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연휴에 두개의 오름을 갔다왔습니다.
그 중에 문도지 오름을 나오다가 만난 풍경
.
오름 입구의 풀밭에 잠시 누웠는데, 오꼳 잠들어질 것같은 날이었습니다.
완전 따땃~해서..
오름 입구는 언제나 그렇듯이 밭옆이죠.
밭입구에 있는 퐁낭.
그리고 그 기둥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는
이미 봄입니다.
이 글을 적는 오늘은 다시 겨울입니다.
내리는 것이 봄비인가 싶었는데, 겨울눈이네요.
저 퐁낭에도, 저 길위에도 눈이 내렸을까요?
아니면
저 길위는 여전히 봄일까요?
첫댓글 좋~다. 가고 싶다.
가요~.
제가 갔던 일월말엔 눈밭에 눈이휘몰아치는 장관이었는데 사진을 보니 봄이 오고있네요. 아.. 겨울이 가고있다니 슬퍼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