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Blue Bottle)은 2002년에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제임스 프리먼(James Freeman)이 설립한 커피 전문 체인점이다. 협회의 인증을 받은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하며, 고급화 전략 등을 구사해 스타벅스로 대표되는 기존의 커피 체인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회사다. 실제로 뉴욕 타임즈는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라면 블루 보틀은 애플이다고 평한 적이 있다. 2017년 9월 네슬레가 지분 68%를 인수했다.
성수동 특유의 색채와 감성을 드러내기 위해서인지 빈티지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디자인된 내부 모습이 공개가 되었다.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벽면 콘크리트를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보여주는 디자인이 마치 공사장처럼 느껴지다 보니 호불호가 갈린다.[4]
불호로 느끼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저기서 어떻게 커피를 마시냐는 반응이다. 실제로 스타벅스 1호점인 이대점에 가보면 모든 스타벅스가 거의 똑같은 분위기이나 꽤나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호를 느끼는 사람들 측에서는 애플스러운 괴짜 문화와 성수동 특유의 역사를 반영하려고 한 시도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1호점인 성수점에서 첫날 새벽부터 사람이 몰릴 정도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성공했지만 판매 가격이 미국 보다 10~20% 정도 비싸게 책정되어 코리안 프라이싱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블루보틀 대표 메뉴인 뉴올리언스는 미국에서 4.35달러(한화 5,046원, 부가가치세 8.75% 포함)에 판매되고 있고, 일본에서는 540엔(한화 5,616원, 부가가치세 8%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에 국내에서는 5,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카페라테는 미국에서 4.35달러(약 5,046원)에 판매되고 있고, 일본에서는 561엔(약 5,834원)에 판매되는데에 반해 한국에서는 6,1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