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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사비나 (30세이상 남자들만의 벳남 생활 카페)
 
 
 
카페 게시글
☞ 북부 & 하노이 여행 스크랩 베트남 소싸움 1
콤비짱 추천 0 조회 2,350 11.08.19 11:3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베트남에서도 소싸움을 공식적으로합니다.

일요일 한가한 시간을 내어 푸토성 푸닝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전국 규모의 소싸움 경기장으로 구경갔습니다.

북부지방의 내노라하는 물소들의 싸움인데 한국의 전통 소싸움과 비슷합니다.

이틀동안 벌어지는 경기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많은 구경꾼들로 북적이며,

이날 경기장에 참여한 싸움소들은 싸움이 끝나면 바로 죽임을 당합니다.

이긴소나 진소나 모두 죽습니다.

다만 고기의 값이 다를뿐이죠....

경기에 맨 먼저 진 소는 1KG에 일반소 가격이지만 우승한 소는 100만동을 넘습니다.

베트남 물소는 죽어서 고기값을 남긴다......

패자도 죽고 승자도 죽는 사람만이 즐기는 축제에 물소는 단지 고기만을 남깁니다.

한국의 한우는 축복받은 소입니다.....구제역만 없다면...

 

경기장 초입에 들어서면 자기집 마당에 주차하라고 호객행위를 합니다.

 

차 댈 곳이면 어디던지 추차.. 단 주차비는 대당 1회 5만~7만동입니다.

 

더이상 진입금지...

 

걸어서 한참을 갑니다.

 

물소 싸움을 알리는 현수막.

 

길가엔 목잘린 물소 머리가 뎅그렁....

 

경기 후 죽인 물소 고기를 요리해 파는 음식점들이 즐비합니다.

 

계속 죽습니다..

 

넓은 광장이 나오고..

 

스텐드가 있는 대형 경기장이 보입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구경옵니다,.. 1인당 입장료 2만동

 

꽤 많은 관중입니다.

 

사람들의 표정들은 제각각...

 

윗분들도 심각하게 경기를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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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11 11:04

    첫댓글 경기에 진놈들을 잡아 죽이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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