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피임약에 관하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의학사이트에 나온 내용을 옮겨드립니다.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응급피임약 복용 후 일주일 전후로 출혈이 생기면 부정출혈인지 생리인지 빠르게 정확히 알고 싶어하지만 응급피임약을 복용한 후에는 그다지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서 출혈이 있었다거나 무슨 증상이 있었다거나 하는 것 만으로는 피임이 정확하게 되었는지 알기도 어렵고 이후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이것이 생리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응급피임약 복용 후 한두달 정도는 정상적인 생리가 어느것인지 찾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복용 후의 부작용으로 인한 부정 출혈인지 생리인지 불분명할 때도 있고 다음 생리가 빠르거나 늦어지거나 해서 다시 자신의 주기를 확인하려면 한두달이 걸리기도 합니다.
보통 원래 생리주기 정도에서 출혈이 있으면 생리로 간주하고 피임에 성공한 것으로 보기는 하지만 한번정도 간단하게 확인을 해 주는 것이 좋고, 3주까지 정상적인 생리가 시작되지 않으면 반드시 검사를 해 보아야 합니다. 2주 후 정도라면 거의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이 때 한번 검사 후 정상적인 생리가 시작되지 않으면 1주 후에 다시한번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그 이전에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싶다면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응급피임약은 생리적으로 고용량의 호르몬에 노출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응급의 상황에서만 사용하여야 하며 일반적인 피임법으로 남용도어서는 안됩니다.
계속 성관계를 갖는다면 콘돔과 함께 경구피임약으로 피임을 하시면 더욱 높은 피임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특이하게 피임약 복용율이 2.5%에 불과하지만 외국에서는 월경전증후군과 생리통의 조절, 생리주기의 조절을 위해 먹는 피임약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피임약은 생리전 증후군 완화,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완화, 난소암 등 자궁 난소 질환의 발병률 감소, 철분 결핍성 빈혈 예방 등 여성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갖고 있으며, 최근에 나온 전문의약품 야즈나 야스민은 기존 피임약의 단점을 개선해 체중 조절 및 여드름이 개선되는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야즈는 생리전불쾌장애 증상의 치료로 유일하게 승인을 받은 피임약이기도 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말그대로지여 응급상황에서만 써야하는데 현실이그러치않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