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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토요일은 서울에서 친구넘 잔치가 있는데 12시에 동대구역에서 출발한다 카길레 자투리 시간을 내서
후다닥 동네산 한바퀴 하고와서 슈퍼에 가가 음료수나 한병 살라꼬 보이 입구에 보루박스 껍때기에다
"무족끈 오천원"이라꼬 써 놓았다!~
무신 끄내끼가 오천원이나 하노? 신제품이가?~ 나중에 알고보니 입구에 걸어놓은 옷가지가 무조건
오천원이라고!~ 대한민국에 그것도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이래 소통이 안될수가 있나!~
무신넘의 예식을 오후 5시에 그것도 대구에서 서울까지 오가는 먼길에~ 투덜투덜 대보지만 어쩔수
없다!~ 저거들도 우리집아 잔치날 부부가 같이와서 적잖은 돈을 널짜놓고 갔기 때문이다!~
애초에 약속한 밤 11시까지는 와야 될낀데 6시 40분까지 승차하라 켔는데도 7시 넘어가 어실렁어실렁
오는 바람에 출발 부터 지연되더니 오는길에도 노래방인가 뭔가 한다꼬 계속 쿵따라닥닥 삐약삐약
카는 바람에 눈이나 좀 부치려던 기대는 훨~훨!~ 나중에는 운전기사까지 노래자랑에 동참하는
바람에 차는 완전히 슬로우 비디오다!~
대구에 도착하니 밤 11시 35분!~ 택시를 잡아타고 집에 와가 씻고 자려고 보니 정각 1시다!~
새벽에 비몽사몽 골아 떨어져 있다가 "이기 깨아노마 또 디비자고!~"카미 마눌한테 똥짜바리를
두번이나 차이고 일어나니 5시 반이다!~ 엄마야 후다닥 오짐누고 이빨은 대강닦고 범어동 하나은행
앞으로!~ 헥~헥!~ 산에는 올라가도 안했는데 벌써 몸은 녹초!~
오늘 정규 산행지는 돌고개서 출발 연화산~활매기산~화성재~평천마을~평천재~조록바위봉~현불사
코스지만 뫼들은 조록바위봉과 같은 줄기에 우뚝 솟아있는 조람봉을 답사하고 싶어가 GPS 박사
9.9클럽 이준철 회장에게 계속 옆구리를 찔러 보는데 성감대가 아이라서 그런지 도통 반응이 없다!~
다만 " 나중에 곳재에 가가 길이 좋으마 생각해 보입시더!~" 카미 남기는 여운을 꼬옥 잡고 가는데
꿈은 이루어진다!~
예전에 호랑이가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어흥카미 나타났다는 호시고개!~ 지금은 돌고개라고 불리는
도화동산에 도착해 산행 채비를 하는데 군중들의 반응이 가지각색이다!~
히프를 돌리고 쉬야를 하는사람, 와 저길로 가마 둇뺑이 치겠네 카미 미리 겁을 묵는사람, 짐을 넣었다
뺏다 하는사람 기타등등!~
철길을 가로질러 건너면서 지팡이를 땡기내미 각오를 새롭게 하고!~
5~60m 이동하면 좌측으로 세멘포장도로가 열리고 입구에는 연선암 700m 표지판이 서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 31번 국도를 오가는 차량이 많을 뿐더러 하나같이 디따 밟는다!~우~웅!~
차 꼬리가 끊길때를 기다려 둇나게 뛰어서 건너간다!~
700m가 그냥 서비스가 아니고 고개를 쳐들고 있어서 습도높은 아침부터 등줄기를 타고 육수가
흘러 내리기 시작한다!~
10여분 경사면을 올라서면 여염집처럼 생긴 건물 이마에 대웅전이라고 판때기를 달고있다!~
