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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고 23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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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신종찬님 방 안동 간고등어(한국산문 2010년 12월호 수필)
신종찬 추천 0 조회 127 10.11.26 17:4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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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29 20:54

    첫댓글 신 원장은 참 글을 잘 쓴다.. 황변이 <군인은 전투로 말한다. 의사는 의술로 말한다> 했다.. 의사는 詩人이 되기 어렵다 하더라.. 삶과죽음의 갈림길에 놓여진 환자를 돌보자면 이런 저런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고 하더라.. 어제 부산갔다가 내과원장인 매제를 만났는데 정서는 매말라가고 환자만 상대하니 스트레스가 많다하더라..더구나 사돈어른이 뇌졸증으로 사경을 헤매니 더욱 힘들다 하더라..그래서 일욜날은 그림을 그린다 하더라..자네는 한국의 슈바이쳐가 되시게..의대를 나와 신부가 되어 수단에서 휴머니즘을 실천하다가 올해 작고 하신 아까운 이태석 신부 처럼..

  • 10.11.29 20:58

    평소 같으면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을 텐데 시국이 시국인 만큼 우리 동기들이 조용한 마음의 시간이 없나 보다..우리 고향 안동은 간고등어만 아니고 문어 돔배기등 제사음식이 유명하다..문학에 등단한걸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재능을 널리 발휘하시게..

  • 작성자 10.11.29 22:58

    자네는 예지력이 있어! 문어에 대하여 썼지! '동해용왕국 예부상서'라는 제목으로 별주부전을 패러디하여.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는 해양수필문학상에 출품하여 결선에 진출하였으나 해양선원이 쓴 수기에 밀려 대상을 놓쳤지. 그러나 심사평에서 문학성이나 발상에서 최고의 작품이나 공모의 취지에 밀렸으니 미안하다고 '해양문학'이라는 잡지에 공식으로 언급이 있엇네. 그래서 내년부터는 수필부분과 해양수기를 분리하겠다고 공고를 했더군. 등단 첫 해인 내게는 과분한 칭찬이었네! 그러나 너무 안타까워 작품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네!

  • 10.12.01 10:49

    난 이과출신이라 글을 잘 모르지만 읽어보니 참 부드럽다.

  • 작성자 10.12.01 11:12

    법대 나오신 분이 그렇게 말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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