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성인문해교육 익산행복학교 함열교실 공동체 미디어 교육-
미디어로 만나는 배움의 기쁨
●교육배경 및 목적
함열행복학교는 60대 이상 비문해 여성노인들이 참여하고있는 성인문해교실이다. 대부분 함열읍, 성당면, 낭산면 거주자들로 도시의 복지관이나 도서관에서 운영되던 성인문해교실과 달리 농촌지역에서 당사자들이 자발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교사와 교실을 섭외하고, 함께 교육 받을 사람을 모집하여 문을 연지 3년째가 되었다. 강사료외 별도 지원이 없지만 자원봉사자의 자원 활동과 참여자들의 열정으로 운영한지 3년만에 함열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성당 낭산 지역에 거주하는 비문해자들도 다수 참여하며 1개 반으로 운영되었던 것이 학습수준에 따라 1~4학년으로 분반되었으며, 참여자들도 점차 늘어나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문해교육을 매개로 교사와 자원봉사자, 교육생이 새롭게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는 함열행복학교는 지역 문해교육을 고민하는 자원활동가와 교사로 이뤄진 ‘익산문해교육연구회’가 만들어지는 기초가 되고 인근 지역까지 문해교육이 확산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공동체이다.
또한 함열행복학교가 위치한 함열지역은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이주여성, 노인 등 비문해자가 많은 농촌지역이기에 다양한 문화 생활이 어렵고, 특히나 비문해자로써 지역사회에서 더욱 소외되었다. 따라서 미디어교육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로 문화를 만나고 타인과 소통하는 경험, 공동체내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세상과 공유함으로써 보다 새롭게 만들어진 공동체가 지역에 알려지고 비문해자의 삶을 미디어로 표현하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
2012년 함열 행복학교와 함께하는 미디어교육은 지역에 신규 공동체를 새롭게 발굴하고 미디어와 사회로부터 소외되었던 당사자들에게는 미디어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와 스스로의 목소리를 미디어로 소통하는 시간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1,2,4 학년별 주 2~3회 교육을 통해 읽기와 쓰기, 숫자, 덧셈과 뺄셈 등 초등 과정을 차근차근 배우고 있는 참여자들 중 4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것이다. 이들과 함께허는 2012년 미디어교육은 성인문해교과와 연계하여 진행하려한다. ‘나의 걸어온 길(자서전쓰기), 일기쓰기, 광고문구 만들기, 편지글 낭독’ 등 교과과정과 사진이나 영상, 책을 이용한 미디어활동을 연계해 리터리시 능력을 향상할 수 있으며 미디어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함으로써 글자를 배우며 새롭게 세상을 바라본 이들의 이야기가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또한 함열행복학교는 농촌 지역으로써 으로 평소 접하지 못한 영화보기도 병행하여 영화를 통해 세상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것이다.
글을 통해 새롭게 세상을 다시 만나게 된 비문해자들과 미디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이 될 이번 교육은 배움을 통해 찾은 기쁨을 사진과 글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영화를 통해 보다 미디어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교육목표
-디지털카메라의 간단한 사용법을 알고 나와 주변을 사진으로 표현해본다.
-문해교실에서 배운 교과과정을 미디어로 표현하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해보는 경험을 한다.
-나의 자서전 쓰기를 통해 살아온 나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표현해본다.
-영화를 함께보고 세상을 보다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다.
●교육개요
-교육기간: 2012년 7월 3일~11월 14일 격주 화요일 오전 1시30분~3시 (총 12차시)
-교육장소: 함열읍 상시상 경로당 2층 익산행복학교 함열교실
-참여대상: 성인문해 익산행복학교 함열교실 4학년 12명
-교 사: 박선미 외 1명
-주 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익산시
●교육내용
첫댓글 미디어센터가 제안하고 함열반 4학년에서 적극 수용하고 협의하여 진행하는
미디어 교육입니다. 카페앨범을 통해 진행과정을 보여 드리겠습니다.