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65일 중 오늘 하루만큼은 봉사원들의 날이다. 쉼없이 달려온 그들에게 탐스러운 열매를 안겨주는 날이기에 뜻 깊은 날이 아닐 수 없다.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400여명의 봉사원과 내, 외빈을 모시고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정종택 중앙위원, 이종배 충북행정부지사, 김효겸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성영용 충북교육위원회 의장, 남상우 청주시장, 김영회 지사 회장의 입장으로 대한적십자사 102주년 연차대회가 시작되었다. 적십자 운동에 공이 큰 금년도 포상인원은 적십자포장 384명, 총재표창 372명, 장관표창 3명, 충북지사 표창 15명, 지사회장표창 320명, 여성특별자문위원장 표창 255명 등 총 1,349명이 표창을 받았다.
CJB 청주방송 이윤영기자에게는 충북지사 홍보대사 위촉장이 수여되어 많은 홍보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사에서 김영회 충북지사회장은 인도주의적 정신을 바탕으로 올 한해에도 봉사원들의 노고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불우한 우리의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솔선수범하여 봉사의 선두주자 적십자 봉사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이 끝나고 서청주지구협의회 회원들이 다과를 정성으로 준비한 지사 강당으로 이동했다. 멀리서 혹은 가까운 곳에서 온 많은 봉사원들은 서로 담소를 나누는 정겨운 자리가 되어 재충전의 기회로 다시 건배를 외쳤다. 봉사원들 모두가 노란조끼를 착용하여 청주시내 전지역이 노랗게 물든 하루였다.
김영회 충북지사회장 기념사
식에 앞서 카잘첼로앙상블 초청연주회
자랑스런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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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인터넷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