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춘천 굴봉산-검봉산 산행일자: 2015.3.8 누구랑: 여주 산사람들
산행코스: 굴봉산역-굴봉산-육개봉-검봉산-칡국수집-강촌역 산행거리: 10.5km 산행시간: 11:30 - 17:30(6시간)
▲ 여주 산사람들은 매월 첫째주 일요일은 영춘지맥,셋째주는 한강기맥을 하고
둘째 넷째주는 자유로운 번개 산행을 하는데 이번주는 조금 색다르게
전철을 이용해 산행을 해보자 해서 ......
▲ 여주 영춘루 7시30분 출발 대신면에서 최고문 모시고 용문역 전철을 탑니다.(08:50)
용문역 주차장은 불과 지난달까지도 무료였다는데 이번달부터 유료로...
한달 정액권은 5만원, 하루 종일 세우면 5천원이랍니다.
▲ 용문역을 시발로 서울을 관통한후 문산역까지 가는 수도권 전철입니다.
시발역이기에 편안하게 좌석에 앉아서 ....
65세 이상은 무료 승차입니다.
▲ 이날 전철을 이용해 산을 찾는것은 금년말 예정인 여주전철 개통을 대비한
예행 연습 성격이랄까요?회장께서는 전철산악회를 만들까 합니다.ㅋ
여주에서 판교까지 30분이면 갈수 있으니 기대가 큽니다.
▲ 오늘 산행지는 굴봉산으로 강촌과 삼악산은 많이들 알고 찾지만 이곳산은 처음 들어봅니다.
경춘선전철이 새로 노선을 만들면서 굴봉산역이 만들어지며 알려진곳으로
지도에서 보듯이 춘천까지 오면서 많은 산을 지나게 됩니다.
▲ 그런데 용문역에서 상봉까지(09:55)..상봉에서 굴봉산역까지 다시 갈아 타고
오니 전철로만 2시간 30분,여주에서 30분 도합 3시간여 걸립니다.(11:20)
▲ 한낮이 다 되도록 차를 타고 오니 나른하고 산행할 마음이 안 납니다.
▲ 굴봉산역 앞에 세워진 조감도를 살피고....
▲ 좌측 서천초등학교 방향으로 차도를 따라 0.5km정도 걷습니다.
▲ 보건지소를 지나 서천초등학교에서 우틀합니다.(11:33)
▲ 작은 개울을 건너면 들머리입니다.(11:36)
▲ 굴봉산은 395m의 얕은 산이지만 깔보면 혼이 납니다.
▲ 산 중턱을 지나니 굴봉산역이 보입니다.
▲ 안부 샘말 도착..(11:50)
▲ 굴봉산역에서 1.1km 지점..
▲ 새벽 5시20분에 눈이 떠져 아침을 일찍 먹어서인지 아니면 전철 타느라 힘이 소진
됐는지 시장기가 돌며 출출해 최고문께서 새벽 손수 쑨 도토리묵에다
단팥빵에 동동주 두어잔 마시니 든든합니다.
▲ 전철로 상봉까지 가서 갈아 타고 오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바로 서둘러 출발하는데 이날 마시며 쉬는 횟수가 다른날의
반밖에 안되는 강행군이었습니다.(12:10)
▲ 우측편으로 높이 보이는 산이 굴봉산입니다.
▲ 굴봉산까지는 0.6km라지만 산의 거리는 평지와는 다르지요..(12:30)
▲ 거리는 그렇다치더라도 해발이 얕다고 쉬운것은 절대 아니지요..
만만치않은 오르막 계단길에다가..
▲ 두손을 매달리며 넘어야 하는 암릉길도...
▲ 이렇게 숨이 탁 막히는 경사가 심한 오름길을 지나야...
▲ 굴봉산에 도착할수 있습니다.높이는 불과 395m..(12:49)
▲ 표지석에는 굴봉산이 아닌 굴봉이네요..
▲ 산행을 함께 한 5명입니다.(윤현옥,야생화,최고문,김기진회장,아침바다)
▲ 굴봉산역이 내려 보이고 골프장 제이드 펠리스C.C가 뒤로 ..
▲ 등로 좌측으로는 강촌 엘리시안 C.C..
▲ 굴봉산 내려 서는 길이 아까 오름길보다 더 가파르고 힘이 듭니다.
올라오는 아줌마 아이고 절규하며 무척 힘들어 합니다.
▲ 내려오며 굴이 몇개 보이더니 이곳은 이산에서 유명한 쌍굴입니다.
좌로 들어가 우측으로 산고를 치르듯히 빠져 나오면 소원을
들어 준다는데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 지그자그 내림길...
▲ 바로 질러 가면 되는데.....
▲ 저기 저 마루금을 타면 되는데 골프장에서 타구가 날아 온다나 뭐라나
하며 출입을 금지시켜 놓아....
▲ 굴봉산을 바닥 끝까지 내려 옵니다.(13:20)
▲ 육개봉,검봉산 방향으로 오릅니다.
▲ 지나온 굴봉산이 멀어 집니다.
▲ 굴봉산 1.7km걸어 오른지점..(13:40)
▲ 실뱀처럼 하얀 줄이 길게 늘어진것 같이 보이는 스키장..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입니다.
▲ 멀리 삼악산이 보입니다.
