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은 30대여성의 1/3, 40대여성의 1/2 정도에서 발견되는 굉장히 흔한 질환입니다. 대개 양성질환이고 악성은 굉장히 드물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폐경이 되기전까지는 조금씩 커지는 경향을 보이게 되지요.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을 경우는 정기적인 진찰만 받으시면 됩니다. 크기가 너무 커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치료를 받으셔야 하는데, 흔한 증상으로는 생리과다, 생리통, 빈뇨, 변비, 하복부 중압감 내지는 통증 등이 있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수술치료 및 비수술적 치료 등으로 크게 나눌수 있는데, 수술이 근원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약물이나 주사, 방사선적 혈관 응고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는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으나 치료중단시 다시 재발되는 단점이 있지요.
그래서 최근에 개발된 방법이 자궁근종을 융해시키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주파를 사용하여 근종융해술을 시도합니다. 이전에는 전신마취하에 복강경 시술을 같이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수면마취로 20분 정도면 시술이 끝나며, 부작용 또한 거의 없으며 질식으로만 접근하므로 시술후 아무런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는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자궁근종을 근본적으로 없앨 수는 없지만 고주파로 직접 근종세포를 녹이고, 근종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녹이는 기전으로 이전의 비수술적치료법과는 달리 요요현상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시술후 근종의 크기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증상또한 많이 개선되므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자궁근종 크기가 점점 커진다든지 증상이 차츰 심해져 걱정은 되는데, 수술은 두려운 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시술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장점>
. 자궁 적출술 없이 자궁을 보존합니다.
. 자궁의 손상을 최소화 합니다.
. 근종 제거술로 인한 상처가 안 생기므로 술후
다른 장기와의 유착이 없습니다.
. 불임의 원인이었을 경우 시술후 임신율이 높아집니다.
. 출산시 정상분만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시술 중 출혈이 거의 없습니다.
. 수술 자국인 흉터가 거의 없습니다.
. 초음파 유도 치료시에는 수술자국이 전혀 없습니다.
. 당일 입원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 국소마취인 반 수면마취로도 시술이 가능합니다.
. 재발이 거의 없으며 재발의 경우에도 재시술이 간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