대웅전 아래 철판으로 된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돌아나가는데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니 이길은
절 뒤쪽으로 가는 길보다 경사도 심하고 까칠하다 카던데~ 선두를 포함해 대다수가 벌써 산허리를
타고 있는터라 어쩔수가 없다!~ 김대장도 이쪽으로 답사를 안해가 그런지 묵무부답 따라간다!~
아니나 다를까 앞서가던 이종서 사장님은 연신 아이고 디라!~ 꽃노래가 아닌 곡소리를 내고있다!~
꽃노래도 세번 넘으마 듣기 싫다 카던데 이넘의 곡소리를 수십번 들으며 가야하니 죽을 맛이다!~
낙엽밑에 떠있는 돌들이 가끔씩 굴러 내려와 불안하더니!~
이종서 사장님이 기어코 사고를 친다!~ 앞에서 미끌텅 카미 엎어질듯 하디 뒤따라가던 정미씨 히프가
동시에 사라지고 갑자기 눈앞에 세멘블럭만한 큰돌이 나타난다!~ 엉겹결에 스틱을 쥔 손으로 막는데
손등을 치고 불규칙 바운드!~아이고 아파라!~ 둘째 손가락에 한평 정도 껍띠기가 버꺼졌다!~
손가락을 움직여 보니 다행히 뼈를 다치지는 않은것 같아 안심하는데 안다칫나?~
돌!~돌!~ 카고 말할 시간도 없었다 아이가!~ 곰같은 이사장님은 그래도 혼자 꾸역꾸역 올라간다!~
다행히 내 한몸 다치는 것으로 사건이 끝났지만 대형 사고가 날뿐했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손가락
두개가 완전 가지색이다!~
너덜지대를 지나 백계남님의 표지기가 달린 능선 가파른 능선을 할딱거리며 올라서면 안부같은
평탄부를 만나고!~ 능선은 좌측으로 잠시 휘어진다!~
표지기가 달린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GPS상 52번 위치인강?~ 다시 우측으로 휘어지고~
바닥에 인도블럭이 깔려있고 잡초가 무성한 헬기장도 지나고!~
토요일 답사한 김대장의 수리뫼 표지기와 여러산악회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이곳이 연화산
정상인가 싶었더니~
연화산은 몇발자국 더나아가면 좌측 잡풀더미에 나잡아바라 카미 숨어있다!~
어떤 아지매는 정상석이 너무 예뻐가 가슴속에 너가고 싶다고!~ 예쁜 정상석과 삼각점이 나란히
앉아있는 연화산 정상에서 후배들과 서로 박아주고 잠시 머물다 방을 비워준다!~
내림길은 우측으로 잠시 휘어지다가 평탄부를 만나는데 삼각점이 있다는 안개봉을 무심코 지나친다!~
연화산을 떠난지 12~3분만에 연이어 활메기산이 나타나고!~ 오늘 산행이 요정도로만 무드를 잡아주마
얼메나 좃켔노?~ 꿈깨라다!~ 이쪽에서 우측 능선으로 빠지마 태백준용서킷이라고!~ 쉽게 말하마
자동차 경기장이다!~ 아까부터 엥엥거리며 벌떼처럼 시끄럽던 자동차 굉음이 한동안 잦아들었다!~
이 띠바들이 밥무러 갔나?~
활메기산 내림길은 가파르다!~ 좌측으로 휘어지는 내림길!~
시계방향으로 반원을 그리며 평탄부를 내려서는데 예상외로 이길은 제법 뚜렷하다!~
그런데 갑자기 직진길을 선답한 김대장이 막아 놓았다!~ 직진길은 위험해서 우회해야 한다고!~
그래서 좌측 아래쪽으로 내려오는데 한패거리는 또다시 우측으로 갈라진다!~
제법 좋은길인가 했더니!~
너무 애둘러 우회하는듯한데 우측에서 9.9클럽 회원들의 감 소리가!~ 우측으로 급회전!~
가파른 사면쪽에 길을 만들어 가미 조심조심 가는데 용을쓰니 온몸이 땀으로 흠씬 적는다!~
