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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8월19일 일요일 날씨 덥다 |
2012년8월19일 일요일 날씨 덥다
남쪽에서 바람이 불어온다.
산수갑산 우리가 흔히를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산수갑산이라는 뜻으로
물 좋고 반석 좋은 곳이라
경치 좋은 곳을 말하는 곳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
산수갑산 가더라도라는 말이 있다
남북한이 단절 된 결과 말이 달라진 것이다
말은 지역이 단절 되고 시간이 지나면
액센트나 그 근본이 달라지게 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조선시대의 말은
지금의 현실에서는 알아들을 수가 없는 것이 그 예라 하겠다
사랑이란 말은 예전엔 생각하다는 뜻인데
그것이 변했다
사랑이-- 생각한다는 의미로 너무나 많이 생각을 하기에
지금에 와서는 사랑이 이성 간의 사랑으로 변했다.
1960년대의
영화를 보면 지금의 평양 말씨와 똑같다
고 김희갑씨와 이순재씨가 나오는 영화를 보니 참으로 북한 말씨와 너무나 같았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그러나 60년이라는 단절 된 시간이 지나면서
말의 높낮이와 말의 뜻과 내용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삼수갑산이라는 말도
산수갑산으로 이렇게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삼수갑산을 가다
"매우 힘들고 험난한 곳으로 가거나 어려운 지경에 이르다"라는 뜻이다.
삼수는
함경남도 북서쪽에 있는 고장으로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가장 추운 지대에 속한다.
또한 교통이 불편하여 옛날에는 유배지로 유명했다.
갑산은
함경남도 북동쪽에 있는 고장으로
삼수와 마찬가지로 매우 춥고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다.
두 지역 모두 지형이 험한 데다 유배지로 이름이 나서 사람들이 가기를 꺼려하는 곳이다.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삼수갑산을 가다"고 하면
아주 멀고 험한 곳으로 가거나 아니면
매우 어려운 지경에 이른다는 뜻을 나타내게 되었다.
예시문 :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꼭 그 일을 하고야 말겠다.
어렵고 험한 일이 있어도 꼭 해내겠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