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되고, 틀리고, 나쁘고, 오해하고, 문제를 일으킨다”는 단어인
wrong 의 어원은 우리말로 “우롱(하다)” 같습니다
사실 이 단어는 그렇게 자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거의 포기했던 단어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도 어원이 거의 없습니다
세계의 언어들도 찾아 놓고도 원 단어 자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몇 개월을 방치해 놨던 단어였는데요
그래도 오늘은 끝을 내 보려 합니다
처음부터 “우롱하다”로 풀어놓고선 아닌가배 했습니다
wrong의 w~가 많은 경우의 변수를 머금고 있기 때문입니다
ㅇ발음이 나니 ㅂ,ㅈ,ㄱ과 서로 호환이 됩니다
ㅂ을 적용하면 “(필요없어서) 버리는 거”가 됩니다
ㅈ을 적용하면 “(아닌 것은) 째라는 거”가 되구요
ㄱ을 적용하면 “(나쁜 생각은) 깨라는 거”가 됩니다
제가 공식처럼 쓰는 경우의 수와 비슷합니다
ㄱ ⇌ ㅅ(ㅈ,ㅊ) ⇌ ㅎ(ㅇ)으로 시작되면 의미가 거의 같습니다
예를 들면,
“김빠진다 ⇌ 심빠진다 (진빠진다, 짜증난다) ⇌ 힘빠진다”
이 단어의 경우도
“버리는 거 ⇌ 쉬라는 거 (제끼라는 거, 치루라는 거) ⇌ 우롱하는 거”
이렇게 됩니다
어느 것 하나도 아니라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저는 “우롱(하다)”로 하려 합니다
우리들이 지금도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남을 우롱하는 것은 나쁘다”라는 말이 있죠
그리고 거의 발음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국어사전에 “우롱하다”가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한 마디로 나쁜 행위인 것이지요
[사전] 우롱하다: 바보로 여겨 비웃고 조롱하다 |
세계의 언어들은 뭐라고 설명하는 지 우리말로 들어 보겠습니다
(나쁜 짓은) 말아라
(필요 없으니) 쉬어라
(아닌 것 같아서) 빼라
(아닌 것을) 밝히려 하다
(아닌 것 같아서) 남기다
미쳤다
(아닌 것은) 짤라
(그 건) 아니랬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 줘
(헛일에 물건을) 아끼다 |
2416. wrong (롱, 잘못된, 틀린, 나쁜, 오해하다, 문제):
우롱하다가 어원
* 라틴어: malum ((나쁜 짓은) 말림)
* 카탈루냐, 프랑스: mal ((이상한 짓일랑) 말아(라))
* 체코: spatne ((필요없어서) 쉬어삤다는)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salah ((필요없으니) 쉬어라)
* 이탈리아: sbagliato ((필요 없으니) 쉬어삐주랬다 ⇒ 쉬라고 했다)
* 베트남: sai lam (발음: 사이 럼) (필요 없으니) 쉬렴)
* 덴마크: forkert ((필요 없어서) 빼겠다)
* 네덜란드: fout ((필요 없어서) 빼다)
* 독일: falsch ((필요 없어서) 빼랬어)
* 헝가리: fossz ((필요 없어서) 뺐었지)
* 핀란드: vaara ((필요 없어서) 빼라, 패라)
* 노르웨이: feil ((필요 없어서) 뺄)
* 스웨덴: fel ((필요 없어서) 뺄)
* 크로아티아: pogresno ((필요 없어서) 빼가라 했었네)
* 남아프리카: verkeerde ((아닌 것을) 밝히려 하다)
* 중국: 錯誤的 (착오적)
* 일본: 違う(ちがう)
* 아이슬란드: rangt ((아닌 것 같아서) 남기다)
* 아일랜드: micheart (미쳤다)
* 폴란드: zle ((아닌 것은) 짤라)
* 터키: yanlis (발음: 얀리스) ((그 건) 아니랬어)
* 포르투갈: errado ((아닌 것은 사람들에게) 알리도 ⇒ 알려줘)
* 스페인: equivodado ((헛일에 물건을) 아끼삐댔다 ⇒ 아껴버렸다)
* 한국: 잘못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