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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숨은 정원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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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신나게 쇼핑을 즐기다 보면 어느덧 찌릿찌릿한 다리의 통증과 함께 눈이 따끔따끔거리는 쇼핑의 후유증! 모두 한번쯤은 경험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규모가 큰 백화점을 한 바퀴 돌고 나면 그야말로 온몸에 피로가 몰려온다. 친구와, 혹은 부모님과 함께 하는 즐거운 쇼핑이 순식간에 막노동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온 백화점 쇼핑! 이대로 피로만 쌓아서 집으로 돌아간다고? 그럴 순 없지!
스카이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발자국 들여놓은 순간 신기하게도 탁 트인 하늘이 우리를 맞이해 준다.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니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진-한 초록색의 잔디! 쇼핑 중 눈을 피로하게 만들었던 눈부신 조명 대신 이런 자연의 색을 보니 마음이 한결 진정되는 느낌이다.
벤치에 앉아서 좀 쉬고 있으니 곧 카메라를 가져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 잔디를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으니 꼭 야외 피크닉을 온 기분!
한참 피크닉 온 기분을 내고 있다가 문득 울타리 부근에서 바깥은 내려다보니 도심이 한 눈에 보인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우리가 생활하던 곳이 정말 이랬었나 할 만큼 새롭다.
피로에 지친 당신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마법이 있는 곳. 도심 속 숨은 정원 스카이파크로 당신을 초대한다. *스카이파크는 지하철 센텀시티역의 신세계 백화점 9층이 있다. |
첫댓글 박건현친구가 점장으로 있는 세계최대 백화점 부산 신세계백화점 9층공원 일명"하늘공원"이다.매주 토,일요일날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우리의 색소포니스트 "김명찬"친구가 사진속에 있는 작은 원두막있는 무대에서 멋진 연주를 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니도 이제 프로급 아이가
카~ 당장 부산으로 이사가 버릴까 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