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산불꽃축제가 2006년 11월10일 부산 광안리 앞바다에서 열려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펼쳤다.
늦가을밤을 수놓은 수만발의 불꽃은 고요한 바다를 깨우고 형형색색 화려한 불꽃으로 피어났다.
위치 선택의 문제와 내공부족으로 눈으로 본 불꽃쇼의 감동만큼 사진으로 표현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장산과 금련산 수변공원등에서 촬영한 광안대교 야경과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진 불꽃쇼의 순간들을 담아보았다.
해운대 장산 약수암 포인트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야경
수변공원에서...
빨간등대에서...
삼익비치 아파트앞에서...
금련산 전망대에서...
금련산 송신탑아래에서...
오후 3시경부터 삼익비치 아파트 잔디밭 야외 화장실 슬라브옥상 그곳에서 만난 몇몇 사람들과 시원이군을 작살내기 시작하다보니 한창 불꽃이 터질 때에는 눈동자도 풀리고 완전히 맛이갔다. 무엇을 찍었는지 불꽃이 어디서 터지는지 종잡을 수가 없어 허둥대는 사이 화려한 불꽃쇼는 막을 내리고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볼쌍 사나운 중년 사내들의 자화상만 광안리 바다에 투영되고 있었다...
내년 불꽃축제에서는 시원이군과 이별을 고하고 이번 실패를 교훈 삼아 내공증진에 힘써 화려한 한컷 노려 봐야겟다... ^L^
해운대 장산 성불사 포인트에서...
음악선물 T.S.Nam 연주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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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사 랑 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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