▲ 육개봉까지 1.8km 라는데 초행길에다 높 낮이가 제법 심해 힘이 드네요..(14:17)
▲ 스키장 슬로프가 바로 옆으로....(14:22)
▲ 배우자 무덤이 둘인 특이한 묘 지나고...(14:26)
▲ 육개봉은 0.5km만 가면....(14:42)
▲ 좌측 11시 방향으로 보이는 높은 산이 검봉산으로 우측으로 빙 돌아 갑니다.
▲ 지친 몸을 한차레 들어 올리니...
▲ 육개봉입니다.(14:55)
▲ 몇 몇 산님들을 만났는데 한결같이 힘이 든다고 하네요...
▲ 그렇겟지요..우리 정예 대원들이 나섰는데...
빠르게 서둘일이 있을까요?
▲ 입맛이 없더라도 먹은만큼 갑니다..ㅋ
▲ 육개봉 인증..
▲ 여주가 어딥니까? 자동차로 질러서 오면 가깝겠지만
전철로 돌고 돌아 멀리서 왔습니다.
▲ 마지막 목표 검봉산이 우뚝.....(15:50)
▲ 지나온 육개봉..
▲ 문배마을 갈림길인데 구곡폭포를 경유해 봉화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봉화산은 우리가 가고 있는 영춘지맥상의 산입니다.
▲ 정상까지는 불과 0.57km에 불과한데....(16:18)
▲ 지나온 굴봉산이 우측 저 멀리 끝으로 보입니다.
▲ 암릉길에 데크가 계속 깔아 놓아 그래도 오르기 수월합니다.
▲ 전망대에 서면 이렇게 명지산,화악산등이 보인다는데 연무로 뿌옇습니다.
▲ 강선사까지는 3.2km라는데 시간상으로 무리이고...
▲ 전망대에서 마지막 힘을 내 오릅니다.
▲ 이정표와 함께..
▲ 정상석이 두개 자리 잡고 있습니다.(16:38)
▲ 검봉산 입니다.
▲ 해가 길어 졌다고는 하지만 하산을 서둘러야지요...
▲ 강선봉은 포기하고 칡국수집 코스로 내려 가기로....
▲ 낙엽이 푹신한것이 양탄자 깔아 놓은것 같습니다.
▲ 정상에서 15분 정도 내려 온 삼거리에서 칡국수집 방향으로...(17:03)
▲ 약간의 암릉길..
▲ 다 내려 왓습니다.(17;33)
▲ 산불 예방을 위한 입산 통제를 잘 알고 가야 겠지요..
▲ 검봉산 정상까지는 1.7km거리입니다.
▲ 시간은 약간 이르지만 지금 먹지 않으면 전철로 계속 3시간여를 이동해야 하기에...(17:33)
▲ 칡국수를 시킬테니 주인장에게 강촌역까지 태워다 달라고 하니 OK합니다.
▲ 주인 아주머니가 승용차로 옛날 강촌역이 아닌 신노선 강촌역에 내리니
바로 상봉행 전철이 들어 옵니다.(18:04)
▲ 망우역에서 용문행 전철로 갈아 타니....
▲ 지체없이 착 착 연결이 되는데 시간은 7시가 넘어 가며 어둠이 몰려 옵니다.
▲ 종착역 용문역이 가까울수록 승객은 우리뿐이라 한가롭습니다.
▲ 한분도 빠짐없이 다 내리십시요..여기는 용문 종착역입니다.(20:30)
▲ 용문에서 승용차를 타고 대신면을 거쳐 여주로.....
전철로 가본 색다른 산행에다 얕은 산 치고는 업 다운이 무척 심한 기맥 한구간은
족히 될 만한 만만치 않은 산행이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습니다.
"http://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첫댓글 저는 전철산악회에 15년후에나 가입 하겠습니다~^^즐감 하였고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전철만 무료여서 버스 환승 할인이 안되 실제 큰 도움은 안되지요.용문에서 굴봉산역까지 30개역 카드로 2.550원이니 교통비 5000여원 절약된셈입니다.년말에 여주선이 개통되면 많은 도움이 될듯...그때는 전철산악회도 좋을듯합니다.
전철을 3신간여나 타시고.. 아이고야 여러가지로 힘든산행 이였군요 즐겁게 잘보고 갑니다.
전철 내리니 시장기가 돌고 점심때가 되 산에 오를 마음도 별로 없어지드라구요..ㅋ업 다운이 생각보다 심해 쬐끔 힘이 들고요.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첫댓글 저는 전철산악회에 15년후에나 가입 하겠습니다~^^
즐감 하였고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전철만 무료여서 버스 환승 할인이 안되 실제 큰 도움은 안되지요.
용문에서 굴봉산역까지 30개역 카드로 2.550원이니 교통비 5000여원 절약된셈입니다.
년말에 여주선이 개통되면 많은 도움이 될듯...그때는 전철산악회도 좋을듯합니다.
전철을 3신간여나 타시고.. 아이고야 여러가지로 힘든산행 이였군요 즐겁게 잘보고 갑니다.
전철 내리니 시장기가 돌고 점심때가 되 산에 오를 마음도 별로 없어지드라구요..ㅋ
업 다운이 생각보다 심해 쬐끔 힘이 들고요.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