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배기 세계여행 일본' 에 추가 될 내용 가운데 일부입니다.
시오도메(汐留)
신바시와 요코하마 사이에 일본 최초의 철도가 개통되었던 1872년 당시, 신바시역은 현재의 지점이 아니라 시오도메 지구에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후 신바시역은 현재의 JR신바시역으로 청사가 이동되었고 기존의 신바시역은 화물역으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현재, 신바시화물역과 JR하마마츠역 사이의 볼품없던 동네가 모두 11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 되었으며 이 지역을 통틀어 ‘시오도메 시오사이트’라 말한다. 시오도메 지구 전체의 완성은 2007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렛타시오도메(カレッタ汐留) ★★★
‘덴츠우본사빌딩’이라는 정식 명칭보다는 카렛타시오도메로 더 유명한 이 빌딩은 지상 48층의 오피스동과 상업, 문화동, 아넥스(ANEX)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0여개에 달하는 레스토랑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이 건물의 특징은 무엇보다 외관을 꼽을 수 있는데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재미있다. 눈에 익혀 두지 않으면 완전히 다른 빌딩으로 착각할 정도이다. 먼저 빌딩의 최고층부를 살펴보면 한쪽 귀퉁이에 마치 얼음이 엉겨 붙은 듯, 그 독특한 디자인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건물의 외관을 살펴보았다면 상업/문화동이라 할 수 있는 카렛타프라자 발걸음을 옮기자.
☎ 03-6218-2100
교통편 : JR/도영아사쿠사센/도쿄메트로긴자센 신바시역 하차. 도보 4분
유리카모메/도영오에도센 시오도메역 하차. 도보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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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렛타프라자
지하철 오에도센 시오도메역과 연결되는 카렛타플라자는 각종 이벤트의 무대가 되는 곳이며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거북이 분수’라 하겠다. 거북이분수는 중국 출신의 아티스트 ‘채국강(蔡國?)’의 작품으로 풍수 사상을 바탕으로 한 자연과의 연결을 중시하고 있다.
행운을 부르는 거북이 분수는 오전 10시에서 밤 10시까지 매시 정각에 느낄 수 있는 퍼블릭아트이며 날씨와 이벤트 등에 의해 분수 쇼를 멈추는 경우가 있다
▶거북이분수
금요일 → 10시·11시·12시·13시·14시·15시·16시·17시·22시
토요일 → 10시·11시·12시·14시·16시·18시·19시·20시·21시·22시
일요일 → 10시·11시·12시·14시·16시·18시·19시·20시·21시·22시
시오도메 씨티센터(汐留シティセンタ?) ★★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강렬한 애메랄드 그린빛 외관이 인상적인 시오도메 시티센터는 2003년 10월에 오픈한 지상 43층, 지하 4층의 건물로 빌딩의 높이는 215미터. 지상 4층에서 40층까지는 최신 보안설비를 자랑하는 오피스층이며 최고층과 최저층부는 상업시설로 되어 있다. 특히 41~43층에는 전망레스토랑이 마련되어 주머니 여유가 있다면 긴자의 화려한 네온을 바라보며 저녁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지상 2층~3층까지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 쇼룸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건물 밖 한쪽에는 구신바시역 정차장이 재현되어 있다.
☎ 03-5568-3215
교통편 : 도영오에도센 시오도메역 하차. 도보 1분.
유리카모메/JR/도쿄메트로긴자센/도영아사쿠사센 신바시역에서 하차. 도보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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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신바시역(?新橋?) 정차장 ★★
1872년 일본 최초의 철도개업역인 신바시역을 그 당시 외관 그대로 재현하여 만들어 놓은 것인데, 원래 역청사도 바로 이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관내에는 시오도메의 역사와 철도를 소개하는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구신바시 정차장과 관련된 자료와 영상코너 시설 등도 갖추어져 있다. 건물 앞에는 복원된 플랫폼 일부도 재현되어 있으며 유럽풍 스타일의 레스토랑도 들어서 있다.
☎ 03-3572-1872
입장료 : 무료
개 관 : 11:00~18:00
휴 관 : 월요일(축일인 경우 익일)
교통편 : 도영오에도센 시오도메역 하차. 도보 1분.