그런데 이쪽에도 표지기가 드문드문 달린걸 보니 선답자들도 오만상 헤멘 흔적이 보인다!~
다시 능선으로 붙으니 우측으로 능선에서 연결되는 등로가 뚜렷하다!~ 된장!~ 아까 시계종주
표지기가 붙어 있는곳에서 우틀할낀데 쩌~업!~ 호박 내용물이 부실하마 온몸이 고생한다!~
아이고 디라!~ 여서 밥묵고 가자!~곳재에서 개나리 봇짐을 풀고 30여분 민생고를 해결할겸
휴식시간을 갖는다!~ 막걸리와 맥주 반주도 함께!~
밥을 묵고 주변을 살펴보던 9.9클럽 이회장이 이곳 곳재에서 평천 내려가는길이 생각보다 좋다고
조람봉을 거쳐 가기로 맘을 굳히는데 얼싸 좃쿠나 시퍼가 후배들한테 그쪽으로 가마 꿀도 발라놓고
섹씨한 주모도 있고 카미 꼬시는데 이것들이 부처님 가운데 토막처럼 미동도 안한다!~
어느 정도 산중독기가 있는것 같은 뫼들은 후배들과 잠시 이별 하기로 하고 9.9클럽 회원들과
동행하는데 이종서 사장님이 정미씨를 대동하고 따라 나선다!~속도전을 해야 하는데 실실 걱정이!~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임도처럼 좋던길이 갑자기 끊기고 이리저리 헤멘끝에 계곡을 하산길로
잡아 진땀을 빼미 내려오는데 좌측으로 옛길이 보이고~
좌측으로 폐가가 빼끔이 보이는 삼거리에서는 급 우측으로 내려온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곳에 사람들이 살았던듯 바닥에는 전화선도 보이고 요런 정감있는 다리도
두번 지난다!~
잠시후 마을 아래쪽에 광산인지 모를 공장 건물들이 보이고 그 뒤쪽으로 올라야할 조람봉
능선이 올려다 보인다!~
세멘포장길을 좌측으로 틀어 내려오니 조립식건물에 비엠건설 현장사무실이라고 푯말이 붙어있다!~
멀리 마이산처럼 생긴 달바위봉을 바라보고~
이내 자그마한 다리가 나타나는데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 돌아나가면 안전제일이라는 공장건물을
볼수있다!~ 50m정도 진행하다 보면 좌측으로 입산금지 표지판 뒤로 숨은듯 등로가 이어지고~
처음에는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길 흔적을 따라 올라가는데 묵무덤이 나타나자 갑자기
길이 뚝!~ 앞서가던 9.9.클럽 아저씨가 뱀이다!~커미 그자리에 서서 안절부절!~ 여기는 생각보다
대가리를 꼿꼿하게 세운 살모사가 많다!~직진길은 정글 수준이라 좌측 마른계곡을 건너니 희미한
족적이 이어진다!~
잠시후 능선이 갑자기 벌떡 일어서는데 네발로 기다시피 올라간다!~ 낙엽과 퍼석돌로 길은 미끄럽고~
다시 나타나는 묵무덤!~ GPS상 나타나는 무덤이다!~ 산에서 이런 지형물을 만나면
십년만에 만난 애인처럼 반갑다!~애인?~ 있기는 있나?~ 깨갱!~
이넘의 산은 지난번 강릉 망기봉 오름길처럼 올라서면 또 오름길이 나타나고 사람의 진을 뺀다!~
15분여 동안 치고 오르면!~
지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예전 답사한 이회장의 표지기가 반긴다!~ 그런데 우려했던데로
이사장과 정미씨가 계속 뒤쳐진다!~ 안부에서 9.9클럽 회원들 서너명과 한목소리로 정미야!~ 카고
부르는데도 감감무소식이다!~ 누구는 이 띠불넘아 카미 욕을 하마 얼른 대답한다 카던데 교양미
넘치는 뫼들이 그런 천박한 흉내를!~ㅎ
