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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050110 영원하신 대제사장 2023. 3. 26 사순절 다섯째주일
ex)사람들이 법을 어기면 형사처벌을 받고 가는 곳이 있지요?
교도소(矯導所-바로 잡을 교, 이끌 도)입니다. 옛날에는 형무소(刑務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처벌을 받고 나온 사람들이 다시 죄를 짓고 교도소에 들어 갑니다.
이것을 재범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번 교도소에 갔다 온 사람이 교도소에 들어갈 때는 더 중한 죄를 짓고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멋모르고 어쩌다가 사소한 일로 교도소에 갔다 나온 사람이 다시 들어갈 때는 더 중한 죄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교도소에 있는 동안 동료 재소자들에게 기술을 배워서 더 큰 죄를 저지른다고 하는 것입니다.
원래 형무소였는데, 이름을 바꿔 교도소라고 부르는 것은 죄인을 바로 인도해서 선량한 사람이 되라고 하는 것인데, 도리어 더 지능적인 범죄자가 되어 나온다고 하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인간이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추방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의 죄를 지었으니 그리고 그 형벌로 에덴 동산에 추방을 당했으니 죄를 짓지 않고 참회하면서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가인과 아벨이 제사를 드렸을 때에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안흐시자, 가인이 분하여 할 때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하신 책망속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세기4:7)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아니하신 것을 분해 할 것이 아니라 인색한 제사를 드리고자 하는 악한 마음을 다스려서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된 제사를 드려야 하지 않았느냐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 따먹는 불순종의 죄를 짓고 에덴동산에서 쫒겨난 후 죄를 멀리고 순종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점점 더 악해져 갔고, 온 땅이 죄악으로 가득차자 당대 의인이었던 노아의 8식구외에 모든 인류를 홍수 심판으로 멸하셨습니다.
그러나 인류 전체를 멸하는 철저한 홍수심판후에도 인류는 더 악해져갔습니다.
결국 소돔과 고모라가 그 본보기로 유황불 심판을 받았습니다.
죄를 짓고 심판을 받고 하는 일이 불가피하게 악순환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죄가 일상화되고 심판이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세계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의 맺은 언약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고, 언약의 백성 선민에게는 율법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맺어진 언약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만 섬기기로 한 것입니다.
언약안에 살게 될 때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살게 될 것이고, 그것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은 이스라엘이 특별한 존재가 되어서가 아니라 세계 만민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으로 이스라엘을 하나의 구원의 모델로 선발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민이 지켜야 할 법을 주셨는데 그법이 바로 율법입니다.
그리고 그 율법의 핵심이 제사장 제도입니다.
지금까지 인간의 양심에만 있던 죄의 기준이 율법으로 대체되었고 율법을 지켜 살면 심판을 받지 않도록 장치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이후 모든 인류가 죄가운데 있어서 율법을 온전히 지키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제사장 제도를 두어서 속죄의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범죄한 인류를 심판하시기 보다 율법과 제사장 제도를 두어서 인류를 교화하여 죄에서 떠나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해결한 길이 없기 때문에, 그때 그때 죄 용서를 받게 하심으로서 죄가 누적되거나 심화되지 않고 살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지은 죄가 있다면 지체없이 성전에 나와 속죄 제사를 드림으로 죄를 용서받고 새출발을 하도록 기회를 활짝 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레위지파 아론의 후손들이 제사장을 맡아서 백성들이 회개의 제물을 가지고 오면 그 제사를 드림으로 죄를 사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1. 오늘 말씀은 그 대제사장이 되는 자격으로부터 시작합니다.
1절입니다.
1.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택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택한 자이므로
제사장의 자격과 조건, 첫째는 사람이어야 한다 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중보자(仲保者)인 대제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대표(代表)가 될수 있는 인간과 동일한 위치에 있는 인간이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인간이 아니면 인간의 사정을 알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의 자격 두번째입니다.
4절입니다.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대제사장으로서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여야 합니다
과거 구약 선민(選民)인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나아갔던 모든 대제사장은 이러한 자격을 구비하였습니다.
2. 그런데 문제는 역사상 등장했던 이러한 많은 대제사장은 인간적인 허물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2-3절입니다.
2. 그가 무식하고 미혹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휩싸여 있음이라
3. 그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신을 위하여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왜냐하면 이들 역시 범죄한 아담의 후손으로서 원죄(原罪)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스스로도 자범죄(自犯罪)의 올무 아래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서 중보자의 역할을 하는 대제사장이기는 하였으나 완전한 중보자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것입니다.
결국 율법과 제사제도를 통해 허락된 대제사장은 완전한 대제사장이 오기까지 잠정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인간 대제사장의 제한성 때문에 완전한 대제사장을 필연적으로 요청케 하였고 하나님의 원래적인 구원 섭리에 의해 흠없고 완전한 인간임과 동시에 완전한 신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대제사장으로서 오시게 된 것입니다.
3. 그러면 우선 예수님이 대제사장이 되신 자격과 조건을 알아 봅시다
첫째, 예수님은 사람으로 나셨으니 제사장의 조건인 사람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갖추셨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몸에서 낳은 완전하신 사람입니다.
여기서 동정녀 탄생의 비밀을 볼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ᅟᅵᆼ의 중보자는 사람이어야 사람의 사정을 알고 중재를 하는 것인데,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은 죄인이니 참 중보자가 될수 없기에 신이, 하나님이 , 성자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나셔야만 했던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에게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다
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6.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영광을 스스로 취하신 것이 아니라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하나님이 지명하여 대제사장으로 삼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는데 장차 메시야로 오실 예수님에 대한 예언인 시편 110편의 인용입니다.
