어원에 관심이 많은 저는 이렇게 추론해 보았습니다. 분명 사견이오니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앞으로 tener와 haber그리고 ser와 estar도 연재할건데 스페인어는 여타 라틴어중에서 가장 전통을 중시하는 것 같습니다. 즉 변화를 싫어한다는거죠. 로마 멸망이후에 이탈리아, 프랑스에서도 분명 두 단어가 함께 사용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일상에서 정말 사용빈도가 높은 2단어를 함께 사용하는게 번거롭다보니까 어느 학자들이 아마도 둘을 한테 묶어버렸고 이를 문법으로 공포했으리라 판단됩니다.
이와 반대로 스페인 사람들은 불편해도 계속해서 2가지 단어를 사용하는거죠. tener와 haber, ser와 estar 그리고 ir와 andar.
Algo anda mal?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