평탄부에서는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다시 능선을 가파르게 한차레 치고 올라 10분간 휴식!~
이회장이 돌리는 주먹만한 오이 두쪼가리를 배정받아 갈증을 달랜다!~
이어지는 암릉길을 이리저리 우회하면!~
커다란 방구돌이 버티고 서있는 GPS상 조람봉 정상!~ 오늘 이팀에는 윤,김선배 같이 즉석 정상석을
만드는 사람들이 없는지라 뫼들이 물 잘나오는 매직 하나를 준비해왔다!~
방구돌에 쓰고 잘안나온다 케가 다시 아침에 농갈라준 산행 개념도 뒷면에 추사도 울고간 명필 뫼들이
일필휘지 갈겨쓴 조람봉 표지를 들고 한방박고!~
다시 건너편에 "장성 444, 2004 재설"이라고 음각된 깨끗한 삼각점이 앉아있는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이회장보고 이기 정상 아인강? 카고 물어 보이끼네 이 능선에서 제일 높은곳이 정상이지 삼각점이
있다고 정상인강!~ 카미 쫑코를!~ 가마이 있으마 2등이나 할낀데~
그래도 미련이 생기가 한방 박는데 옆에서 아저씨들이 킬킬킬!~ 우~쒸!~
좌측으로 내려섰다 다시 우측 능선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면 이런 장애물 통과도 해야된다!~
마카 수그리 자세로 네발로 기고!~
안부를 지나는데 또 이사장과 정미씨가 행방불명!~ 뒤에오는 아저씨 한테 물어 보이끼네 따라온다
카디!~ 하이고 벌써 30분 가까이 까묵었다!~부르다 내가 죽을 이름이며 또다시 정미씨!~ 카미
묵이 터져라 부르는데도 휘~잉!~ 역시 오늘의 리더 이회장이 틀린다!~ 직접 내려가 데릴러 간다!~
나중에 알아보니 모리고 좌측능선으로 내리갔다고!~ 전번 괘령산 갔을때는 자기만 유일하게 정코스
갔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해싸티마는!~
조록바위봉 능선이 바로 올려다 보이는 곳은 거의 직벽이라 위험하다고 이회장이 우측으로 우회하도록
유도해서 사면으로 치고 올라가는데 이곳도 가파르다!~ 산행시작한지 벌써 5시간 반이 다되간다!~
다시 주능선에 올라 가파르게 올려 붙이는데 앞에가는 신여사 정말 장한 대한의 딸이다~
디죽겠다 카민서도 여전히 선두다!~
드디어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조록바위봉 하산길 삼거리를 만난다!~
눈앞에 보이는 조록바위봉을 구경할려면 한차례 더 땀을 쏟아야 한다!~ 암릉을 우측으로 휘돌아 나가는데~
비오는 날에나 결빙기에는 정말 위험해 이 코스는 피해야 할듯!~낭떠러지에 아슬아슬하게 붙어서 간다!~
다행히 잡을 크랙이 있어 그나마 조심조심 올라간다!~엄마야 카민서도 잘도 올라가는 신여사!~
또 다시 너덜길을 만나고!~
한동안 용을 쓰고 올라서니 연화산을 가지않고 평천마을에서 조람봉을 거쳐 조록바위봉으로 올라온
들불 일당들이 쉼을 하고있다!~ 소주 한잔 하고 가이소 카미 어여쁜 여인네가 컵을 내미는데 으~잉!~
무신 소주?~ 미리 간을 보는데 소주가 아니라 시원한 감로수다!~ 달디단 감로수 한잔으로 엔진을
식히고 짱배기는 인파들로 만원사례인 흔들거리는 쪼록바위봉!~ 정상은 조록이 아니고 쪼록이다!~
순서를 기다렸다가 한방박고~ 후배들을 기다리는데 기약이 없어 하산한다~벌써 6시간을 소요!~
발아래에는 날머리쪽 현불사가 다소곳이 앉아있고!~