시110:4
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일단 여기서 예수님이 대제사장이 되는 것은 예수님은 사람이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론의 후손 대제사장과 제사장이신 예수님과는 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아론의 후손 대제사장은 죄있는 대제사장이고, 예수님은 죄없는 대제사장이시니 완전히 격이 다릅니다.
셋째,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이시다
※왜 예수님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영원한 제사장이신가?
=>예수님이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심의 결정판!!
구약의 모든 제사장은 참된 제사장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가 되신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을 예표합니다.
그러나 아론의 후손 제사장들은 스스로 모두 인간적인 연약함을 가졌습니다(5 : 2).
따라서 이들은 그리스도의 예표(豫表)가 되기에 부족한 면모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반면 구약성경 가운데는 아론의 후손 제사장들과 구별되며 그리스도의 예표가 되기에 보다 적합한 또 다른 제사장이 있으니 멜기세덱입니다.
구약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멜기세덱은 그리스도를 예표하기에 적합한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4장에 나오는 국제전쟁, 4개국 연합과 5개국연합이 싸운 전쟁이야기가 나오는 데요.
1. 시날 왕, 엘라살 왕, 엘람 왕, 고임 왕(4개국)
2. 소돔 왕, 고모라 왕, 아드마 왕, 스보임 왕, 소알 왕(5개국)
전쟁으로 5개국 연합이 패하고 5객국 연합에 속해 있던 사람들이 포로로 붙잡혀 갔는데, 아브라함의 조카 롯도 붙잡혀 갔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소식을 듣고 자기 군사들을 동원하여 뒤쫓아 가서 롯도 데려오고 많은 전리품도 쟁취하여 돌아 오는데, 살렘왕 멜기세덱이 나와서 아브라함을 축복했고, 아브라함은 전리품에서 십이조를 살렘왕에게 바칩니다.
창세기 14:18
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살렘왕(평강의 왕, 의의왕),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축복했고, 아브라함에게서 십일조를 받았습니다.
이 멜기세덱에 대한 히브리서의 해석을 봅시다.
히브리서7:1-4
1.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2.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3.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4. 이 사람이 얼마나 높은가를 생각해 보라 조상 아브라함도 노략물 중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이 성경의 증언은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아들로 장차 이 땅에 오셔서 만백성의 죄를 대신 지고 죽으심으로 의의 대제사장이 되어 인류를 구원할 분, 예수님의 예표라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대제사장 자격은 ⓵완전한 사람이고, ⓶하나님이 지명하여 부르셨고, ⓷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으로 완전하시고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십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완전하시고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과 아론의 자손 대제사장의 차이는 무엇인가?
아론의 후손 대제사장은 사람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지만 죄와 허물이 있는 제사장이고 반복해서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불완전한 제사, 불완전한 속죄, 끊임없는 반복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완전하시고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이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영원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일뿐 아니라 스스로의 몸을 제물로 완전한 제사를 드리심으로 반복해서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완전하시고 영원하신 대제사장인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 단번에 드리신 희생 제사로 우리의 죄가 영원히 사함받았다.
주님께서 완전하시고 영원하신 대제사장이 되심으로서 반복해서 제사를 드릴 필요없이 단번에 완전히 우리의 죄가 사함받았습니다
설령 우리가 연약하여 다시 죄를 짓는다고 해도 즉시 회개하고 주님께 나아오면 모든 죄는 흰눈보다 양털보다 희게해 주십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4장은 예수님을 완전하고 영원하신 대제사장으로 선언하면서 우리에게 그 앞에 담대히 나아가라고 촉구하십니다.
히브리서4:15-16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주님은 우리의 중보자가 되시어 우리의 모든 지를 지고 스스로 속죄의 제물이 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죄, 어떤 연약함, 어떤 문제가 있을지라도 대제사장되신 주님께서 가지고 나아가서 해결받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주님은 고난까지도 순종으로 받으심으로 영원하신 대제사장이 되셨다.
주님은 성부 하나님과 함께 천지 만물을 지으셨지만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기지 않으시고 종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순종하심으로 영원하신 대제사장이 되셔서 모든 인류를 구속하시는 구원의 주님이 되셨습니다.
오늘 본문 8-9절,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우리도 역시 순종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함을 통해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알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마찬가지지만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도, 교회사에 찬란히 빛나는 위대한 믿음의 선배들, 모두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원하시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인류가 사는 길, 완전하시고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 나아가는 길 밖에 없다
인류역사가 증명하는 명백한 사실은 두가지로 요약됩니다.
1)모든 인류는 죄인이고, 2)모든 죄는 심판을 받는다,
그래서 인류의 역사는 죄와 심판의 역사입니다.
여러분, 문명이 발전하면 사람인 인격과 품성이 발전하나요?
그래서 더 살기 좋은 선한 사회가 되나요?
역사는 그렇지 않다고 분명하게 증거합니다.
발전된 문명은 그대로 범죄에도 적용되어서 작은 사고가 대형사고가 되고, 작은 비극이 큰 비극으로 확대됩니다.
무기의 발전체계를 보시면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폭력체계의 발전
나쁜 마음 미워하는 마음, 악한 생각은->말->주먹->막대기나 돌->칼->창과 화살->소총->대포->기관총->폭탄->대량 살상 무기인 원자폭탄, 수소폭탄으로 점증적으로 발전, 악화되어 나갑니다.
인류가 존속하는 한 살상무기는 문명의 발전과 함께 계속 발전해 갈 것이고 공포속에 떨게 될 것이고 끝내는 파멸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인류에게는 과학도 사상도 희망이 아닙니다.
오직 인간의 죄를 사하시고 새출발하게 하시는 완전하시고 영원하신 대제사장 예수님만이 우리의 희망이고, 생명입니다.
완전하시고 영원하신 대제사장 예수님안에서 사죄의 기쁨과 새날의 소망으로 충만한 새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