유리카모메/JR/도쿄메트로긴자센/도영아사쿠사센 신바시역에서 하차. 도보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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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도메 메디아타워(汐留メディアタワ?) ★
일본의 그 유명한 교도(共通)통신사 본사가 들어가 있으며 텐츠우본사빌딩, 니혼테레비타워와 더불어 시오도메 시오사이트 지구를 메티아씨티로 탈바꿈 시킨 주역이다. 빌딩 안에는 교도통신사 뿐 아니라 ‘파크호텔도쿄’도 자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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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테레타워(日テレタワ?) ★★★
2003년 5월에 오픈한 일본테레비 본사 건물이며 지상 32층, 지하 4층의 구조로 되어있다. 맨 아래층에는 프로그램 기획과 관련된 상점과 레스토랑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데, 화제의 만화빵집(?)인 ‘앙팡맨테라스(ANPANMAN TERRACE)’,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취급하는 ‘닛테레야(日テレ屋)’, 언젠가는 먹구 말거야 ‘시오도메라면’ 등이 있다.
또한 1층의 현관 홀에는 애니메에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등장한 대형 캐릭터 성이 전시되고 있다.
☎ 03-6215-4444
교통편 : JR/도쿄메트로긴자센/도영아사쿠사센 신바시역에서 도보 3분.
유리카모메/도영오에도센 시오도메역에서 도보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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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팡맨 테라스(ANPANMAN TERRACE)
앙팡맨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상점으로 주말이나 휴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입구에는 세균맨과 앙팡맨이 나란히 서있어 기념촬영 장소로 인기가 많으며상점 안에는 어린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놀이터와 만화영화를 감상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상점 입구에는 아기자기한 미니 트럭 한 대가 눈길을 끈다. 이 미니트럭은 단순한 모형이 아니라 실제로 생산 판매되고 있는 1인승 자동차인데 깜찍한 외관이 이곳의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그리고 이 자동차 앞에서 매일 아침 갓 구워낸 오리지날 앙꼬빵을 판매한다. 이름하여 ‘앙팡맨빵’. 시오도메의 명물로 인기가 많으며 이곳에 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대표적인 군것질거리이다. 아울러 우리가 흔히 쓰는 ‘앙꼬 없는 찐빵’이라는 표현 가운데 바로 그 앙꼬가 일본말이라는 것도 잊지 말자.
☎ 03-3575-5511
위 치 : 지하 2층.
영 업 : 10:00~19:00
휴 무 : 무휴
● 잠깐정보
<앙팡맨 빵>
닛테레타워 빌딩 지하 2층에 위치한 ‘앙팡맨 테라스’에서는 매일 아침 오리지날 앙팡맨빵을 판매하고 있다. 앙팡맨 가운데 ‘앙’은 앙꼬(단팥)를 말하는 것이며 ‘팡’은 빵을 뜻한다. 결국 앙팡맨은 앙꼬빵맨이라는 뜻.
이 곳 앙팡맨 테라스에서는 만화 앙팡맨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소재로 한 오리지날 빵을 만들어 판매한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판매하며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인기가 많다. 가격은 6개들이 스페셜 세트가 1,260엔.
가격이 부담 된다면 앙팡맨 하나만을 단품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단품의 판매 가격은 210엔. 스페셜 세트와는 달리 월~목요일에만 판매하며 판매시각은 오후 2시이다. 스페셜 세트와 단품 모두 수량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꼭 구입하고자 한다면 조금 일찍부터 줄을 서는 것이 좋다. 앙팡맨 테라스 근처에 유리카모메 신바시역이 위치해 있으므로 이곳에서 오전 시간을 보내고 오다이바에 들어가는 일정을 세워도 좋다. 어차피 오다이바는 오전 11시 넘어서 부터가 재미있으니까.
칫타이탈리아(チッタイタリア)
조금은 색다른 모습의 건물들과 산뜻한 원색의 외벽들, 칫타이탈리아에 들어서는 순간 어느새 이곳은 이탈리아가 된다. 이탈리아 정부와의 제휴로 이탈리아 거리 그대로를 재현하게 되었으며, 건축 디자인 감수는 이탈리아의 건축가가 직접 했다고 한다.
각종 상점을 비롯한 레스토랑 등도 이탈리아를 컨셉으로 했기 때문에 거리 어느 곳을 가던지 이탈이아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이 개성적인 거리는 2003년 11월 제 1기가 오픈 되었으며 그랜드 오픈은 200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편 : JR/도쿄메트로 긴자센/도영아사쿠사센 신바시역에서 도보 5분.
유리카모메/도영오에도센 시오도메역에서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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