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송 김지영 노벨상 프로젝트* ++== 빛나는 소나무 영광된 나의조국 2009년 삼일절에 첫 시동을 걸다 ! ==++
내가 아는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이기철 . 낭송 박운초
잎 넓은 저녁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웃들이 더 따뜻해져야 한다
초승달을 데리고 온 밤이 우체부처럼
대문을 두드리는 소릴 듣기 위해서는
채소처럼 푸른 손으로 하루를 씻어놓아야 한다
이 세상에 살고 싶어서 별을 쳐다보고
이 세상에 살고 싶어서 별 같은 약속도 한다
이슬 속으로 어둠이 걸어들어갈 때
하루는 또 한 번의 작별이 된다
꽃송이가 뚝뚝 떨어지면 완성하는 이별
그런 이별은 숭고하다
사람들의 이별도 저러할 때
하루는 들판처럼 부유하고
한 해는 강물처럼 넉넉하다
내가 읽은 책은 모두 아름다웠다
내가 만난 사람도 모두 아름다웠다
나는 낙화만큼 희고 깨끗한 발로
하루를 건너가고 싶다
떨어져서도 향기로운 꽃잎의 말로
내 아는 사람에게
상추잎 같은 편지를 보내고 싶다
이기철 시인
1943년 경남 거창에서 출생
영남대 국문과를 졸업
국문학 박사1972년 『현대문학』으로 데뷔했고
1976년부터 '자유시' 동인으로 활동. 시집『낱말 추적』 『청산행』 『전쟁과 평화』 『우수의 이불을 덮고』
『내 사랑은 해지는 영토에』 『시민일기』 『지상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
『열하를 향하여』 『유리의 나날』김수영문학상(1993), 후광문학상(1991)
대구문학상(1986), 금복문화예술상(1990), 도천문학상(1993) 등을 수상.
현재 영남대 교수와 영남어문학회 회장으로 재직중
- 가장 바쁜 연말에 열었던 터라 비싼음식을 남기는 안타까운 행사가 되고 말았다 -
- 좌로부터 윤정 시인님 이기철교수님 현송, 손두산 체르또원장님, 어머니, 장미성원장님, 도암선생님 -
- 연말이라 바쁘신중에도 잠간 들리시어 격려를 주신 문학박사 이기철 교수님 -
- 이 인자한 모습을 영원히 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 입시학원에서 지친 몸을 늘 아낌없는 사랑으로 챙겨주신 장미성 체형관리 교수님 -
- 육남매 키우시느라 손발이 부르트신 김복자 여사님 지금 청송 현서에 살고 계십니다 -
_ 가곡 " 어머니" 살아 생전 어머님께 바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
_ 오는 5월 2일 (토:사월초파일)저녁 6시세종문화회관 세종홀 "동방의 등불"행사예정 -
- 늘 긍정적 사고로 마지막 열정을 다하는 자랑스런 조국 코리아의 딸
미소짓는 작은천사 현송 김지영 되겠습니다!-
출처: 현송 김지영 문학실 원문보기 글쓴이: 현송 김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