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휴가로 얼마 전 울릉도를 다녀왔습니다. 두번째 가는 울릉도라 생소한건 없었지만 오랜만에 가니 또 새롭더군요.
환경도 많이 나아지고 개선이 된 것 같아
80% 이상은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2020년 12월까지 해안일주도로가 완전히 완공 된다고 하니 그 이후에 여행하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이번에 다녀와서 얻은 여행 정보를 공유합니다. 참고가 됐으면 좋겠어요.
울릉도는 섬이고 거리가 좀 있어서
여객선을 타고 가야하며 숙소도 사전에 예약하는게 편하며 위치도 도동항, 저동항과 가까운 곳에 잡으시는게 조금 편리합니다.
이제는 렌트가 가능해서 차량을 빌릴수 있는데 성수기 외에는 1일 70,000원이며 현금가는60,000원에 가능합니다.
1.여객선
보통 3시간 이상 소요가 되며
가격은 편도 70,000원 가량 됩니다.
가보고 싶은섬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합니다.(출발항 꼭 확인 필요)
http://island.haewoon.co.kr/
34세 이하 청년들은 여행장려차원의
바다로 티켓이 있는데 정기권, 단기로 나누어 판매를 해요.
바다로 티켓을 구매하여 여객선 티켓을 구매하면 50% 할인이 됩니다.
나이 먹은 설음을 여기서도 느끼네요.ㅠ
서울 경기권은 강릉에서 배를 타고 가는게 조금 가깝고 유리합니다.
배편은 좀 일찍 예약하셔서 우등석으로 예매할 것을 추천드려요. 멀미있으신 분들을 위함입니다.
2.숙소
리조트, 중급호텔, 펜션, 모텔, 민박
다양하게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후기를 참조하시고 형편에 맞는 숙소를 정하세요.^^
저는 천부동에 있는 바다풍경펜션에서
지냈는데 방은 크고 보통 수준이고 1일 10만원에 묵었습니다. 해안가 도로를 끼고 있어서 7시 이후는 차소리가 들리기 시작해요. ㅎ
3.렌트카
울릉도 렌트카 검색하면 여러개의 렌트가 업체가 있습니다.
후기를 보시고 골라서 선택하시면 되고
숙소에 문의 하시면 추천해 줍니다.
도착하는 항구에 대기하고 기다려서 바로 계산하고 타시면 됩니다.
기본 보험은 가입 되어있고 차량을 운행전 사진을 찍어두고 접촉사고시 차량 상태 확인을 위한 것이니 참고하세요.
추가로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유무 확인하시고 사용하세요. 저 처럼 10분거리를 한 시간 돌아갈수 있어요. ㅋ
연장운행 시는 시간당 만원 계산해요.
마지막날 배 시간이 남아 다니실 때 짐 보관을 부탁하면 보관해줍니다.
버스나 택시 이용하면 되요.
4.관광
관광코스는 각 항마다 여행안내소에 무료 관광지도가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다니시면 됩니다.
독도나 해상관광은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데 숙소나 렌트카 업체를 통해서 하시면 할인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가시면 관광지도에 나온 곳은 될수 있으면 다 다녀보시고 시간이 부족할때는 추천 코스를 둘러보시기 바래요.
작은 섬이라 조금만 서두르시면 2박3일이면 다 볼 수 있는데 넉넉히 여행하시고 싶으시면 3박4일이면 충분할 것 같네요.
5.먹거리
저는 저동항에 도착해서 국수방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홍합밥, 따개비밥, 꽁치물회, 오징어 내장탕은 밥에 국을 딸려 나와요.
도동항에도 항마다 맛집이 다 있더라구요. 도동항에는 울릉도에서 유명한 다와호떡이 있는데 한번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종류는 여러가지 있어요.
그리고 해산물은 섬이니 당연히 맛있어요. ㅎ
독도 새우는 여유가 있으시면 필수로 드셔보세요. 천금수산에서 키로에 12만원 하는데 조금 비싸긴 하지만 울릉도에서만 드실수 있답니다. 저희는 독도새우 회반찜반, 오징어 물회 추가로 먹었답니다.
해산물 회를 드시고 싶으시면 울릉 오징어회타운에서 흥정을 하시고 사시면 싸게 드실수 있답니다. 저희는 모듬으로 쥐치 줄돔과 소라 등을 회로 떠와 숙소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ㅋ
나리분지에 가시면 산채비빔밥과 산채전도 드세요.^^ 맛있어요.
그외 이색적인 먹거리는 오징어 먹물빵이 도동항에 있어요.
이상입니다.^^
아래 사진은 참고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