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세미나
지난 6월 평신도 세미나에 이어 9월 3일부터 9월8일까지 제209차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세미나기간 중 많은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께서는 우리의 작은 섬김에 너무 감사해하셨으며, 담임목사님과 이재철 목사님의 명 강의로 새로운 비전을 품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세미나를 통해서 많은 가정교회가 생겨나기를 기도하며, 민박으로 섬겨주신 목자목녀님 축복합니다.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고-
대전 우리들 교회 한상돈 목사
안녕하세요. 벌써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그때의 감동이 커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6일 동안 황태용 목자님과 신선희 목녀님의 섬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매 시간마다 저희들을 데리러 오시고 편안하게 자기 집처럼 사용하도록 배려해 주시는 모습에서 가정교회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삼일 차에는 영양제도 챙겨주시면서 이때가 가장 피곤할 때라고 말씀하시면서 사랑으로 챙겨주시는 모습에서 감동하였습니다. 우리 목자님은 진지하면서도 조용하시고, 그러면서도 예리하신 모습에 또 다른 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목장의 모임가운데 인도하시는 모습이라든지 사람을 대하는 모습에서 뭔가 주님의 포스가 느껴졌고요~
묵묵히 그 옆자리를 잘 지키시면서 세심하게 배려하시는 목녀님의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를 드리며 함께 목장 모임가운데 함께 했던 집사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인생의 진솔한 삶의 나눔을 통해서 서로가 힘이 되어주고 서로를 위해 친형제처럼 사랑으로 걱정해주며 기도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천국의 삶이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구미남 교회의 식당에서 나오는 식사 메뉴는 정말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이었고, 너무 맛있어서 2kg이나 살이 쪄서 돌아오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본교회로 와서 성도들이 저를 보더니 살이 좀 찌신 것 같다면서, 어디를 다녀오셨냐며... 물어보시는 모습에서 아 내가 많이 잘 쉬고 잘 먹고 돌아 왔구나를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되었었습니다. 또한 천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가정교회 정신에 대해서 많이 이해를 하게 되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내 것으로 가정교회의 모든 것을 잘 익히고 소화해서 교회의 본질인 영혼구원과 제자 삼는 사역을 위해 전진해야 겠다, 는 마음을 다져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방을 쓰게 되었던 신용범목사님~ 너무 감사했고. 상해에서의 목회하시는 모습과 박식한 사회의 통찰력에 다시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중국분이신데 한국의 상황을 예리하게 분석하시는 모습에서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모두모두 주님 안에서 건강하시고 가정과 일터가 주님이 함께 하시는 천국이 되길 소망합니다. 저도 대전 이 곳에서 맡겨주신 사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성경적인 신약교회의 회복을 위한 가정교회 다시 한 번 꿈꾸면서 주님의 인도하심 따라 순종하는 우리들이 되어 보아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