하산은 표지기가 많이 달린 우측 평천재로 가는길을 택하지 않고 표지기가 몇개 달린 좌측길을
택하는데 사서 하는 고생길이 시작된다!~
거친 암릉길이 불쑥 나타나는가 하면 길이 뚝 끊겨 이리저리 사면길을 휘돌아 나가야 된다!~
갑자기 앞서가던 이회장이 어!~ 뱀이다 카디 이자슥이 덤벼들어 카미 마구잡이로 후려치는데
살이 통통한 살모사다!~ 크기를 보니 산전수전 다 겪은 넘이다!~굴러떨어지면서도 연신 꼬리를
바르르 떨고있다!~ 독한넘!~
예고없이 뱀이 불쑥불쑥 나타나니 갑자기 마렵던 오짐이 쑥들어가고 앞에서 버벅거리다가 중간에
낑기가 간다!~ 보디가드들이 건장하니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 이상 안전하겠지!~
앞에서 이회장이 나뭇가지를 꺽어가며 길을 내고~
안부에 내려서는데 좌측으로 오래된 표지기가 달린 탈출구가 보이는데 너무 가파르다고 계속
능선으로 기래이!~ 오늘은 이회장이 리더니 그져 말없이 따라간다!~
내려 오면서도 용을 쓰니 이제껏 마르던 옷이 올라갈때 처럼 땀으로 젖기 시작한다!~
건너편에는 태백 문수봉 능선이 보이고!~
길없는 급사면을 가파르게 쳐내려오면~
암릉이 끝나는 지점에서 길이 뚝!~ 우측 사면으로 게걸음하듯 내려오니!~
마침내 마른 개천을 건너 평천재에서 내려오는 하산길과 합류한다!~ 하산길까지 뺑이를 치니
산행 시작한지 벌써 7시간이 다되간다!~ 모두 지친 표정이다!~
30분이면 된다던 하산길을 1시간이나 잡아 묵었다!~ 마음의 평정을 찾아주는 잔잔한 길도 잠시!~
이내 표지판이 서있는 포장도로로 내려선다!~
목욕이 금지된 백천계곡에서 알탕을 하고 가자는 일당들이 유혹을 뿌리치고 좌측 현불사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잠시후 현불사 일승교 건너편에 세워놓은 달구지를 만나면서 7시간여의 하루
긴 여정을 마무리 하는데 일승!~ 모든 중생이 부처와 함께 성불한다는 그 다리를 감히 넘지 못하고
화장실 한쪽에 쪼그리고 앉아 하루 속세의 때를 씻는다!~
무리지어 때로는 한둘이서 각자가 다른 종목을 선택했지만 모두 7시간 가까운 긴 시간을 고생했고
특히나 회원들의 무사 산행을 위해 토요일 힘든 답사에 연이어 오늘도 산행길에 오른 김대장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그리고 안주꺼리 없다고 투정한 철부지 뫼들때문에 마음 고생한 총무님!~
침묵한것은 용서의 표시인지 이시키 담에 볼텨 카고 속으로 칼을 가는긴지 몰라도 수리뫼를 사랑하는
뫼들 방식의 서투른 애정 표현이니 너그러히 받아주시기를!~ ^&^
첫댓글 99크럽 이준철회장님, 김기동고문님. 정갑석대장님, 신정희고문님. 하봉재이사님.
아침에 99클럽 이회장한테 조람봉 찍고 오자고 꼬시도무반응이라
떠름했는데 곳재에서 조람봉 함 가보자 카는 바람에 얼른 따라 나서고
덕분에 고생을 한뽀따리 주고 보람은 두보따리 업어왔습니다
조람봉가서 쫄지는 않으셨는지요 색다른 코스로 오른 산행 사진으로 잘 보았습니다
조람봉과 조록바위봉 능선은 험로 몇군데만 보완한다면 5시간 정도의 코스로리 조망도 오픈된곳이 많아 추후 산악회^&^
적당한것 같았고 연화산 능선과는
상품으로 활용해도 좋을것 같네요
답사산행과 정기산행을 연이어 감수하느라 고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